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서해안·남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 안팎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불겠습니다. 초속 40m 정도면 정상적으로 달리던 기차가 탈선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지니죠. 가로수가 쓰러지고, 지붕이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이에 태풍 영향권에 들기 시작한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저지대나 지하에서는 침수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앞선 장마로 지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남해안 지역 노선과 태백선·경북선 일반 열차 등을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카눈이 이미 휩쓸고 지나간 남부 지역에는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다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거제시에서는 아파트에서 벽돌이 떨어져 차량 다수가 파손되고...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거센 비바람을 쏟아내고 있다.
카눈은 10일 정오 현재 대구 남쪽 약 20㎞ 육상에서 시속 38㎞ 속도로 북진 중이다.
남해안을 강타하면서 부산, 창원, 거제 등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창원에서는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뚫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1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이날...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300여 편이며 구간 조정이 이뤄지는 열차도 50편이다. 태풍 영향권인 남해안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이 중단되며 목포와 여수엑스포 등 남해안 노선을 비롯해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일부 KTX와 동해선 광역 전철에 대한 운행을 조정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300여 편이며 구간 조정이 이뤄지는 열차도 50편이다. 태풍 영향권인 남해안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이 중단되며 목포와 여수엑스포 등 남해안 노선을 비롯해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일부 KTX와 동해선 광역 전철에 대한 운행을 조정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남해안에는 이날 카눈의 영향으로 울산 앞바다에는 집채만 한 파도가 치고 있다. 부산 미호항 부근에도 몰아치는 강풍에 파도가 거세지고 시민들이 고개를 들지 못한채 힘겹게 통행 중인 모습이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쌀재터널 주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창원시는 오전 9시 33분께 국도 5호선 쌀재터널에서 내서읍 방향 3...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남해안 일대에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경남 거제시 능포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외벽 벽돌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몰아친 강풍에 부산 중구의 한 가로수는 통째로 뽑히기도 했다. 부산 연제구의 한 도로에서는 중앙 분리대가 파손됐고, 장대비에 도로가 침수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또 남해안과 제주도,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108km/h(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카눈이 시속 20㎞ 안팎의 다소 느린 속도로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면서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태풍이 내륙에 머무는 속도가 길어지면서 태풍 피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태풍 ‘카눈’이 오늘 아침 남해안에 상륙한 후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필요하면 재난안전법에 따른 ‘대피명령’과 ‘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태풍은...
오전 9시 전후 경남 남해안 상륙태풍 강도 ‘강’ 유지…한반도 관통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통영 남쪽 70㎞ 해상까지 북상하며 한반도 상륙이 임박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해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전 7시 기준 통영 남쪽 70㎞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현재 카눈의 중심기압은...
대상 열차는 10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속하는 남해안 지역(목포,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 노선,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이다.
고속열차는 태풍의 이동경로, 풍속 및 강우량에 따라 170㎞/h 이하로 서행 운전하거나 일시...
카눈은 오전 9시 전후로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75hPa과 32㎧(시속 115㎞)로, 강도는 지금보다 한 단계 낮은 ‘중’ 등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상륙 후 오후 5시 청주 북북동쪽 20㎞ 지점,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40㎞ 지점을 지나 자정쯤 서울 북북동쪽 40㎞ 지점에 이를 전망이다. 이후 휴전선을 넘어 11일 오전 3시엔...
운행 중단 열차는 남해안 지역(목포,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 노선,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 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이다. SRT 열차의 경우 호남선과 경부선 등 25개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하면서 오늘(10일) 전국...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에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0m, 강원 영동과 경상권 내륙, 전라권(남해안 제외), 충남서해안, 제주도는 초속 25~35m에 이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3.0~7.0m, 서해 앞바다에서 1.5~6.0m, 남해 앞바다에서 2.0~6.0m로 높게 일겠다.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에 유의하고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해야...
카눈은 밤사이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10일 아침 전남과 경남 사이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것이 유력하다.
현재 수도권ㆍ충남 서부ㆍ강원 영서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시간당 5~15㎜씩 비가 오고 있으며 곳곳에 순간 풍속이 20㎧(시속 70㎞) 이상인 강풍이 불고 있다.
카눈 북상에 맞춰 직접 영향권에 드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겠다.
오늘 밤사이 전남권 전역과 경남...
아울러 “태풍이 남해안을 통과하는 새벽 시간대부터는 많은 강우가 예상되니 각 지자체는 경찰·소방과 긴밀히 협조해 태풍 상륙 전까지 위험지역 주민의 대피를 완료해 달라”며 “국민 여러분께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이날 오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안 등에 관련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제주도 육상 전역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서쪽 안쪽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격상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동쪽 안쪽 먼바다에는 이미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는 지점별 일...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후 강원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지역에도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행정 기관과 공공 기관에 태풍 ‘카눈’의 상륙 시각 및 이동 경로를 고려해 재난 대응 유관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근무자에 대해 출퇴근 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할...
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남해안·경상 해안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40m, 강원 영동·경상 내륙·호남(남해안 제외)·충남 서해안·제주에선 초속 25~35m, 인천, 경기 서해안,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내륙은 초속 20~30m, 서울과 경기 북부 내륙은 시속 15~25m에 이를 전망입니다.
카눈 시속 15km로 한반도 관통…역대급 피해 루사와 비슷
‘카눈’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