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검사팀은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재팬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김정주 회장이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현재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앞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진 위원이 비상장 주식을 팔고 넥슨재팬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김 회장이 특혜를 제공했는지, 있다면 대가성은 없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진 위원이 넥슨 주식을 취득한 시점은 2005년으로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다. 하지만 이 주식을 처분하고 넥슨재팬 주식을 사들인 것은 2006년이기 때문에 아직 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진 위원은 2005년 6월...
이들이 주장하는 김 대표의 혐의 액수는 △2005년 6월 진 연구위원 뇌물 제공 122억원 △2005년 10월 넥슨 매각 손실(넥슨재팬 이익 유출) 1조 527억원 △2006년 10월 넥슨홀딩스 주식매입 사기 횡령 1274억원 △2006년 10월 넥슨 매각(재팬 미증자 주주) 횡령 4611억원 △2006년 11월 넥슨재팬 주식 매각 손실 774억원 △2015년 12월 NXMH. B.V.B.A 출자 배임 7993억원 △2015년...
김 대표가 진 검사장이 비상장 주식을 상장한 뒤에 매각할 수 있도록 2006년 11월 넥슨 주식을 넥슨재팬 주식으로 특별교환해줬다고도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진 본부장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기록을 검토 중이다. 현재로서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조사 결과를 기다라고 있는 상황이다.
진 본부장은 지난달 공개된 고위 공직자...
이 중에서도 특히 넥슨ㆍ엔씨소프트 등 국내 최고의 굵직굵직한 게임사들 역시 대부분 판교로 이동했다. 판교에 둥지를 튼 이들 게임사의 직원은 물론, CEO의 일상도 조금은 바뀌었을 것이다. 24시간 돌아가는 판교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등 국내 인기 게임사 CEO들의 경영스타일, 그리고 일상을 엿보고자...
이어 “최근 양사가 경영진과의 대화 채널을 다시 가동하는 가운데 나온 넥슨재팬의 일방적인 경영 의견 제시는 시장의 신뢰와 대화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우려가 크다”며 “ 전체 주주들의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이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현지법인으로는 엔씨웨스트홀딩스, 엔씨인터랙티브, 아레나넷, 엔씨재팬, 엔씨유럽, 엔씨타이완, 엔씨트루 등이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2년 6월 넥슨이 주식 321만주(지분율 14.7%)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이어 김택진 사장이 9.9%를, 국민연금이 7.89%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넥슨은 지난 1월 엔씨소프트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일본에서 상장된 넥슨재팬이 엔씨 김택진 대표의 지분 14.68%를 인수하며, 김택진 대표에게는 8000억원이라는 현금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당시 ‘빅딜’ 진행의 목적은 미국 개임개발사 ‘EA’를 인수하기 위해 손을 잡았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EA의 인수는 무산됐고 국내 1·2위 게임회사가 손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작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때만...
넥슨재팬과 넥슨코리아는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15.08% 보유,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넥슨은 이번 지분보유 목적 변경과 관련 "지난 2년 반 동안 엔씨소프트와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으나 기존의 협업 구조로는 급변하는 IT 업계의 변화 속도에 민첩히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재팬과 넥슨코리아는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15.08% 보유,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넥슨은 이번 지분보유 목적 변경과 관련 "지난 2년 반 동안 엔씨소프트와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으나 기존의 협업 구조로는 급변하는 IT 업계의 변화 속도에 민첩히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엔씨소프트는 “넥슨재팬의 이번 투자 목적 변경은 지난해 10월 ‘단순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불과 3개월 만에 뒤집은 것”이라며 “넥슨재팬 스스로가 약속을 저버리고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심히 유감”이라고 비난했다.
◇넥슨, 경영권 찬탈 위한 다음 수순은?=넥슨은 경영 참여 공시 이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교체하거나 감사에...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공시 이후 입장 자료에서 '단순 투자 목적'이라는 공시를 불과 3개월만에 뒤집은 결과로 넥슨재팬 스스로가 시장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경영권 분쟁이 발발한 것이다. 선전포고에 나선 넥슨에 대해 엔씨소프트 김 대표가 가할 수 있는 반격은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를 우호세력에게 넘기는 것과 풍부한 현금...
넥슨의 발표에 엔씨소프트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넥슨재팬의 이번 투자 목적 변경은 지난해 10월 ‘단순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불과 3개월 만에 뒤집은 것”이라며 “넥슨재팬 스스로가 약속을 저버리고,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심히 유감”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넥슨재팬의 이번 투자 목적 변경은 지난해 10월 ‘단순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불과 3개월 만에 뒤집은 것으로 넥슨재팬 스스로가 약속을 저버릴 뿐 아니라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와 넥슨재팬은 게임 개발 철학, 비즈니스 모델 등이 달라 이번 넥슨재팬의 일방적인 경영...
2011년말 넥슨 재팬을 일본에서 상장시키며 1700억대의 주식을 확보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김 대표는 이오지에프파트너스를 통해 국제 게임쇼 2014 투자기관으로 참여했고, 유명 벤처투자사들과 손을 잡고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 펀딩을 통해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눔(Noom)’에 260만달러(한화 28억)를 투자하기도 했다.
김 대표가 주목한 부분은 바로...
4%(8만8806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넥슨코리아는 8만8806주를 주당 13만610원에 취득했다. 총 투자금액은 115억98951만원이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넥슨 코리아가 엔씨소프트의 특수 관계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인 넥슨 재팬은 지난 2012년 6월 매입한 지분 14.68%를 포함해 지분은율이 15.08%로 확대됐다.
이날 김 대표는 ‘게임 회사 CEO의 역할’이라는 NDC 14 섹션에 참석해, 넥슨코리아 박지원 대표, 넥슨재팬 오웬 마호니 대표와 과거 넥슨을 돌아보고, 넥슨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 회장은 과거 10년간 넥슨이 대표 타이틀이 없지만 인수합병으로 외형적인 성장을 이룬 상황을 꼬집으며, 앞으로의 10년 넥슨의 방향에 대한 뼈있는 질문을 던졌다.
김...
이어 진행된 ‘게임 회사 CEO의 역할’세션의 사회자로 나서 넥슨코리아 박지원 대표, 넥슨 재팬 오웬 마호니 대표와 함께 과거 넥슨을 돌아보고 넥슨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2003년은 넥슨의 황금기였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넥슨에는 게임이 없다. 10년간 대표 타이틀이 없지만 마이너스 성장도 없었다”며 “지난해도 7%정도 성장했다지만...
넥슨은 브릭링크에 이어 스토케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XC는 넥슨의 최대주주이자 지주회사로 일본 상장사인 넥슨 재팬의 지분 61.7%를 보유하고 있으며 넥슨 재팬은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김정주 회장은 NXC 지분의 48.5%를 보유, 회장의 부인인 유정현 이사는 NXC의 21.1%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