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끝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렀던 가수 양희은 씨의 노래 상록수가 흘러나왔고, 노 전 대통령의 육성이 같이 나왔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같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다. 시민들도 노래를 따라 부르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지를 건넸다.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22일간 유세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각각 거리 인사에...
당선되는 게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며 “아이들에게도 민주주의가 이뤄지는 상황을 보여주려 같이 나왔다”고 말했다.
유세 현장을 찾은 이들은 주로 민주당 지지자들인 만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착이 크다. 이 후보도 이에 노 전 대통령이 주창한 ‘사람 사는 세상’을 언급하고 유세 끝자락에는 노 전 대통령이 직접 부른 상록수 음원을 재생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께서 주권자의 유용한 도구로 저 이재명을 선택해주시면 김구 선생의 못 다 이룬 자주통일의 꿈, 김대중 대통령이 못 다 이룬 평화통일의 꿈, 노무현 대통령이 못 다 이룬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이 꿈꾸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노무현·이명박 대통령 등이 종로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후 대통령에 당선됐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만난 다른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대선과 함께 열리는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다만 종로를 잘 아는 사람이 당선이 돼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재·보궐에 기대감 낮아...
‘대선’ 코스피 상승 이끌까
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되는 투표 익일 코스피 수익률은 16대(노무현)를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4대(김영삼)는 -3%, 15대(김대중) -4.6%, 17대(이명박) -1.8%, 18대(박근혜) -0.1%, 19대(문재인) -1% 등을 나타냈다. 16대만 투표 다음 날 코스피 수익률이 0.6%였다.
선거 이후 일주일간 수익률을 보더라도...
문 대통령은 "조심스럽지만,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가족부의 연혁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성과를 나열하고,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취지로 발언했다.
문 대통령은 "여가부는 김대중 정부 때, 여성부로 출발했다"면서 "여성부 신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1%포인트 차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이날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후보들의 표정과 말투와 동작을 보면서 짐작한다”며 “1% 포인트는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고 이번 선거 전황이 빡빡하다는 차원에서 상징적으로 적은 수치”라고 주장했다....
역대 대통령 중 윤보선,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이 종로 출신이기도 하다. 보궐선거 역시 대선 결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종로는 동네별로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게 나뉜다는 평가를 받지만, 7일 이투데이가 찾은 사직동과 무악동 주민들은 지지하는 후보가 극명히 나뉘진 않았다. 주민 대부분 윤 씨처럼 김영종 후보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과거 민주, 개혁 세력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것 역시 부산 지역 연고였다는 점도 만만치않게 작용됐다.
60대 주부는 “저는 원래 새누리당 당원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모습에서 (보수에) 많이 실망했다”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에 대해선 “윤석열 후보의 인기를 내세워서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한국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특허받은 대통령의 기록을 남겼다. 사법시험을 공부하던 1974년에 바른 자세로 독서할 수 있도록 책 받침대의 높이와 각도를 조절하는 ‘개량독서대’를 실용신안으로 출원했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1975년에 등록받았다. 다만, 링컨 대통령의 뜨는 선박이 상업화에는 도달하지 못했듯이 개량독서대도 상품화되었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실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모두 타임지와 인터뷰한 바 있다.
민주당의 이러한 주장에 김 공보단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내부에선 공세에 나섰다. 원희룡 정책본부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예산으로 TIME에 1억, CNN에 1억6900만 원 광고비 지출하고 나온 값비싼 기사다. 이재명 지지자분들 요새...
김영삼 정부 시절 권영해 전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 전신) 부장을 비롯해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때 각각 임명된 이종찬ㆍ김승규 전 원장,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1차장을 지낸 남주홍 등 전직 국정원 간부들이 선언에 참여한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이 적폐 청산의 구실 아래 국가정보기관을 형해화시키는 데 앞장섰다”면서 “국가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첫째는 국가균형발전의 꿈이며, 둘째는 미래에너지 강국의 꿈"이라며 "한국에너지공대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일관된 국정철학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시대를 열기 위해 나주를 혁신도시로 지정하고, 한국전력공사를 이전시켰다"며 "에너지와 관련된 공공기관, 민간기업...
이 자리에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회장을 역임한 명계남도 함께했다. 명계남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자기 당 출신의 대통령을 연속으로 두 번이나 감옥에 보내고 국민 가슴에 못질한 적폐 정당이 그 두 사람을 감옥에 보내는데 앞장섰던 것 때문에 이름을 날린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을 데려다가 대통령 후보로 급조했다”며 “그 당에는 사람도 없는...
특히, 야권 후보인 윤석열 후보는 1기~2기 민주정부의 김대중(DJ),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까지 언급해 지지를 호소하는가 하면, 이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등에 정책 연대 러브콜을 보내며 ‘통합정부론’을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보수진영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까지 직접 전화해 ‘국민통합정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27일 KBS ‘정치합시다2’에 출연해 “(누군가) ‘500원을 걸어라’하면 이 후보 쪽으로 거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판세를 판단하게 되는데, 아직 덜 반영된 것들이 있을 수 있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3월4일 직전이나 본 투표일인 3월9일 전날까지도 단일화는 가능하다. 효과는 제한적이다. 투표소에는 사퇴를 알리는 게시문이 붙는 한편, 투표지의 후보 이름에 ‘사퇴’가 표기되지 않는다.
한편 역대 대선에서 단일화가 성사된 사례로는 △김대중-김종필(15대) △노무현-정몽준(16대) △문재인-안철수(18대) 등이 있다.
이어 "기득권 대결정치를 청산하고 국민통합 정치로 가겠다"며 "지난 반세기 우리 정치가 숙원했던 일이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지이기도 하다. 이재명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개혁을 위해 더 추가적으로 해야 할 일들도 적극적으로 찾겠다"며 "야당의 평가와 판단도 고려하여 더...
과학기술부총리는 과학기술부장관이 제3부총리를 겸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어 2008년까지 유지됐다 이명박 정부 들어 과학기술부를 교육부와 합치면서 폐지됐다.
이번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과학기술부총리제 부활에 한목소리를 냈다. 과학기술에 대한...
이 후보는 이날 창원,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유세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부울경 메가시티를 이재명이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3의 선택이 가능한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반드시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선거 때만 되면 누구 합치고, 포기시키는 일 말고, 결선투표제도 꼭 도입하겠다”고 야권 단일화를 견제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