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김성조 선수단장 등이 참석해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윤 회장은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단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 평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남북 단일팀을 비롯한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농구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는 양측 선수단이 한 팀을 이루는 혼합경기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 위원장은 남자부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6시께까지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북측에서는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국가체육지도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일국 체육상, 전광호 내각 부총리 등이...
남북통일농구 혼합경기가 열리는 4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남ㆍ녀 농구선수단이 연습을 하고 있다.
혼합경기는 남과 북의 선수가 섞여서 한 팀을 이뤄 치르는 것으로 남북 통일농구는 통산 네 번째이자 15년 만이다.
남북은 이날 오후 3시 40분부터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양측 선수단이 한팀을 이뤄 겨루는 혼합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평양 경기에 남측은 남녀선수단을 북측에 파견하며, 경기는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공동 참가하기 위한 세부 방안도 합의했다. 개폐회식에 공동으로 입장하며, 일부 종목들에서 단일팀을 구성하여 참가하기로 했다. 깃발은 한반도기로, 노래는 아리랑으로 하기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도종환 장관과 김일국 체육상은 2일 오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나 남북 체육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남북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후에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 등을 포함한...
북한은 와일드카드를 받은 김정현과 마유철이 노르딕스키에 참가했고 이들을 포함한 선수단 20명, 대표단 4명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9일 개막식에는 남북 공동입장은 없었지만 마유철이 한국의 시각장애 선수 최보화와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며 감동을 안겼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은 ‘따뜻한 격려의 무대’로 꾸며진다. 개폐막식을 총괄하는 이문태...
4년 전 소치 대회 때의 57명(선수 27명, 임원 30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이상을 따 종합 10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개회식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은 10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 때 남북 선수단은 개별 입장하게 됐다. 지난 1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북한 선수 2명의 와일드카드 출전과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을 승인함에 따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남북 공동 입장을 준비해왔다.
남북은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해야 하는지 여부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문철...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 선수단 45명, 응원단 229명, 기자단 21명 등은 이날 낮 12시 33분께 경의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출발해 5분 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돌아갔다.
북한 응원단은 7일 방남해 인제스피디움에 머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북측 선수와 남북 단일팀, 남측 선수를 위해 열띤...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남북 선수들은 92개 참가국 가운데 맨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11년 만에 공동 입장을 했던 개회식 때와는 다른 연출을 보였다.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공동 기수가 이끌었던 개회식과 달리 이날 폐회식에는 남과 북이 각자 기수를 선정했다. 개회식 때 남과 북이...
또한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는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다른 나라 선수들과 집단으로 입장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K팝 스타들이 만드는 공연이 펼쳐지고,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공연도 선보인다.
또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우리 한국 선수단 속에도 미국 선수들이 있다”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번에 남북단일팀을 이룸으로서 지대적 관심을 모은 여자아이스하키 팀에도 미국 출신 선수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이 한미 양국은 양국가 끼리 동맹관계일 뿐 아니라 국민들 간에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다”며 “한미연합사...
이번 올림픽 참가 타 국가 선수단과 문 대통령이 직접 격려하는 것은 러시아 선수들이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문 대통령이 올림픽 주최 대통령으로서 국가 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러시아 선수들 격려와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해 북미 대화 성사에 러시아의 외교적 도움을 받기 위한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는 취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북한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남북의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며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 명절의 모습이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며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이런 조짐은 북한이 선수단 규모의 거의 열 배에 달하는 응원단과 예술단을 보냈다는 점에서 이미 읽을 수 있었다. 북한은 우리나라의 시스템을 잘 안다. 그래서 국민의 여론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우선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여론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대규모 응원단과 예술단을 보냈고, 이들을 통해 ‘민족적...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빙상 선수로 처음 나서는 박승희는 "결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경기하는 매 순간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일본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스위스와 스웨덴전에서 나란히 0-8 대패를 거둔...
응원단은 방남 이틀째인 지난 8일 북한 선수단 입촌식 때 취주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개회식 참석과 남자 쇼트트랙 1500m 응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응원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식사 역시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에서 해결해 왔다. 그러나 이날은 점심도 외부 식당에서 먹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
영국 보수 일간 더타임스는 10일자 올림픽 개회식 소식을 전한 국제면 보도에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사진을 실었다. 신문에는 “선수들이 든 깃발은 두 적(敵)이 한 깃발로 대표된다는 이유에서가 아니라 일본이 소유한 섬(동그라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처럼 비친다는 이유에서 논란이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더타임스는 한반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