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와 활발히 교류하며 보다 투명하고 개방된 사회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게 북한 인권의 실질적 증진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고 언급했다.
정권이 바뀐 뒤 남북 관계에도 한 때 훈풍이 불었지만 공단 재개로 이어지진 않았다.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입주기업들은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2월 공단 폐쇄 5년을 맞아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기업 111곳 중 76.6%가 2015년보다 2020년 매출액이 줄었다고 답했다. 매출액 50억 원 미만의 영세기업은 매출이 76.1% 급감했다. 정부는 이같은...
아울러 윤 후보는 이날 “제가 새 정부를 책임지게 되면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남북이 서로 존중하고 서로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은 우리 민족의 숙원이다. 통일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지키는 통일이 돼야 한다”며 “평화통일은 우리 헌법에 대통령의 의무로 명기된 국가의 목표이자 가치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물러난 후에도 남북관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며 정치적인 역할을 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 손명순 여사는 변함없는 내조로 알려졌다. 영부인 당시에는 공식 역할에만 참석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활동에 집중했다.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기자, 관계자들에겐 직접 시래깃국을 끓여주기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할 때에도...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자강도에서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을 쏜 지 사흘 만이다. 올해 들어선 총 일곱 번째 무력 시위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52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군은 추가...
헌재는 “청구인들은 개성공단 투자기업 등과 거래하던 국내 기업으로 이 사건 중단조치의 직접적인 상대방이 아니다”라며 “이 사건 중단조치로 개성공단 투자기업 등이 받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되는 피해를 보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간접적·경제적 이해관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016년 북한의 무력도발이 심해지자 박근혜 정부는 2월 10일 돌연...
남북관계 경색으로 대북사업 추진이 어려워 집행률이 낮았기 때문이다. 추진단은 올해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남북협력추진단의 올해 예산은 32억9000만 원으로 지난해 4억1600만 원보다 약 8배 증가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맡게 되면서 예산이 늘었다. 하지만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업비는 지난해 129억5600만...
고양은 북부라서 남북관계 영향받는다"고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평화를 구축해도 모자랄판에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면 안된다. (남북관계) 갈등이 격화되면 경제가 나빠지고 피해는 국민, 시민이 본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대북 선제타격론을 우회 비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앞으로 일산, 고양은 신도시를 갖고 있는데...
그간 정부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잇는 동북아 연속 올림픽으로서 지역과 세계 평화, 남북 관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청와대와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대표단의 '격'을 두고 고심해 왔다.
중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정 정치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5일 대북 관계와 관련해 "화끈함의 대가는 군사 긴장, 전쟁 위협이고 일상적으로는 경제적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 시민광장에서의 즉석연설에서 "윗집과 싸우면 기분은 좋다. 화끈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북한과의 갈등을 층간소음에 비유해 강경책보다...
윤석열, 외교안보 정책 발표 이재명 측 "편 가르기로 국익 저해"심상정 측 "남북 관계 고민도 없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발표한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한반도 정세 불안을 부추긴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축소한 한미연합훈련을 정상화하고 대북 선제타격 능력을...
"文정부,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완전 실패""남북관계 정상화, 무너진 한미동맹 재건할 것""굴종이 아닌 힘에 의한 평화 추구""탈원전 정책 폐기,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30년 계획’ 수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지난 5년간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완전히 실패했고 한·미동맹은 무너졌다"며 현 정부의 외교...
이 후보가 전날 경기도 안성 유세 연설 중 "문 정부에서 남북 군사합의를 해놓으니 매년 33번 발생하던 군사충돌이 3년간 1건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문 정권의 엇박자 대북정책만이 아니라, 대북관계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교묘한 정치기술까지 계승하려 한다"며 "문 정권식 유화정책은...
또 "자유민주주의는 우리 헌법의 체계 하에서 장기적으로 북한과 평화통일을 이뤄야 하는 점을 동시에 인식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이런 원칙과 일관성 없이 대북관계를 그때그때 따라서 일시적인 평화쇼와 같이 해서는 남북 관계에 진전이 없고, 결국 북한도 남한이 필요없다고 무시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미동맹도 재건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북한은 2017년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완전히 실패했다"면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북핵·미사일 대응체계 구축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모창희 신임 본부장은 기업구조조정단장, 중소중견금융부장, 기업개선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향후 수은의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본부장 인사는 후보자 공개모집은 물론 외부전문기관의 평판조회 절차를 거쳐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절차를...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 및 남북관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문 대통령의 참석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관례를 참고해 적절한 대표단이 파견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방중 대신 이달 말 한중 화상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다는...
그는 "우리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018년 평창, 2021년 도쿄에서 이어지는 릴레이 올림픽으로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 및 남북관계에 기여하게 되길 희망한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1월말 한중 화상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면서도 "정상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해 양측이 소통 중...
문 대통령은 "앞으로 더 이상 남북관계가 긴장되지 않고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한국시간 이날 오전 5시께(뉴욕 시간 10일 오후 3시) 북한의 지난 5일 탄도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