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한자원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8년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홍익표·백재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병로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 회장, 이치범 동북아평화경제협력재단 이사장 등 국내 북한자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남북한 자원협력방안(이인우 광물공사 남북자원개발사업단장) △북한 마그네사이트 광물개발 및 관련 산업(윤병로 원진월드와이드 사장) △북한 철강산업 현황과 철광석 개발과제(김창도 포스코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 △남북경제협력에 의한 한강하류 개발(최정철 인하대 융합기술경영학부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남북광물자원 협력방안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남북자원개발협력단장은 "향후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재개되면 마그네사이트와 철, 연·아연, 석회석, 무연탄 등 5개 광종 위주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한 연 수요 100억 원 이상인 17개 광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도와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한 매트리스 분석을 통해 5개 광종을 선정했다고 이 단장은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북한자원개발을 위한 위원회 설립, 시범특구 조성,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