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사태’와 ‘신재민 사태’도 정권 초반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예사롭지 않다.
문 대통령이 연초부터 경제 행보에 올인하고 있다. 7일 중소 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어 15일에는 대기업 중견기업인들을 청와대로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 곧 소상공인들과도 만난다.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지만 지지율 하락에 따른 레임덕을 막겠다는...
그 외에도 김성태 전 원내대표 딸 특혜 채용 의혹,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골프 접대 의혹 등에 시달리고 있다.
임기를 1년 남겨 둔 황 회장은 내부 인물에게 자리를 넘겨주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3월 이사 선임에서 황 회장의 측근이 등기이사에 오를지가 관심사다. 황 회장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인회 사장이 새로운 사내이사에 오를 것으로...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한 김태우 수사관이 4차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17일 오전 10시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수사관이 제기한 의혹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3일, 4일, 10일에 이어 네 번째 참고인 조사다.
이날 조사는 오후 1시30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김 수사관의...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사실상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5급 사무관 취업을 자신에게 제안했다고 인정했다.
관련 언론보도에 해명자료까지 내면서 대응한 유 장관이 '거짓말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지적이다.
유 장관은 1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 전 수사관과 만난자리에서 과기부에 수사전문가가...
그러면서 "체육계 성폭력 문제, 김태우·신재민·정모 행정관 사태 확인을 위한 상임위 개최는 국회의 당연한 의무"라고 했다.
야 4당은 국회 전 상임위에 대한 소집요구서도 제출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각종 국정 현안과 의혹이 켜켜이 쌓여있는 만큼 더이상 국회 소집 요구, 상임위 소집 요구를 뭉개고 감추려 하지 말라"고 말했다....
여야는 1월 임시국회 소집,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관련 특검 도입 및 관계 상임위 개최, 고용 세습 의혹 국정조사 등 국회 현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해 여야가 참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일들을 했다고 생각이 든다"며 "민생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청와대 특별감찰반 근무 당시 비위를 저지른 혐의로 징계에 회부된 받는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해임됐다.
대검찰청 보통 징계위원회(위원장 봉욱 대검찰청 차장)는 김 수사관에 대한 징계회의 결과 대검 감찰본부가 요청한 대로 해임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수사관과 함께 골프접대를 받은 이모 전 특감반원과 박모 전 특감반원에게는...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국채발행 압력’ 의혹에 대해 “자기가 보는 좁은 세계 속의 일을 가지고 문제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젊은 공직자가 자신의 판단에 대해서 소신을 가지고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대단히...
또 “정부에 문제제기를 하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김태우 수사관에게 상을 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언 뿐만 아니라 임씨가 메모한 수첩도 공개했다. 수첩에는 ‘카풀의 최초 도입 취지는 고유가 시대에 유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자가용 자동차를 함께 타자는 운동의 일환이었지만 변질했다’, ‘택시업계와 상생하자며 시작된 카카오가 택시...
이같은 언급은 최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등의 주장과 관련해 야당에서 정권을 향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문제 등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서는 국회로 공을 돌렸다. 문 대통령은 “제도화로 마무리 짓고자 한다”며 “정권의 선의에만 맡기지 않도록 공수처법...
주요 권력기관의 공직기강 상태를 평가한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등의 주장과 관련해 야당에서 정권을 향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평범한 국민의 일상이 불공정의 벽에 가로막혀 좌절하지 않도록 생활 속의 적폐를 중단없이 청산해...
청와대 민간 사찰 의혹 등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10일 오전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 수사관에 대한 3차 참고인 조사는 지난 7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연기됐다. 김 수사관 측 변호인 이동찬 변호인은 조사 연기에 대해 “김 수사관의 대검 징계위 출석 대응...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가계동향조사 논란도 그렇고, 국민연금 논란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나서야 할 일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며 “신재민 사태와 김태우 사태 등 중대한 문제에 대해선 언급을 피하면서 국무총리가 내부적으로 이야기해도 될 사안들에 대해서만 여론을 떠보듯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색내기 쉬운...
청와대 민간 사찰 의혹 등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의 세 번째 검찰 조사가 다시 연기됐다.
김태우 수사관 측 변호인 이동찬 변호사는 “9일 잠정 예정됐던 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동부지검 참고인조사는 10일 오전 9시 30분으로 변경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7일 오후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또한 야3당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주장하고 있는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중립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휴대전화 압수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실질적인 수사가 쉽지 않다는 데 의견의 합치를 봤다”고 말했다.
아울러 야3당은 청와대...
야3당은 또 김태우 수사관이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에 뜻을 모으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태우 수사관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중립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특검 도입에 관한 구체적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했다"며 "특별감찰반 의혹의 경우 운영위를 열었기...
일각에서는 김태우 수사관이 자신의 비위 의혹을 덮기 위해 특감반 의혹을 폭로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대해 원 변호사는 “수사는 정치가 아니다”라며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공격하는 방식은 정치에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변호사는 “빠른 수사를 요구하고 있고, (검찰 수사는)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다고 볼 수 없다”며 “더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