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저녁으로 예상됐던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의 크레인 농성 해제와 정리해고 협상 완전타결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중공업 노조는 9일 오후 4시께부터 영도조선소 내 광장에서 조합원 700여명이 모인 상태에서 잠정 합의안의 수용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잠정 합의안을 설명하고 토론회가 마무리될 때쯤...
한진重 노조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중단
경찰 김진숙 지도위원 체포영장 집행 움직임에 반발
한진중공업 노조가 경찰집결로 사측과의 조합원 찬반투표를 중단했다.
노조는 9일 오후 잠정 합의안의 수용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었으나 안건 설명회 도중 경찰이 김진숙 지도위원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크레인 주변에 집결하자...
사측은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이 이같은 점정 합의안을 받아들이고 크레인에서 내려오면 최종적으로 합의안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금속노조 측은 올해 1월6일 정리해고 철회를 주장하며 크레인 농성에 돌입해 308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 위원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농성을 해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잠정 합의안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의 불법 농성 문제를 비롯해 지금까지 양측에서 제기한 형사상 고소, 고발을 취하해 상호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이 안에 대해 현재 해고자를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오후 3시께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최종 수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측은 점정 합의에 대해 김진숙씨가 수용하고 크레인에서 내려오면...
이어 금속노조는 "12일에는 유선을 통해 '김진숙 지도위원이 먼저 내려와야 협의할 수 있다, 지회의 신임 집행부와 대화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금속노조 위원장과 한진중공업 회장이 만나 신속한 실무교섭 개최를 합의했는데 하루 만에 지회 선거를 들고 나오는 것은 시간끌기로 노사교섭을 막아보겠다는 태도"라고 말했다.
중재안은 고공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크레인에서 내려오는 것을 전제로 사측이 해고된 근로자 94명을 1년 이내에 재고용하고 근로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생계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한진중공업홀딩스는 한국종합기술의 지분 67.05%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권고안을 내놨고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재안은 고공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크레인에서 내려오는 것을 전제로 사측이 해고된 근로자 94명을 1년 이내에 재고용하고 근로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생계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김꽃비와 영화감독이 들고 있는 문구는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부산 영도의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해군기지를 놓고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로 알려졌다.
김꽃비는 영화‘똥파리’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굴하지 않는 여고생 역으로 출연한 배우다.
한편...
이들은 당초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9개월 넘게 크레인 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을 만나러 가기 위해 날이 밝기 전 영도 조선소 쪽으로 행진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막혔다.
밤샘 노숙집회를 한 참가자들은 9일 오전 8시경부터 김진숙 위원을 만나기 위해 수십명씩 영도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으나 다시 경찰에 제지당했다....
이는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부산 영도의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해군기지를 놓고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꽃비를 ‘개념 배우’라고 부르며 그의 패션을 ‘개념 패션’이라 칭하고 있다.
손 대표는 크레인에서 250일째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전화로 “추석에는 내려올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국정조사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안된다면 국정조사를 관철하겠다”며 “(크레인에서) 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크레인 농성과 희망버스에 대해서는 여야의 입장이 갈렸다. 이범관 한나라당 의원은 “희망버스는 일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아니라 일부 정치인과 노동사회 단체가 기획한 행사”라고 비판하고 야당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의 중요한 기능은 이해집단 간의 갈등 조정이지 조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탈세 의혹 △용역을 동원한 노동탄압 △조 회장의 해외 도피 의혹 등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나라당은 김진숙 지도위원의 크레인 농성과 희망버스 등 외부세력 개입으로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중공업 청문회는 지난 2월 야당의 제안으로 추진되다가 6월29일 청문회가 개최됐으나 핵심 증인인 조 회장이 불참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1일 크레인 고공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참고인으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환노위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이범관,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 앞서 접촉을 갖고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증인에는 조 회장과 이재용 사장,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 채길용 금속노조...
강상구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노회찬, 심상정 전 대표는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와 16개 광역시도당 위원장 등 당 지도부의 밤샘설득과 오늘 김진숙 지도위원과 사회원로들의 간곡한 중단요청을 수용해 단식을 중단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두 전 대표는 단식 20일이 경과하면서 급격한 기력 약화와 혈압 저하 등 건강 이상을...
조남회 한진중공업 회장 청문회 증인채택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증인 채택했다가 불과 몇 시간만에 뒤집었다”면서 “김진숙 지도위원과 조남호 회장 출석을 조건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조남호 청문회를 김진숙 청문회로 바꾸려는 꼼수”라고 꼬집었다.
미 국무부의 일본해 단독표기 입장에 그는 “미국으로부터 뒤통수 맞은 건은 정부의 직무유기”...
한나라당이 조남호 회장 출석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217일째 크레인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출석을 강하게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사측의 일방적 정리해고 문제가 철회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 위원 출석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사태의 핵심은 조 회장이라고 맞섰다.
결국 이범관, 홍영표 양당 간사 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전체회의조차 개회하지...
국회 청문회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국회에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하며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뜻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크레일 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건강이 우려된다”라며 “한진중공업 협력업체 임직원 몇천명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 보속히 내려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여당 간사는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김진숙 지도위원이 출석해야 청문회에 조 회장을 부르겠다고 했다”며 “짜고치는 고스톱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오늘 10시로 예정된 환노위는 결국 열리지 못했다” 며 “한나라당은 김진숙 최고위원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