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은 23일에도 양보없는 기싸움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모여 맥주회동을 갖는 등 국회 정상화를 불씨가 살아나는 듯 보였지만, 채 사흘도 지나지 않아 정국은 다시 경색 분위기다.
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4당과 한국당은 추모일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부시 전 대통령께서 한미동맹의 큰 의의(great symbol)였던 노무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주는 아주 상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조지 W.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접견한...
특히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이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직접 그린 故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권양숙 여사는 답례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을 함께 새긴 판화작품과 노무현재단에서 제작한 10주기 특별 상품을 선물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10월 부시 전 대통령이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을 때 환담한 이후 4년 만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부시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이 부회장과 단독 면담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최초의 해외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면서 부시가(家)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부시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이 부회장과 단독 면담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최초의 해외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면서 부시가(家)와 '인연'을 맺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당시 텍사스 주지사를 지내면서 적극적인 외국기업 유치활동을 벌였으며, 삼성전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모친상을 당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불참할 예정이다.
유시민 이사장은 21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회원들에게 '어머니의 별세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편지를 보내 "제 어머니가 여든 아홉해를 살고 세상을 떠났다"라며 "다시는 목소리를 듣고 손을 잡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1일 과거 한나라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사저를 두고 '아방궁'이라고 공격한 것에 대해 "지금도 용서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방송은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 서재에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8월까지 추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달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추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추모사업을 펼친다. 주요 행사로는 두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추도식과 시민문화제, 6·15 선언 19주년 기념식, 학술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민주당은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5월 11일 대전에서 열리는 시민 문화제에는 김부겸 의원이, 18일 서울 시민 문화제에는 양정철 전 비서관, 23일 열리는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 한다.
아울러 노무현 재단은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536평 규모의 노무현 시민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5월 2일부터 일반 시민 대상으로 노무현 시민센터 건축 모금 캠페인을...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모 공연, 추도사, 추모 영상과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라이브 등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위한 봉하열차도 운행한다. 오전 7시 2분 서울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영등포역, 수원역, 천안역, 대전역을 거쳐 진영역으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공식 추도식이 오늘(23일) 열리는 가운데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의 집이 화제다.
노무현재단은 1일부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을 공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생태건축의 대가인 고 정기용 건축가가 설계했다. 흙, 나무 등 자연소재를 사용했으며 주변과...
김제동은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지 말라는 압박을 받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유준상은 3·1절에 대형 태극기를 걸어놓고 결혼식을 올렸는가 하면 상해 임시정부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애국심이 넘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정봉주 의원은 “이런 걸 보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믿을 수 없는 자제력이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상주 역할을 했으며 지금까지 매년 추도식에 참석했지만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서 “대통령으로서의 추도식 참석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오늘만큼은 여기 어디에선가 우리들 가운데 숨어서 모든 분들께 고마워하면서 ‘야, 기분 좋다’ 하실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 인삿말에서 “변함없이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해주셔서, 오늘 이 추도식에 대통령으로 참석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주신 데...
이날 추도식엔 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 그리고 국민의당 지도부와 안철수 전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날 추도식엔 1만5000명이 참석했고 봉하마을을 찾은 인원은 5만명에 달한다고 노무현재단은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큰 아들인 건호씨가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이 감격과 회한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 역사와 민심 앞에 경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건호씨는 이날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유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하며 “어떤 분이든 이번 추도식은 감회가 남다르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도사 막바지에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당신이 그립다. 보고 싶습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8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이렇게 변함없이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해주셔서 무어라고 감사 말씀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대선 때 했던 약속, 오늘 이 추도식에 대통령으로 참석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같은 달 31일 박 전 대통령이 전격 구속된 것을 두고서는 “박 전 대통령 구속은 법과 원칙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며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첫 걸음”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후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여야 현직 지도부 중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만 불참 의사를 밝혀와 박맹우 사무총장이 대신 참석한다.
추도식에서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공식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다시 한번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추도식이 끝난 후 민주당 지도부는 권양숙 여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28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한 ‘사람 사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경건한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노 전 대통령의 유지인 국민통합과 양극화 해소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공동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반드시 이뤄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