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증가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노인(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3%인 738만1000명으로 늘었다. 노령화지수는 110.5명, 노년부양비는 19.6명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혼에 대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이들 개발도상국은 당장은 인구 문제로 압박감을 느끼지 않겠지만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 중이며 가까운 미래에 노동인구가 줄고 연금과 보건 서비스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나 아가르왈, 나타 두부리 등 인도의 여성주의 경제학자들은 힌두교 국가에서 더욱 억압된 여성의 권리와 경제활동 상황을 개선해야만 인도 경제가 도약할 수 있다고...
특히 지방은 노령화가 심각해 비수도권의 상대 인구 20·30대 비중은 2004년 절반 이하로 떨어진 뒤 2017년 47%까지 내려갔다.
수도권 공급 대책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일환이지만 지방은 오랜 기간 주택 시장을 침체를 겪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수도권 평균 집값은 5.18% 상승했지만 지방은 0.3% 하락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7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중장년층 인구는 1966만4000명으로 총인구의 39.4%를 차지했다.
이 중 10월 기준 등록취업자 수는 1208만8000명(61.5%)이었다. 등록취업자는 사회보험 납부 이력 등 행정통계로 파악 가능한 취업자를 의미한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76.9%, 비임금근로자가...
최근 소득과 삶의 질 수준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인 고용률, 소득 불균형, 시설물 안전도, 혼잡비용, 인구구조(노령화와 출산율) 등이 모두 악화 중이며 이는 국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을 저하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박수진 연구위원은 “적절한 인프라 투자는 장·단기 경제 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개인 및 지역 간 소득 불평등...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치과용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연령은 2015년 7월 70세 이상에서 2016년 7월 65세 이상으로 변경됐고, 지난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의 치과 임플란트 비용 중 본인부담률이 50%에서 30%로 줄었다”며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인구노령화에 따른 치과용 임플란트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 인구 확대와 본인부담률...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 인구의 17%가 노인이다 보니 서울시에서 노령화지수 1위, 85세 이상 초고령층 빈곤율 1위, 노인 고립과 자살 우려 비율 1위 등 어르신 생활위험도가 극에 달해있다”며 “지금의 사회ㆍ경제발전을 있게 한 그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역실정에 맞는 지자체 차원의 노인 사회보장급여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보틱스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생산성 하락에 대한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자율주행차 개발을 통해 쌓은 방대한 양의 기술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와 두산은 로봇 생산과 양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령인구의 씀씀이가 다른 주요국에 비해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9년 및 중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60세 이상 고령층의 평균소비성향은 2016년 기준 67.2%다. 일본의 60세 이상 평균 소비성향인 88.6%에 비해 21.4%포인트(P) 낮고, 미국의 65세 이상 소비성향(104.0%)과 비교하면 36.8%P 낮다.
평균소비성향은 처분...
청와대와 정부는 취업자수 증가폭이 급격히 줄어들고 고용지표가 계속 악화하는 원인을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생산인력 감소, 제조업 구조조정, 또는 계절요인 탓으로 돌려 왔다. 지나친 최저임금 인상 등 친노정책의 오류는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KDI 분석은 그런 변명이 잘못됐다는 얘기다.
최저임금의 무리한 인상 등이 가져온 해악(害惡)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보틱스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생산성 하락에 대한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통해 쌓은 방대한 양의 기술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40년간 보혐료를 납부하고 20년간 노령연금을 수급한다고 가정했을 때 계산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유족연금이 포함돼 있지 않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질 수급기간도 고려되지 않았다.
이에 윤 의원실은 가입자가 2028년 국민연금에 가입해 40년간 소득의 9%를 보험료로 내고, 만 65세(2068년) 이후 25년간 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해 수익비를...
유엔은 2040년이면 중국 내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3억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현재 미국 전체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 정부는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나섰다. WEF는 AI 진료 분야가 가장 유망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AI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기술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 중국은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막대한...
노령화지수(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도 2016년 100.1에서 지난해 107.3으로 7.2포인트(P) 상승했다. 2000년 35.0에 불과했던 노령화지수는 저출산에 따른 유소년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매년 상승 중이다. 지난해 고령인구는 711만 명으로 유소년인구(663만 명)보다 48만 명 많았다.
우니나라의 인구 고령화는 가구 통계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일반...
적립기금 소진 시점을 앞당긴 결정적인 변수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급여지출 증가와 저출산에 따른 가입자 수 및 보험료 수입 감소다. 위원회는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019년 2187만 명으로 최고점에 이른 뒤 2088년 1019만 명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노령연금 수급자는 2018년 현재 367만 명에서 2063년 1558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이 뿐만 아니라 기재부의 전망은 '문재인 케어'로 2017~2022년까지 5년간 30조6000억 원이 투입되고 인구노령화로 인한 노인 의료비 증가를 반영하지 않았다.
유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작년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당초 기재부가 예측한 2022년이 아닌 당장 올해부터 건강보험이 적자로 전환된다"며 "누적수지 고갈 시점 역시 훨씬...
대유는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라 경지 면적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는 완효성 비료(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비료)를 2020년까지 상용화 할 예정이다. 또 농산물 수확 후 신선도를 유지하는 약제 농약 출시도 앞두고 있으며, 방역용 살충제·살서제 등의 방역약품 사업과 신규 병해충관리용 유기 농업자재 개발을 진행하고...
중부 유럽은 급격한 노령화를 앞두고 있다. 그중 가장 심각한 슬로베니아는 2035년 노년부양비가 50%에 달할 전망이다. 게다가 노동 시장이 경직돼있어 폴란드에서는 55~64세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실업 상태다. 노동 시장이 유연하지 않은 탓에 임금 상승률은 연평균 7%에 달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지수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코노미스트는 중부 유럽의 직업 교육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노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간병 등 노인복지 분야는 유망직종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복지 분야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익을 창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평가 절하됐다. 만약 자동화로 의료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 노인 복지 분야에 유입되는 자금도 늘어나고, 간병인의 처우가 더 좋아질 수 있다. WEF는 이익을 창출하는 일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