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천영우 인하대 환경안전융합과 교수, 정지원 전(前) 부산고용노동청장, 조현욱 전(前)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이 안전경영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천 교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중대산업사고예방실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이다. 정지원 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고용노동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산업현장 노사문제...
쌍용차는 지난 9월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10월에는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의 적극 대응을 위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KG컨소시엄과 쌍용자동차 노사가 고용보장과 장기 투자 등을 골자로 한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쌍용자동차 정상화의...
10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연구원에서 노사공동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연구원과 노동조합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선포식에는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과 노남진 노조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공동으로 구성한 ESG경영위원 위원...
이후 직원들이 경영진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갈등이 발생했다.
갈등을 해소하고자 신동환 대표와 노조는 지난달 24일과 31일, 이달 4일 세 차례 만나 견해차를 좁혀 왔다.
이달 8일에는 4차 교섭 격으로 푸르밀 실무진이 노조와 만났다. 노사는 인원을 30%를 감축하는 대신 사업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푸르밀은 이날 발표한 호소문에서 "많은...
직원들이 “경영진이 무능·무책임 경영으로 일관했다”며 반발하자 같은 달 24일과 31일, 11월 4일에 각각 1·2·3차 노사 교섭을 진행했다. 2차 교섭 자리에서 사측은 재매각 추진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후 푸르밀은 낙농진흥회에 원유 공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고, 대리점과의 계약을 종료하는 등 매각 추진으로 해석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인 바 있다.
4일 열린 3차 교섭에서 푸르밀 노조는 사측에 30% 구조조정을 조건으로 회사 매각 추진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회사가 일단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푸르밀 경영진이 지난달 17일 전 직원들에게 이달 30일 자로 사업을 종료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정리 해고를 통지했다. 이후 직원들은 사측이 무능·무책임 경영으로 일관했다며 비난한 바 있다.
노사 양측은 이번 임단협을 통해 △임금 10% 인상 △미주노선 휴식시간 확대 △연간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 2석 제공 △매년 해외 체류비 인상 등의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특히 10% 임금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항공산업 위기 상황에서도 아홉 분기 연속 흑자를 내온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겠다는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우기홍 사장은...
안내문에는 “경영상황 악화 등 내부 사정으로 인해 2022년 11월 30일자로 유가공품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2022년 11월 30일자로 귀사(개별 대리점)와의 모든 계약을 종료하고자 하며 이후에는 당사와의 거래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적혀 있다.
같은날 푸르밀은 낙농진흥회에 원유 공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결과 이달 1일부터...
경영난을 이유로 일방적인 사업종료를 선언했던 푸르밀이 재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푸르밀 노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했지만, 최종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날 면담에는 신동환 대표이사 등 사측 3명과 김성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이 참석했다.
3차 교섭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에...
일방적인 사업종료로 마찰을 빚어 온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 노사가 31일 대화에 나섰지만, 상생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푸르밀 등에 따르면 신동환 대표이사와 김성곤 노조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했지만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대신 이번 주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3차 교섭은 내달 4일 오후 2시다.
이날...
재계에서는 이 회장은 2014년 부친이 쓰러지신 이후 실질적으로 삼성을 이끌어 오는 등 이미 총수로서 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데 별도의 취임 관련 메시지나 행사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어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이 회장은 △미래 성장사업 선정 및 육성 △조직문화 혁신 △노사관계 선진화 △청년 일자리 창출 △CSR 및 상생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도하며...
김영문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는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로서의 사용자성 토론회에서 최근 CJ대한통운 사건 관련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의 문제점과 현행 법체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우려했다. 6월 중노위는 CJ대한통운 측에 하청업체 소속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들의 단체교섭 요구에 응하라고 판정했다. CJ대한통운 측은 이에...
연구진은 그동안 현대차의 안전경영체계를 △조직·인력 △예산 △교육 △노사관계 △안전문화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현장 진단을 했으며, 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다각적인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미국의 수준 높은 안전관리 시스템 및 안전문화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발전방안 및 중장기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연구진은 현대차가...
각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가 동시에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 3사 노조는 사측에 올해 공동교섭도 병행해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조선업으로서 작업 성격이 같은데도 매년 단체교섭 때마다 각사 임금 인상 규모 등이 달라서 조합원들 불만이 쌓이고 교섭...
최근 야권이 발의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노사관계 질서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의 불법 쟁의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해 주는 것이 골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배ㆍ가압류 제한의 문제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 좌장인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이해관계자 현장소통 결과와 주요 논의사항을 설명했다. 연구회는 심층인터뷰,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67개 기업 노‧사 104명, 전문가 15명으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노사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대부분 근로시간 제도의 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사실상 정당성 여부와 별개로 '노사 간 이견'만으로 파업이 허용될 경우 사실상 경영상 모든 결정이 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전경련은 노란봉투법이 하도급 관계가 불가피한 조선, 건설, 제조 등 국내 주력산업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전경련 추광호 경제본부장은 “노조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파업이 더 빈번해질 가능성이 큰데, 이로 인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13일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손해에 대한 사측의 배상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우려를 나타내며 "노사관계 개혁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지난 수년간 우리나라에서는 노동조합의 단결권이 강화되고 근로조건도 크게 상향조정 돼 왔다”면서 “I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