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총질’과 '싸가지'로 요약되는 윤 대통령의 모진 조리돌림에 국민의힘 의원들의 역대급 찌질함이 더해진 대환장 콜라보는 우파의 이불킥으로 길이 남을 사건이다.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안철수 의원은 윤핵관도 아닌 주제에 감히 당권에 눈길을 줬다가 아오지행 급행열차를 탔다.
유 전 의원이 지난해 3월 열렸던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려 하자...
인사 문제가 여전히 원인으로 꼽혔고,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내부 총질 문자 메시지 노출로 여당 내 갈등이 증폭된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미국 순방 과정에서의 비속어 의혹과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문제 등으로 흔들렸지만 대체로 30% 중반대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주춤세가 다시 시작된 건 지난해 11월 엑스포 유치...
이날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은 취임 직후 대선 승리를 이뤄낸 정치적 통합 구조를 스스로 해체한 것부터 시작해 윤핵관의 전횡과 내부 총질론, 친윤·비윤의 인위적 편 가르기, 전당대회의 난폭한 개입, 국민을 실망시킨 디올 사건, 이종섭·황상무 인사 파동, 민생고에 무신경한 대파 논란에다 한동훈 축출 파문까지 지난 2년...
그런 문제의식을 계속 말했는데, '내부총질'로 비춰지는 것이 속상했다.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윤석열 정권의 폭거를 막을 수 있다. 당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하고, 대표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승리를 위해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결국 이낙연 전 대표 등의 탈당을 막지 못했는데.
"내 기준에서는 이 대표가 말하는 '통합...
이 전 대표는 전날 영남권이 중심이 된 초선 의원 17명가량이 김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 중진 의원을 ‘자살특공대’ ‘내부 총질’이라고 비판한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연판장은 왜 용산에는 쓰지 못하나”라고 꼬집었다. 또 이 전 대표는 ‘you salute the rank, not the man’(계급에 경례하는 것이지. 사람에 경례하는 것이 아니다)이라는 영어 문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강민국·박성민·이용·최춘식·전봉민·윤두현·양금희·태영호 등 친윤 의원들은 국민의힘 메신처 단체방에서 서병수·하태경 의원 등을 향해 ‘내부 총질’, ‘자살 특공대’, ‘퇴출 대상자’, ‘엑스맨’ 등 표현을 써가며 힐난했다. 특히, 배현진 의원을 이날 SNS를 통해 “본인들의 무능을 백번 자성해도 모자랄 이들이 지도부를 향해 ‘수포자(수도권 포기자)’라며...
계속 이렇게 해야”에 이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당시 권 의원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대화창 하단에는 과일 체리를 형상화한 이모티콘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인 8월 26일, 법원이 이 전 대표가 낸 비상대책위원회...
현안을 두고 충돌해온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해왔지만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민생보다 계속 이념에 집중하고 정치적 다른 목소리를 ‘내부 총질’이라고 얘기한다면 당이 정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안 된다는 것”이라며 “12월 말에도 당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여당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당대표 등이 자신을 ‘내부총질 당대표’로 여기고 있다며 인 위원장의 회동 제안을 국민의힘의 ‘이중플레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 인요한 위원장이 어떤 자격인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그냥 숙제하려고 하는 것이다. ‘유승민, 이준석 만나봐야 된다. 오늘까지 숙제해야지’ 이런 것”이라며 “(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전날 KBS라디오에서 "('왈가왈부 말라'는 건) 지금 국민의 삶이 더 고단하니 잠시 미뤄두자는 것"이라며 "(징계) 대상이 됐던 분들이 이제 내부 총질하지 말고 밖으로 총구를 돌려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비판하는 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해당행위는 늘 일상적 당무로 처리했다"며 "해당행위를...
토론회 발제를 맡은 최광웅 데이터정경연구원장은 “요새 유행하는 ‘내부총질’이 사실 민주주의이고, ‘원팀 정신’은 독재이자 파쇼”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MB) 정부 시절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친이계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비대위를 세워 19대 총선에서 승리한 것을 예로 들며 “내부총질 하던 박 전 대통령을 비대위원장으로 허용한 것”...
그렇게 죽으실 분이 있다면 존중하고 훌륭한 분이지만 이기기 위한 전략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구에서 속된 말로 편하게 정치하는 정치인들이 수도권 위기론이 아니라고 하는 것과 전직 당 대표의 말 중에 어느 말로 보수정치를 이해해야 하나. 왜 내부 총질이라 몰아세우고, 배신의 정치라고 몰아세우는지 강하게 묻고 싶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배신의 정치’와 ‘내부 총질’이라는 단어로 대구를 중심으로 한 강경 보수에 구애해 당권을 노리고 대권을 노린다면 그 행동이 보수 파이를 줄이고 있다고 선언해 달라”면서 “대구가 다시는 그런 화근의 씨앗을 탁란(뻐구기 등이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아 대신 기르게 함)하지 않고 수도권과 젊은 세대, 중도층 지지를 얻어 승리할 수 있는 형태의...
안 의원은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자기 힘으로 만들었다는 독선에 빠져 갈등을 빚다 징계를 당하고도 방송 출연을 통해 당을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며 내부 총질만 일삼는 오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며 “박근혜정부 은덕을 입고 어린 나이에 정치에 입문해 당 쇄신을 위해 치켜세우고 대접해줬더니 오만방자함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안...
안 의원은 영상 내용을 설명하며 “저희 당을 지지하지 않는 지나가던 시민이 던진 막말을 제가 유머로 승화하는 것을 보실 수 있다”면서 “가짜뉴스와 내부총질, 제얼굴에 침 뱉기로 당을 침몰시키는 응석받이이준석을 제명해야 민심이 살아나고 당이 살아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응석받이 이준석 제명을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가짜뉴스로 내부총질한 것이 해당 행위의 주장이라는 것이다.
이날 오전 안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과의 인터뷰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이 전 대표가) 가장 먼저 가짜뉴스를 퍼뜨렸다”고 말했다. 전날 안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이 전 대표를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여당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내부총질을 하는 이준석 전 대표를 제명하고 합리적인 세력과의 확장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며 맞섰다.
안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내년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5인회 논란에 이용호 “누를 끼쳐 죄송”이준석 “윤핵관과 호소인, 내부총질 준비 단계”장제원, 與보좌진 체육대회 등장...“총선 준비 잘 하자”
국민의힘에 때아닌 ‘5인회’ 논란이 일고 있다. 발언 당사자인 이용호 의원은 “잘못된 어휘”라고 사과했지만, 이준석 전 대표까지 거들면서 그동안 잠잠하던 국민의힘에 “내홍의 새 불씨가 던져졌다”는 얘기가...
여권 관계자는 “‘가난하다’고 말하다가 ‘나 60억 있어요’라고 된 경우인데, 검찰 수사를 떠나 이미 청년들에게 위선으로 낙인찍혔다”고 하소연했다. 이원욱 의원은 자신의 SNS에 “청년 8인에 대한 수박공격 등이 거세지고 있다. 김남국 의원을 비판한 대학생위원장도 공격하고 있다”며 “내부총질이 아닌 민주당 쇄신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당내 단속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은 만큼 정부에 대한 메시지 등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겨냥, “이런 사람들이 다 있나”라며 “‘내부총질’이라는 네 글자가 작년에 화두로 등장했는데, 결과적으로 본인들이 내부총질을 하고 있다는 걸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