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평등한 일상"…'양성평등 정책' 공모전

입력 2019-01-2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국민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느낀 성차별적 요소와 개선방안을 직접 발굴하는 '2019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주제는 3개 분야로 △일터(직장)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성별에 따른 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는 생활환경, 정책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제안 중 법‧제도 등 정부 사업 수행방식의 개선이 필요한 제안은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여가부 장관이 관계기관에 개선을 권고해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정책 효과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7명) 등 총 10건을 선정하고, 3월 중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서식에 따라 작성한 제안을 21일부터 2월 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정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구체적 공모내용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실시한 대국민 공모에는 총 22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남성‧여성 육아휴직 비율 정보 공시제 도입 △여성 1인 사업장을 위한 공적 방범 서비스 실시 △자유학기제 활동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 등 10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자유학기제 활동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 제안에 대해서는 여가부가 올해 상반기 중 '성평등한 진로체험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활용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일상 속 성차별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국민이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를 위해 작은 목소리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6,000
    • -0.19%
    • 이더리움
    • 4,638,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0.75%
    • 리플
    • 3,015
    • +0.67%
    • 솔라나
    • 198,300
    • +0.61%
    • 에이다
    • 613
    • +0%
    • 트론
    • 406
    • -1.22%
    • 스텔라루멘
    • 355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30
    • +0.17%
    • 체인링크
    • 20,470
    • +0.64%
    • 샌드박스
    • 199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