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비핵화는 여전히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상태다. 그러면서 북은 우리 기업의 조속한 투자 등 경협만을 종용하고 있다. 비핵화가 선행되지 않는 한 남북경협의 어떤 비전과 장밋빛 기대도 허상이다. 북의 완전한 비핵화만이 제재 완화를 이끌어내 경협의 동력을 만들어내고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점 분명히 전제되어야 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할 원칙이다.
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경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효율화와 미래를 위한 전문가 육성·운영을 통한 경영인프라 혁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회사의 영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내실경영, 미래경영, 정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특히 미국 내부에서 남북경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낀 미국 측이 실무그룹 설치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한 그동안 속도를 내던 남북경협 준비 작업은 당분간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한미 사이에 더욱...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는 3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10년만에 재개된 남북경협인 만큼 국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들이 전문지식과 경륜을 아낌없이 발휘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위 활동이 민족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현지 공동조사 등에 대한 제재 예외 인정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북 경협주 중 철도주가 급등세다.
30일 부산산업은 이날 오후 2시 58분 현재 전일보다 29.74% 오른 1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인...
특히 내년도 예산안 중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등 남북 경제협력 기반시설 구축에 들어가는 남북경협기금 예산 1조1004억 원의 처리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민생·개혁 입법과 일자리·혁신성장 예산안 처리에도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의 시정 연설과 관련해 이해찬...
개성공단이 남북경협의 핵심 사업이자, 공단 재가동이 관계 개선의 상징인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유엔 제재는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이자 의무이다. 이를 우리가 앞서 허물 수는 없는 일이다. 남북관계 진전은 반드시 북의 비핵화 조치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 거꾸로 가면 비핵화는 멀어지고, 한·미 동맹의 균열만 키울 뿐이다. 더구나 북의 비핵화는 지금까지...
실제 문 회장은 개성공단의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남북경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신발업계에서 개성공단 입주를 꺼려 하던 2007년에 중국 칭다오(靑島)에 있던 공장을 개성공단으로 이전과 함께 전 재산을 털어 모름지기 개성공단 제1호 기업이 됐다. 문 회장은 개성공단에서 가장 많은 북한 노동자 3000명을 고용해 11년 동안 신발공장을 경영해왔다. 특히...
서유정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경제의 양호한 성장세와 남북경협 기대 등 영향으로 경기관련지수가 상승한 반면 유가 등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와 대내외 주가 하락 등 영향으로 가계수입과 생활형편전망 지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출 호조와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이 있는 반면...
김 위원은 “내년도 공공부문의 경우 SOC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발표한 제3기 신도시 개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수도권 교통 인프라 구축 선행 필요성, 남북경협에 따른 토목사업 수요가 일부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건축의 경우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 지속과 LH의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건설사업’ 확대 등에 대응해 대형사들이...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은 개성공단의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남북경협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신발업계에서 개성공단 입주를 꺼려 하던 2007년에 중국 칭다오에 있던 공장을 개성공단으로 이전과 함께 전 재산을 털어 개성공단 제1호 기업이 됐다. 문 회장은 개성공단에서 가장 많은 북한 노동자 3000명을 고용해 11년 동안 신발공장을 경영해왔다.
그러면서 개성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9.19 평양공동선언 남북경제협력의 방향과 중소기업 비즈니스전략 세미나’를 경기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1일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2개의 강의와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북 전문가인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과...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남북경협에 대한 해외 진출 중소벤처기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60%가 북한 진출 의지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근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 267곳으로 남북경협 활성화 시 북한 진출 의향을 묻는 질문에 37.8%가 '여건이 조성될...
22일 남북경협 관련주이자 금강산 관광주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거래일 대비 7.32%(7500원) 하락한 9만5000원에, 아난티는 8.60%(890원) 감소한 9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가장 대표적인 남북경협 수혜주로 꼽히는 건설주도 줄줄이 하락했다.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5.42%(3000원) 내린 5만2300원에, 남광토건은 5.85%(1050원) 하락한 1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현대사료와 아시아종묘는 각각 39.88%, 26.68% 뛰었다. 두 종목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했던 17일 20%가 훌쩍 넘는 급등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되던 시점인 지난달 말 농산물 및 광물 분야 글로벌 기업들이 극비리에 방북했던 것으로 알려진 것이 주가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빌은 52주...
북핵의 직접 당사자로서 '대북제재를 통한 북한 비핵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남북간 경협문제도 북한 비핵화 속도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정부는 성과도 없는 남북문제에만 몰두하여 고용참사, 분배실패, 기업투자 침체 등 국내 경제위기에 소홀히 한다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제 2차 북미 정상회담과 4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는 전면적인 실천과 이행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도 통합과 화합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한반도에 마지막으로 남은 냉전 구도를 해체하는 과정은 유럽에서와 같은 평화와 번영의 질서를 만드는...
현대그룹 측은 대북사업 재개와 관련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현대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남북 경협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대북사업과 관련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놓은 상황”이라며 “금강산과 개성 관광, 개성공단은 물론 7대 대북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권을 쥐고 있는 만큼 사업 재개 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4대 그룹이 남북경협과 관련해 후속 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는 배경에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있다. 이들 그룹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대북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해외 사업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중단 등 대북사업 리스크라는 ‘학습 효과’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북한은 '자유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