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큰 폭 하락(-14%)하며 마이너스 전환됐다. 사회복지(-6%) 및 교육서비스(-4%)도 줄었다.
근로자 구성 변화도 산업 간 임금 격차가 커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임금 근로자들은 고임금 산업으로, 저임금 근로자들은 저임금 산업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난 영향이다.
보고서는 "기업이 핵심업무 위주로 동질적인 근로자들을 채용하고 여타...
삼성중공업은 4차 산업혁명, 인력 부족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DT기술을 활용, 노동집약적 산업인 조선업을 플랫폼 기반의 고효율 기술집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9년부터 생산, 설계, 업무 등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메타버스 기반 원격 품질검사 플랫폼 △대화형 설계 챗봇(ChatBot) △3D 모델링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경총,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확산방안 모색' 토론회손경식 회장 "임금체계 개편절차 경직성 해소해야"토론자들, 임금체계 확산 방안 다양한 의견 제시
직무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반드시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하는 '절차의 경직성'을 서둘러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그리고 2%에 더욱더 근접할 때까지 연준의 전향적인 태도 전환을 기대하는 것 역시 다소 성급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연준 역시 상품 및 주거비 인플레이션은 꺾인 것이 맞지만 노동 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들며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장의 기대처럼 빠르게 정책을 되돌리려야 한다는 주장에는 선을 긋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그런 점에서 1월 30일 정부가 발표한 ‘일자리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중요하고, 자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정부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저성장이 예상되는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생산인구가 감소(2030년까지 357만 명 감소)하고 고령화의 속도가 빨라져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 외에도...
고용노동부는 31일 발표한 ‘2023년도 산업안전보건감독 종합계획’에서 “올해 산업안전보건감독의 핵심은 위험성 평가 특화점검을 새롭게 도입·시행하는 것”이라며 “종전의 정기감독은 올해부터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으로 전환돼 실시된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각 사업장이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자율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유해·위험요인에 의한 부...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라는 생애 전환기를 거치면서도 굳건히 경력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노동시장의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 차이가 크지 않고 육아휴직이 비교적 자유로운 공공부문에서 여성의 경력단절이 덜하다는 힌트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제조업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전환, 경기둔화 등 대외불확실성이 증대함에 따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상을 강조했다.
금융·보험업에서는 직원의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구성원들에게 도덕성을 강조하는 ‘원칙·신뢰’를 직원이 갖추어야 할 최우선 역량으로 내세웠다.
고객 만족을 추구하는 도·소매업, 기타서비스업...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7일 ‘노동정책 전환 이슈와 중소기업 과제’를 주제로 제1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근로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발표자로 나선 권혁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의 근로기준법은 산업화 시대 노동자를 기준으로 제정됐다”며 “다양한 근로형태가...
고용노동부는 27일 ‘2023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해 ‘고령층의 숙련과 경험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이어지기 위한 고용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주요국 대비 65세 이상 고용률은 높으나, 55~64세 고용률은 낮은 상황을 고려해 50·60대 중장년층 지원에 집중했다.
먼저 기업의 자율적 계속고용제도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계속고용장려금 지원대상을 지난해...
다만 회사 경영진의 판단으로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도 있다. 지난해 여름 폭우로 강남 일대가 침수됐을 때 강남역과 주변 역 일대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호주, 자연재해로 인한 결근 유급휴가로 인정…네덜란드 ‘결근보험’도
자연재해로 인한 결근을 해외에서는 어떻게 다룰까. 영국의 노동 관련 분쟁에서 조정·중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 등으로 청년들은 구직난에, 기업들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노동시장 ‘미스매치(수급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직업능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청년 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CJ...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농림·어업 취업자 동향과 특성' 보고서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른 산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을 겸하던 가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주종사 분야를 농업으로 바꿔 이 분야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무위원에도 "영업사원이란 각오로 뛰어달라""두터운 신뢰 속, 제2의 중동 붐 철저히 준비해야""규제, 노동 시스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야"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고 재차 다짐하며 국무위원 들에게도 "영업사원이란 각오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30일이면 대부분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전환된다. 강제적 방역조치로 유행의 정도를 판단한다면, 지금의 상황은 코로나19 유행 극초반에 가깝다. 머지않아 코로나19 풍토병화(엔데믹)도 공식 선언될 것이다.
남은 과제는 코로나19 후유증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다. 코로나19는 사회적 공감능력 저하, 자영업자 줄도산, 플랫폼 종사자 급증 등 노동시...
콜린스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직면한 위험과 싸우려면 더 신중한 금리 조정이 더 적절할 것”이라며 ”초기의 빠른 긴축 속도에서 느린 속도로 전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과 불확실성이 있지만 심각한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줄일 수 있는 경로가 있다고 낙관적으로 본다”고도 덧붙였다.
금리는 현재 4.25~4.50% 수준으로...
MS는 △평균 이상의 퇴직금 △6개월간 의료 보장 △향후 6개월 안에 발생하는 주식 보상 △경력 전환 서비스 △해고 60일 전 통지 등을 약속했습니다. 미국 이외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혜택 역시 국가별 고용법에 따라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보험부터 구직 지원까지…경영자도 고심
MS뿐만이 아닙니다. 감축을 예고하거나 시행한 대다수...
그랜트 바우어스 프랭클린템플턴 에쿼티 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올해 심각한 경기침체가 찾아올 가능성은 낮지만, 성장에 압박을 받게 될 것”이리며 “노동시장이 견실하고 실업률이 3~4% 정도에 머문다면 경기침체를 맞더라도 가벼울 불황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익 성장은 둔화할 수 있으며 GDP 성장은 팬데믹 이전 정점에서 다소 떨어진 수준을 유지할...
경비노동자가 산재 보호로부터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 산재 입증책임 전환이 필요한 이유 등 현실적인 문제를 조목조목 들어 의견을 펼친다. 삼성 백혈병 사건, 세월호 희생자, 갑을오토텍 노동자 등의 실제 사례는 노동 분야의 사회적 사건에 기민한 독자가 관심 있게 읽을 만한 대목이다. 산재보험을 사용하는 방법, 산재소송을 진행하는 방법 등 관련법을 잘 모르는...
미 노동부는 이날 12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달 0.2%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을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인 0.1% 감소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PPI 하락은 4개월 만으로 하락 폭도 2020년 4월 이후 최대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 완화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