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소규모 상장 기업에 한해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 감사 의무를 완화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사유, 투자주의 환기 종목 지정 등 코스닥 시장에만 존재하는 차별적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환식 코넥스협회 회장 역시 “대다수의 코넥스 기업은 중소기업인데도 상장기업으로 분류돼...
대기업들의 내부정보를 살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정보 접근권을 두고 중국과 대립했던 미국은 8월 맺은 합의를 토대로 이번 주 기업 감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상장사회계감독위원회(PCAOB) 조사단이 이르면 이번 주 홍콩을 방문해 미국 내 상장한 중국 기업의 감사 업무 서류를...
그러면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내실화를 위해 본격적인 내부회계 감리 실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회계법인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이복현 원장은 IFRS 해석 및 적용과정에서 발생하는 회계처리 불확실성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회계감독 관련 가이드라인을 금융위원회, 회계유관기관 등과 함께...
신외부감사법에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이 포함된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상장회사나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기업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3년 동안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회계개혁으로 도입된...
‘외부감사인 감독(23.7%)’,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19.6%)’ 및 ‘재무 감독(19.0%)’이 가장 많은 안건 유형으로 집계됐고, 이어 ‘내부감사 감독(16.5%)’도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 폭(3.4%)을 보이며 감사위원회 안건으로 많이 다뤄졌다.
특히 ‘내부감사 감독’은 2019년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래 매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감사(위원회의 활동이...
외부감사법에 따른 내부회계관리제도가 도입되거나 재무담당임원(CFO)이 임명돼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봤다. 이러한 부분은 손해배상책임을 면하려는 대표이사 등이 증명해야 한다고도 판시했다.
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경영자의 진술이나 피감사회사가 제출한 자료 등을 신중한 확인절차 없이 그대로 신뢰해서는 안 되고, 회계업무나 피감사회사가 속한 업종의...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를 한 후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는 사업보고서와 함께 공시됐다. A 씨 등은 분식회계로 인한 허위공시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분식회계를 인정하며 강덕수 전 회장 등이 A 씨 등에게 47억여 원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2심은 분식회계...
그러나 삼정회계법인은 지난 6월 감사 결과 식신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106억8700만 원)하며, 누적 결손으로 인해 총부채액이 107억9400만 원이라는 점을 들어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불확실성을 제기했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은 기업의 유동 자금이 없거나 자본잠식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는 감사의견이 적정...
재판부는 “대표이사의 감시의무 이행으로서 합리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이 구축·운영돼야 하는데 특정 제도나 직위가 도입돼 있다는 사정만이 아닌 실질적 운영 여부 등을 살펴 감시의무 이행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 “회계부정이나 오류가 시사되는 사정이 있는 경우 감사인은 경영자의 진술이나 피감사회사가 제출한 자료 등을 신중한 확인절차 없이...
회계 이슈 관련해서는 “(감사품질)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들은 회계 쪽 부서랑 보고 있다”며 “저희가 이제 감리를 너무 적극적으로 하면 또 다른 부작용이 있는 측면이 있어 감리 대상, 시기, 요건 등을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개인적으로는 회계법인의 권리를 강화해주고 보수를 더 훨씬 많이 준다고 해서 그거(내부통제 부실 등)를 잡을 수...
2019회계연도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자산규모별로는 자산 1000억 원 미만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이 93.5%로 가장 낮았다.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재무구조가 취약하거나 내부통제 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아 비적정의견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감사보고서에 강조사항이 기재된 상장법인은 572사로 전기(630사) 대비 감소했다. 강조사항은...
내년에 시행 예정인 소규모(자산 1000억 원 미만) 상장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도 면제한다.
‘기업구조혁신펀드’도 추가 조성한다.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3차에 걸쳐서 조성된 기업구조혁신펀드를 내년에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기존 기업구조펀드(1·2·3차)는 약 4조8000억 원으로 조성됐다.
김 위원장은 금융회사의 유동성·손실흡수능력 제고도 주요...
2일 국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는 새 정부의 첫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자본시장 선진화와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소규모 상장사 내부회계 외부감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소규모의 기준은 자산 1000억 원 미만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2019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을 개정하면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검토의...
정광화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부교수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관련한 연구 업적이 우수해 ‘ACI 프로페서(Audit Committee Institute Professor)’에 선정됐다.
정 교수는 현재 한국회계학회 분과위원장, 기획재정부 경영평가 위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회계학 관련 우수한 논문을...
또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도입 이후 회계법인이 상장회사보다 우월하다고 평가되는 측면에 대해 시장의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희준 성균관대 교수는 "정부가 소규모기업의 회계 인프라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2~3개의 회계법인을 금융당국이 제안하면 그중에서 기업이 협의하여 선정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최고 과태료 부과액은 1500만 원이다.
이들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인 규정 또는 조직을 구축하지 않고, 대표자들은 운영실태 등을 주주총회, 이사회 및 감사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 결과 운영실태를 평가하지 않았거나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이 드러났다. 감사인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검토 의견을 감사보고서에 미표명한 점이 적발됐다.
지난해 ESG위원회를 만들어 ESG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감사위원회 중심의 내부통제 전문화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해 내부회계평가그룹을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신설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최초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ESG 평가인 다우존스...
금감원은 최근 상장사 임직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미흡 및 회계감사 부실 우려가 제기됐다고 봤다. 이에 따라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실재성과 현금 흐름표 표시를 중점 점검 회계 이슈로 선정했다.
회사가 현금흐름표를 작성할 때 영업, 투자, 재무 활동을 잘못 분류해 지적받는 사례가 나타난 것도 선정 배경이다. 예를 들어 A사 원유정제처리작업을...
삼정KPMG, ‘감사위원회 저널 21호’ 발간외부감사인과 회사 의견 불일치 비율 86%“평가조직 독립성 확보와 감사위 지원조직 통한 감독 수행 필요”
외부감사인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감사 의견을 표명했지만, 회사 경영진이나 감사(위원회)가 적정 의견을 제시한 비율이 86%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가 9일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 21호’에...
코스나인이 외부감사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고 투자주의 환기 종목에 지정된 탓이다. 코스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외부감사에서도 사업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은 '적정'을 받았지만, 내부관리제도에 대해서는 '비적정'을 받았다.
외부감사를 맡은 우리회계법인은 △CB(전환사채) 재매각 관련 가격 적정성 검토와 내부통제 절차 부재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