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남북정상회담 재개 찬성 비중을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자(81.1%)가 국민의힘 지지자(50.2%)보다 더 컸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남한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71.3%가 찬성해 이 문항을 처음 조사한 2019년 4월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미국 핵무기의 남한 재배치에는 61.8%가, 남북통일 이후 핵무기 보유에는 61.6%가 찬성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날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로부터도 (보이콧에) 참가하라는 권유를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의 보이콧은) 호주가 주권국가로서 자주적으로 결정할 문제고, 한국은 그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오늘 호주...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차기 정부에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을 물려 주기 위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여정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며 이 같이...
한일관계가 국교정상화 이래 현재 최악이라고 하는데 사실 한일관계가 악화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직접적으로는 2012년 8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독도에 들어간 이후 한일관계가 매우 나빠졌다. 그때 일본 쪽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70% 정도였는데 갑자기 30% 선까지 떨어졌다. 박근혜 정권 때는 초기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일본에 강력하게 촉구했기 때문에...
2018년 4월과 5월 판문점에서, 9월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졌고, 2019년 6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3자 회동이 있었다. 서로 적대 행위와 도발을 멈추자는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등의 성과도 거뒀다. 하지만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은 이제 흔적도 찾기 어렵고 남북은 대립과 위기의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말에 다시 종전...
그는 “지난 4년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으로 전개될 수 있었던 것도, 많은 ASEM 회원국과 국제사회의 굳건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쉽게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래 국제사회와 북한과의 대화는 교착상태에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도적 교류 또한 어려운 상황”이라고...
2018년에만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고 9·19 군사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의 주도권을 확보했기 때문이었다. 전직 대통령이 체결한 6·12 북미 간 싱가포르 공동선언을 바이든 미 행정부가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우리가 주도한 평화 프로세스의 중요한 결실임이 분명하다.
다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南 밀레니얼세대 통일 선호도 12.4%, 북 변화 보면 바뀔 것통일되면 중ㆍ러ㆍ몽골 육로 연결 어마어마한 경제적 시너지
"북한에선 지난 70년간 없었던 '통일' 마그마가 생기기 시작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바라보는 '남북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다. 더 나아가 그는 "반드시 통일을 해야한다"도 강조한다.
태 의원은 8일 이투데이와의...
윤 후보는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한다”고 공언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계승해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중재자와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문제를 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 틀 안에서 대북 ‘톱다운’ 외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남북한 산림협력을 통해 한반도 전체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걸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하여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상징한다"며 "정상회담은 국민들께 열매가 있다고 보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전략적으로 국가 이익을 위해 만나야 할 나라가 많다"며 "과거에는 만나자고 요청을 하는데, 이제는 30여개국이 만나자고 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또 교황 방북 요청이 남북간 물밑대화를 진행한 뒤 북한의 의사를 확인하고 이뤄진...
남북관계에서도 독자성을 확보하여 남북 갈등이 미·중 갈등과 중첩되어 신냉전 구도에 매몰되게 해서는 안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만들어 낸 것은 우리가 국력에 걸맞은 목소리를 내고 평화협력의 분위기를 주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혹자들이 종전선언 추진에 반대하는 이유도 적극적으로 상황을...
이 관계자는 "오늘 오후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 등이 예정돼 있고 내일 순방을 떠나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순방 후 묘소를 찾을 가능성에 대해 "이후 참배나 이런 것들은 지금은 예단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조문을 가지 않기로 한 결정을 두고 청와대 내에 이견은 없었다고도 전했다.
전직...
7대 국방·안보 대개혁 공약 발표 남북불간섭·체제경쟁주의 전환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사이버전 대응 강화군대 대개혁…국방연구소 역량 극대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6일 "한미간 군사 협력을 정상화하고 강한 안보, 무장 평화, 핵 균형, 남북 불간섭으로 선진강국 안보의 토대를 닦겠다"며 약속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참석한 제22차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코로나 극복과 더 나은 회복을 위해 더 깊은 우정을 나눠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백신 보급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델타변이가 퍼지고 세계경제 회복이 제약받고 있다"며 "결국 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 극복의 길임을...
당시 교황은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방북 의사를 밝혔으나 이듬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경색돼 더는 추진되지 않았다.
한편, 정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북한에 제안할 것이 있는지를 묻자 "북측이 우리 측의 (영상회담 체계 구축 논의)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남북 간 산적한 현안에 대한 협의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물꼬를 텄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아직 대화는 미완성이다.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본격 시행한다"며 "방역조치로 어려움이 컸던...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아직 대화는 미완성입니다.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자립하는 역전의 기회로 바꾸었습니다.
국민이 응원하고,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회로 만들며 더 큰 도약을 이뤄냈다"며 "북핵 위기는 평화의 문을 여는 반전 계기로 삼았다.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물꼬를 텄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아직 대화는 미완성이다.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교황 방북을 제안한 바가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같은 해 10월 문 대통령이 로마를 방문해 교황에게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전하자 교황은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방북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