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에 따르면 이번 권고는 대중매체 중 텔레비전의 이용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방송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도록 하고, 방송을 통한 성 고정관념 확산을 막기 위한 일환이다.
현재 방통위·방심위 임원과 방송 프로그램은 남성 위주로 이뤄졌다. 실제로 방통위원 5명은 모두 남성이고, 방심위원 9명 중 남성이 6명이다. 방통위원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들은 다양한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의왕시는 여성 범죄예방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강화한다. 서천군은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을 외국어 해설사로 양성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다양한 성평등 정책 수요가 나타남에 따라 자체...
여성가족부는 국민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느낀 성차별적 요소와 개선방안을 직접 발굴하는 '2019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주제는 3개 분야로 △일터(직장)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성별에 따른 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는 생활환경, 정책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18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의 하나로 서울YWCA와 함께 웹툰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10월 17~23일 온라인 플랫폼에 연재되는 웹툰 작품 중 조회 수가 높은 36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웹툰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연령대는 청(소)년층이 전체 272명...
2017년 10·20·30대의 제일 큰 사망 원인은 바로 자살이다. 따라서 젊은 인구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자살 방지를 위한 노력, 젊은 층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 절주·금주 등 건강한 생활방식 장려가 필요하다. 일부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살률 통계는 우리 사회에서 양성평등 상황이 더 개선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가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독일의 경우 보육시설 구축과 남성의 돌봄참여 확대를 표방하는 노르딕 모델을 따라가기 시작하면서 출산율이 반등 현상을 보였다”면서 “여성의 취업·돌봄 이중부담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양성평등을 확대하는 정책적 대응을 하면 출산율은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다”라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2018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의 하나로 서울YWCA, 네이버와 함께 '국어사전의 성차별성'에 대한 이슈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770개 단어 중 92개 단어가 성차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네이버와 함께 인터넷 어학사전에 등록된 성별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뜻풀이와 예문에 '여자' 또는...
재판부는 "법원이 성폭행이나 성희롱 사건의 심리를 할 때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의 대처 양상은 성정이나 가해자와의 관계 및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피해자가 처한 특별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지난 7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6월 한달간 온라인 커뮤니티 8곳의 게시글 1600개와 댓글 1만6000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혐오·비난 표현이 담긴 게시글과 댓글 수는 135건(83.9%)에 달했다.
혐오·비난 유형은 특정 성에 대해 부정적 관념을 가지고 적대감을 드러내거나 신체 일부를 멸시한 욕설이 많았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좋은 아내 진단표를 만들어 봤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서울 YWCA와 함께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8곳의 게시글 1600개와 해당 게시글에 달린 댓글 1만6000개를 분석한 결과, 성차별적 게시글 81건과 댓글 77건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차별적 유형은 혐오·비난이 98건(62%), 폭력·성적대상화가 60건(38%)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커뮤니티 분석...
그는 "우리 회사 리더십 팀은 7명 중 5명이 여성으로 구성돼 남성이 오히려 성평등을 주장하고 있다"며 "좋은 리더십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조직 내에 구축하는 것이지 어떤 식이든 한쪽 성별로 치우치는 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잉그리드 의장은 "유럽은 33%, 독일은 30% 등 유럽 국가들은 여성 할당제를 갖고 있는데, 이걸 달성하는...
그는 "우리 회사 리더십은 팀 7명 중 5명이 여성이어서 남성이 오히려 성평등을 주장하고 있다"며 "좋은 리더십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조직 내에 구축하는 것이지 어떤 식이든 한쪽 성별로 치우치는 건 좋지 않다"며 젠더 퀄리티(gender quality)를 강조했다.
다만 그는 여성할당제나 성교육 점수에 대해 "개인적으로 할당제는 임시로 도움...
이 밖에 독립운동가 등 역사적 위인을 소개할 때 여성을 포함하지 않거나 남성 위인의 조력자로만 소개하는 것, 교과서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관련 내용에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 위주로 설명된 것을 바꿔야 한다는 등의 제안이 280건(31.3%)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이번에 접수된 국민 제안 주요사례를 앞으로 '양성평등교육 시범학교' 운영과 청소년용...
그러면서 데이트 비용은 왜 굳이 남성들이 내려고 하죠?"
나윤경(52)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한국 사회에서 양성평등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측면에서 남녀의 힘을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장은 '엄마'의 관리, '아내'의 선택은 '문화적인 힘'으로,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이 사회의 의사결정 시스템 안으로 들어갔는지 여부는 '구조적 파워'로...
정조가 여성에게만 쓰인다면 성적 자기결정권은 양성 모두에게 적용된다. 정조가 기울어진 운동장의 불평등한 윤리라면 성적 자기결정권은 평평한 운동장의 평등한 논리다.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는 그 판단 근거로 피해자 김 씨가 간음 후에도 우호적 태도를 보인 점 등을 들었다. 해당 판결문을 읽으며 위력의 위(威) 자가 떠올랐다....
남성 중심으로 서술되어 온 까닭에 여성의 삶은 외면됐다"며 "오늘 기념행사를 통해 '여권통문'의 역사적 의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신 의원은 매년 9월 1일을 '여권통문의 날'로 기념하고 '여권통문'의 날부터 1주간을 '여성인권주간'으로 정하여 기념함으로써 여권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는 양성평등기...
이처럼 가족과 함께 보는 TV예능·오락 프로그램이 관습적인 성별 고정관념과 잘못된 남성성, 여성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상파 3개사, 종합평성채널 4개사, 케이블 채널2개사의 예능·오락 프로그램 중 시청률 상위 33개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성차별적 내용이 32건으로 성평등적 내용...
일본에서 여성은 고위직에 올라갈 수 없고, 임금도 남성이 받는 것의 70% 정도밖에 받지 못한다. 2017년 OECD가 발표한 유리천장지수에서 일본은 29개국 중 28위였다. 29위는 한국이다.
문제는 아베의 ‘위미노믹스’가 저임금 비정규직 일자리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교토 산교대학의 성 평등 전문가인 키미오 이토는 “정부의 여성 경제진출 정책은 양성평등에 대한 게...
사단법인 역사·여성·미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18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 행사를 주관한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을 비롯해 여성단체 관계자 150명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여권통문 선포 재현, 축하공연 등 기념행사와 각종...
여가부가 2016년 실시한 제1차 양성평등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불평등하다'는 응답은 30대 여성(84.5%), '남성이 불평등하다' 응답은 29세 이하 남성(35.4%)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다. 여러 세대 가운데 특히 청년층에서 남녀 간 성차별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가부는 지난 6월 22일 열린 1차 집담회에서 초등성평등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