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가채무 상황에 대해선 "각별한 경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저출생ㆍ고령화 등으로 지출이 커지는 상황에서 높은 대외 개방도, 비(非)기축통화국, 남북 관계 등 국내외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 규제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의...
그는 “외교와 국방 경험이 없는 윤 정부에선 남북관계가 악화하고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며 “소상공인의 삶, 부동산 문제 등 난제가 쌓여있다”고 했다.
대선 패배 책임론에도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송 전 대표는 “서울 지역 의원들과 충분한 사전 논의, 공감이 부족했다”며 “제 부족함을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지도를 남북을 뒤집어 놓고 보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광활한 해양이 보인다"며 "우리가 왜 제주도를 국제평화의 상징적인 섬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해군기지를 설치했는지 왜 경항모와 핵추진잠수함 등을 언젠가 보유해야겠다 생각하는지 지도를 뒤집어서 보면 한눈에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
전경주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김정은이 여전히 남북통일을 추구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며 “김정은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질 만큼 젊고 북한 무기 개발은 체제 생존을 위해 충분한 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안키트 판다 카네기국제평화기금 핵 정책 선임연구원은 “북핵 프로그램은 사실상 남한과 공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여줬다”며 “북한의...
이어 "국내 주택 수주 증가와 더불어 필리핀 남북철도(2조 원), 카타르 라스라판(Ras Laffan) LNG 석유화학(2조 원), 싱가포르 병원(5000억 원)등 9조 원 수준의 해외파이프라인(별도기준)이 존재해 2022년 수주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마진 감소 영향에 대해서는 "주택 수주 잔고에서도 급증액...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남북 대화 진전은 다음 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2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대화로 대결의 시대를 넘어야 하고 북미 대화도 조속히 재개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남북 정상이 친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북한이 밝힌 데 대해 청와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친서 교환과 관련한 내용을 오전 중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문 대통령이 20일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이 이튿날...
이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지난 5년은 도약과 성숙의 역사였으며, 각 분야마다 많은 성장이 있었고, 대한민국이 도전했으나 도달하지 못한 많은 것을 이루는 기간"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아쉬움이 많지만, 재임 중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갖고 회담의 장소로 판문점을 두 번 이용했고, 능라도에서 연설하신 것과 백두산에 남북 정상이...
통일부는 이달 들어 두 차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북한의 설명과 관련 협의 재개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난티 골프장은 국내 리조트 기업 아난티가 북한이 현대아산에 임대한 대지 168만5000㎡(51만 평)를 50년간 재임대해 세운 시설이며, 해금강호텔은 남북 간 교류가 활발하던 2000년 개장해 현대아산이 소유...
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 정부에서도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문제가 가장 중차대한 국정과제로 부각 될 것이며, 존폐기로에 있던 통일부가 새 정부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남북정상회담, 고위급회담 등 남북간의 접촉도 국정원이 아닌 통일부가 주도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앞서 권 후보자는 장관 지명...
70년대, 80년대 남북대화가 이어지면서 통일부의 역할과 기능도 확대되어 왔다. 90년대 초 냉전 종식과 함께 남북문제가 본격적인 외교안보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햇볕정책 추진을 계기로 통일부는 남북 화해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통일을 준비하는 선도부서가 되기도 하였다. 필자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전후하여 통일부 장관...
이에 따라 검찰개혁, 남북정상회담, 부동산 문제, 한일관계, 여당의 대선 패배 이후 차기정권과의 관계설정 문제 등 굵직한 주제들이 대담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손 전 앵커는 현재 해외순회특파원직을 맡아 일본에 체류 중이며, 이번 대담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손 전 앵커는 "다른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저널리즘의 입장에서 질문할 것"이라고...
세계적인 투자가이자 경기 파주시 남북협력고문인 로저스 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이 비무장지대(DMZ) 내 도라전망대를 방문했다.
13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짐 로저스 회장은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병헌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영돈 경기북부 중소기업회장 등 관내 기업인 20여 명과 함께 전날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 정상에 있는...
이어 "남북문제는 통일부, 외교부 등이 팀을 이뤄 같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청문회에서 통과하게 된다면 (외교부, 국방부 등과) 팀을 이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여 년 간 법무부, 검찰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7년과 2019년에는 각각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검사, 대검찰청 반부패ㆍ강력부장(검사장급)을...
인천김포고속도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서부터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까지 총 연장 28.88km 규모로, 제2외곽순환도로의 서부남북축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2017년 3월 개통 후 연평균 교통량 14.0%로 성장 중이며, 현재 운영 6년 차에 접어들어 운영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시행법인은 자본비용을 추가로 경감할 수 있게...
남북 대화만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김 교수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인수위는 김 교수가 윤 당선인이 추구하는 ‘경제안보 시대’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점에서 삼고초려할 가능성도 있다. 3일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임명된 한덕수 전 총리도 인수위가 삼고초려 해 영입했다.
김 교수와 함께 통일부 장관 후보로...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차기 정부 첫 총리는 국민통합,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제 성장과 민생 안정, 양극화 해소와 남북관계 정상화, 청년 문제 해결 등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통합은 몇몇 사람들의 기용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지난 대선에서 윤...
그는 “최근 지역구 등 시민들을 만나면 ‘남북관계 걱정에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이 오면 경제가 어렵지 않나’라고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장 출신의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을 두고 여러 생각이 많다.
특히, 그는 윤 당선인의 ‘미니버스 크기의 이동식 벙커인 ‘국가지도통신차량’(이동식 국가지휘통신차량) 방안에 대해...
이로 인해 김 전 대통령 최대 업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의미가 흐려졌다. 또한, 박지원 현 국정원장 등 김 전 대통령 측근이 잇따라 법정 구속됐다.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른바 ‘사초 폐기’ 논란으로 갈등했다. 정권 출범 전 인사권 줄다리기와 함께 대통령 기록물로 인한 갈등은 이후 노 전 대통령 뇌물 수수 관련 수사로 이어졌다.
이명박-박근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