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36·스페인)이 테니스 인생 최대 라이벌이었던 로저 페더러(41·스위스)의 은퇴에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나달은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더러를 ‘나의 친구이자 라이벌’로 표현하며 “이런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랐다”며 “오늘은 나 개인적으로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슬픈 날”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페더러와 라이벌...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처럼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영원히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 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 보였다”며 “아픔이...
속에 국회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민생을 챙길 수 있도록 책임 여당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인생을 바치고 평화를 사랑했던 대통령님은 지금도 '민주당의 정신' 그 자체"라며 "민주당은 '국민은 나의 근원이요, 삶의 이유'라던 당신의 뜻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인생사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임진모는 작년 뇌종양으로 이르게 떠난 큰아들의 기일을 앞두고 아들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임진모의 큰아들은 향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임진모는 “평론가로서의 벌이가 넉넉지 않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큰아들은 나의 가장 큰 팬을 자처했다”라며 “큰아들을 잃은 마음은 완벽하게...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제3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큰 사랑 받게 돼 감사드리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고은은 “10년 전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10년 만에 이 상을 받아서 의미가 깊다”며 “연기하고자 하는 그 마음은 그때와 똑같다”고 밝혔다.
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티빙...
의사결정과 인생 철학 등을 소개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올바른 경제관 확립, 투자와 환경의 관계, 리더십의 중요성 등 MZ세대의 관심사에 답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류민영(22)씨는 "금융사 취업을 준비하던 중 글로벌 금융 그룹의 이사회 의장으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나의 위치와 상관없이 인간적이고, 겸손하고, 열정을...
‘빛나던 나의 기록’과 ‘두 번째 인생을 살다’ 총 2편으로 구성된 이번 브랜드 영상은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본인의 국가대표 시절 이야기와 은퇴 후의 새로운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형식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를 비롯해 안창림, 이준우, 이명화, 한수지 등 총 다섯 명이 참여했다.
특히 ‘두 번째 인생을 살다’ 편에서는 뮤지컬...
“내가 쓴 문장을 나의 문장으로 다시 지우려는 갈증이 이런 문장을 쓰게 하는 모양이다. 나 자신의 분열의 자취이다. 그러나 지운 흔적이 남아 있어서, 한번 쓴 문장은 지워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김소월처럼 쓸 수는 없다.”
△'영자'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묘사가 인상적인 단편이다. “저녁이 흐르고 또 익어서 밤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말라죽은 자리를 어둠이...
서울을 감싸고 있는 계란 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정주행했다. 해당 대사는 드라마 도입부에 등장한다. 주인공이 처한 현실과 더불어 드라마의 전반적인 주제를 함축하는 명대사다. ‘흰자’인 경기도에 사는 주인공 가족은 ‘노른자’인 서울을 늘 동경한다. 서울은 출퇴근 시간이 짧고, 동호회 같은 여가생활이 편하고...
정 전 총리는 지난달 스승의 날을 맞아 반세기간 이어온 고인과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 ‘나의 스승, 나의 인생’을 발간하기도 했다. 정 전 총리는 저서에서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선생의 케인스 이론 강의는 많은 학생에게 실천적 경제학의 세계에 눈을 뜨게 해줬다”고 했다.
김명호 전 한국은행 총재는 “큰 별이 졌다”며 “제가 (한은) 총재 후임이었고 학교 선후배...
내가 널 낳은 게 아니라 네가 날 낳은 거 같아. 네가 나를 전과는 다른 세상에 살게 해줬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오우리의 프러포즈와 함께 그녀의 남편의 정체가 밝혀졌다. 고심 끝에 그녀가 선택한 남자는 이강재였다. 오우리는 ”오빠는 나의 봄이다. 봄은 모든 걸 기다려주고 꼭 다시 돌아오는 새로운 시작이다. 따뜻한 나의 봄.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음악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가 만든 노래가 잇따라 표절 논란 불거지면서 그의 싱어송라이터 경력도 도마 위에 오른 것. 표절 의혹이 불거진 곡의 원작자로 알려진 일본의 세계적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후폭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는 신곡을 낼 때마다...
2년 전 공지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간 당시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경남 하동에 내려가 흙을 만지며 사는 인생을 거론하며 “결론을 육체로 냈다”고 말한 바 있다. 은희경 역시 최근 ‘새의 선물’ 100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몸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은희경은 “몸은 인간이 가진 조건일 수도 있고, 타인과의 관계를 맺기 위한 필수적인...
‘때때론 “양아치”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그는/ 하루 종일을 동그란 플라스틱 막대기 위에 앉아/ 비록 낮은 방바닥 한구석 좁다란 나의 새장 안에서/ 울창한 산림과 장엄한 폭포수, 푸르른 창공을 꿈꾼다.’(‘아치의 노래’ 가사 중에서)
영화 ‘아치의 노래’는 가수 정태춘이 데뷔 40주년 전국 순회공연 영상을 소재로 그의 삶과 음악과 투쟁을 얘기한다. 그의 노래는...
군대를 제대하고 1989년부터 배우 일을 시작한 그는 연기 인생 30여 년 만에 정점에 올랐다. 배우 초년생이던 과거의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33년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이라고 말하며 잠시 고민했다. 입 밖에 내지 못한 여러 가지 일을 떠올린 듯 그는 “나 자신에게 ’더 잘해라’라고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2022년은...
각종 사업에 발을 뻗고 있고, 권력과 부를 쌓으며 인생을 살아온 인생의 사업가다. 그러다 어느날 바른 청년 하나가 의외의 장소에 있는 것을 보고 뒷조사를 하게 되고, 나의 복수에 이 남자를 이용하겠다는 마음을 품게 된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평범한 역할이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다. 20년간...
‘브로커’ 홍보 일정으로 바빠 아직 보지 못했지만 ’나의 아저씨’의 박해영 작가가 새로 쓴 ‘나의 해방 일지’도 너무 궁금하다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드러냈다.
고레에다 감독이 ‘브로커’에 이지은을 캐스팅한 것도 한국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나서다. 당시 보여준 이지은의 “단순하지 않은 표현력”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지은이...
행복에 이어 찾아올 불행을 두려워하던 구씨는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며 변화했다. 또 염기정(이엘 분)은 조태훈(이기우 분)과 끝까지 행복을 지키며 설렘을 안겼고, 염창희 (이민기 분)는 자신의 자리를 찾아 장례지도사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염 씨 세 남매와 구씨는 슬픔과 고충 속에서도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방감’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나의...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은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인생캐’를 다시 썼다. 이민기는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로 주목받았고, 김지원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짙은 감성연기로 몰입을 이끌었다. 손석구는 전무후무한 ‘구씨’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섰고, 이엘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 안에 진솔함을 녹여내 캐릭터의 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