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2017년 기준 인구주택총조사에서 65세이상 고령인구는 711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2%를 차지하고 있다. 유엔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 부족한 노인복지시설 확충과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오늘은 그녀가 세상을 떠난 날. 1900~1949.
☆ 고사성어 / 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이라는 뜻. 세상 일이 변화가 많아 어느 것이 화(禍)가 되고 복(福)이 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재앙도 슬퍼할 게 못 되고 복도 기뻐할 것이 아님을 이르는 말. 원전은 회남자(淮南子). 중국 북쪽 변방에 사는 노인이 기르던 말이 달아났다. 사람들이 위로하자 노인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발간하는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의 정서적 학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2169건을 시작으로 2330건, 2730건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2017년에는 3064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대 중 4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처럼 노인의 정서적 학대가 증가하는 것은 온라인상에서 행해지는 노인 비하와 혐오 표현이 주요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제작진은 "노인의 삶을 유쾌하게 그리기 위해 70대 이상의 국민 배우들이 뭉쳐서 만든 작품이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영화의 판단은 관객의 몫이지만, 젊은 관객들에게 노년의 삶에 관해 제대로 선보이기도 전에 작품이 사라질까 우려되는 마음이다. 작지만 소중한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변화의 시작에...
‘노인체험’을 하지 않고서는 노인의 신체적 불편함을 논하지 않고, ‘임종체험’을 하기 전에는 죽음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사실, ‘발로 뛰는 기자’가 정답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봄, 제 이름이 바이라인으로 나간 기사를 보며 신기함과 설렘을 동시에 가졌던 순간들이 생각납니다. 포털사이트에 뜨는...
빠르게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혼자 사는 독거노인의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독거노인의 수는 140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층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한국 사회에서 노인은 대체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노인층에 대한 복지 증대 역시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왜 노인들에 대한 인식은 고집이 세고, 막무가내이고, 화도 잘...
“그는 죽음과 싸우는 수십만의 인간을 단 한 사람이 지휘할 수 없다는 것을 다년간의 군사 경험과 노인의 지혜로 이해하고 있었고, 또한 전투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총사령관의 명령도, 군대가 배치된 장소도, 대포나 전사자 수도 아니라는 것을, 그것은 이른바 사기라고 불리는 포착하기 어려운 힘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 힘을 주시하고 자신의 힘이...
(틀니를 딱딱거리는 벌레), '연금충'(기초노령연금 등 연금으로 생활하는 노인과 벌레를 합한 말) 등의 표현 역시 세대 간 단절과 갈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199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청와대 인근에 있는 삼청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지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청와대로 1에 이사 오고 나니 어르신들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하더라”며 “저도 손자, 손녀들이 있는데 명절 지나고 애들이 다 가고 나면 마음이 더 허전하던데, 어르신들...
한국거래소가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상담센터 후원금을 전달했다.
2일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에 따르면 이날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영등포구 취약계층 노인의 심리,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 후원금(50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는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상대적 박탈감, 소외...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국민연금을 받는 100세 이상 노인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말 기준 65명으로 집계됐다.
1일 국민연금공단이 노인의 날(2일)을 앞두고 국민연금 수급자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는 451만7289명이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시행하는...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대한상의)
△2018년도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3일(수)
△작은 나눔이 만드는 희망찬 대한민국 '나눔의 힘' 캠페인 진행
4일(목)
△복지부 장관 08:30 현안조정회의, 10:00 교육사회분야 대정부질문(국회)
△복지부 차관 10:00 차관회의
△포용적 복지 지역순회 토론회 개최
5일(금)
△복지부 장관 08:00...
피해노인에 대해서는 상담·교육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사례 종결 후에도 가정방문, 시설방문, 전화방문 등을 통해 학대 재발 여부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로 포스트 타워에서 ‘제2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6명이 정부포상, 36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청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인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노인학대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이 기간 동안 노인을 상대로 한 폭행과 성폭력, 유기, 방임, 구걸 강요, 금품 갈취, 폭언·협박 등 신체·정신·정서·성적 폭력과 경제적 착취, 가혹 행위 신고 접수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노인이 학대를 겪더라도 가족이 가해자인...
1분위의 소득 감소는 70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늘어났고 임시직과 일용직 일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며, 5분위의 소득 증가는 지난해 대기업 영업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됨에 따른 연말 성과급 증가 등이 요인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소위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에 관한 것이다. 1분위 계층만 소득이 대폭 감소한 결과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장(長)은 머리칼을 길게 늘어뜨린 노인의 모습이다. 오랜 세월 겪은 다양한 경험은 중시되었기에 이들이 사회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은 당연했다. 조직의 우두머리에 장(長)을 넣는 것도 그 때문이다. 히브리어로 ‘자켄’은 턱수염, 장로를 함께 뜻한다. 장로의 턱에는 긴 수염이 나 있고 나이 먹은 이들은 권위의 대상이었다. 늙지 않으면 인생의 고상함도, 품위도, 권위도...
7%로 평균치를 상회했다.
혼자 사는 노인의 혼밥 비율은 더욱 높다. 1인 노인 가구의 76.5%가 세끼를 모두 혼자 먹는다고 답했다.
1인 가구에서 소득 수준이 '하'인 경우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66.1%에 달했고, 65세 이상에서도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높았다.
'노인의 날'인 오늘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며 "낮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연휴가 한창인 이번 주 일요일(10월 2일)은 ‘노인의 날’입니다.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하네요.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날이지만, 노인들의 얼굴은 어둡습니다. 그 길을 마주하고 있는 젊은이들 또한 걱정이 태산이고요. 대한민국의 미래일기, 언제쯤 ‘행복하다’가 담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