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강원도를 방문, 홍천읍 꽃뫼공원과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 2시 30분에는 원주 박경리 문화관에서 박 후보 지지를 밝힌 김지하 시인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충북 제천과 충주에서 잇달아 유세를 하고 이날 저녁 경기 용인시 죽전동에서 유세를 하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일자리 정부, 따뜻한...
그러면서 “동서를 화합하고 계층을 단결시키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단결시키기 위해 박 후보가 되는 것이 역사적 필연이라는 생각에 저와 한광옥, 한화갑, 김지하, 김중태가 박 후보에게 왔다”며 “이만하면 천하 대세가 온 것이다. 아니라는 사람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거저먹으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특보는 지난 5일 문 후보를 비난하는 과정에서...
민청학련 사건과 오적(五賊) 필화 사건으로 7년 여간 옥살이를 한 시인 김지하(71)씨가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502호 법정에 섰다.
38년 만에 열린 역사적인 재심의 첫 공판에 지팡이를 짚고 출석한 그는 “길게 말하는 것은 실례일 뿐 아니라 잘못일 것”이라며 간명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씨는 “세월이 흐르는 바 역사의 변경 과정에 따라...
여성 대통령론을 비난하던 야권은 ‘여성비하’ 등으로 오히려 역풍을 맞았고, 유신 저항 시인으로 유명한 김지하씨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도 바로 여성에 대한 인식의 전환 때문이었다.
특히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덕성에서 우월할 것이란 국민정서를 자극한다면 상당한 득표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새누리당 내 공통된 전망이다.
박 후보 측은 앞으로 더욱...
강의 게스트로 김미화(개그우먼), 우석훈(경제학자), 선대인(연구인), 김용민(방송인), 강용석(전의원), 곽현화(개그우먼), 이상호기자 , 전혜림(아나운서), 맹봉학(방송인) 라디오 애국전선, 문상혁기자, 라디오반민특위, 서경덕교수, 김지하(시인,교수), 김성근감독(고양원더스) 등이 설 예정이며 최종 라인업은 오는 28일까지 발표된다.
인디밴드는 로맨틱펀치...
김 감독은 탄생과 소멸, 그리고 부활을 다룬 김지하의 시 ‘줄탁’ 에서 제목을 취했다. 인터뷰마다 제목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고 쇄도하자 감독은 “제목이 특이한데도 헷갈리는 분들도 많더라. 어떤 분은 ‘신탁통치’ 잘 돼 가느냐고 묻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사전적 뜻과 영화 제목으로써 의미는 조금 다르다. 탈북자 소년 ‘준’과 몸을 파는 게이...
오송회 사건은 1982년 군산 제일고 전·현직 교사들이 4·19 기념행사를 치르고, 시국토론을 하며 김지하 시인의 '오적'을 낭송한 모임을 공안당국이 이적단체로 간주한 사건이다. 오송회라는 명칭은 다섯 명의 교사가 소나무 아래 모였다는 데서 붙여졌다.
당시 전주지법은 3명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6명은 선고유예했으나 광주고법은 9명 모두에게 징역 1~7년의...
허건, 차범석, 김지하 등 당대 이름을 날렸던 작가와 시인들이 다방에 모여 예술과 멋을 논했다. 묵다방, 민물다방, 새마을 다방 등이 70~80년대를 주름잡던 다방이었다. 최근에도 오거리 일대에는 몇몇 다방들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주인도 간판도 바뀐 게 대부분이다. 오거리는 하당 등 신도심이 번화해지면서 예전에 비하면 그 모습이 많이 퇴색했다.
목포의 근대사를...
이날 빈소에는 김지하 시인, 소설가 박범신, 이승우, 은희경, 김연수, 양귀자, 최일남, 김승옥 씨,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이해인 수녀, 가수 김창완 씨 등 여러 문인과 지인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명박 대통령,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이어 인혁당사건, 김지하 반공법 위반사건, 청계피복 노조사건, 크리스천아카데미 사건, 광주 민주화운동 등 1970년대 이후 주요한 시국 사건에서 빠지지 않고 활약하며 황인철ㆍ조준희ㆍ홍성우 변호사와 함께 '4인방 인권변호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1986년에는 한승헌·홍성우·조영래 변호사 등 인권변호의 취지에 공감하는 인사들과 함께 ‘정의실현 법조인회...
한국 측에서는 백낙청ㆍ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영호 유한대 총장,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시인 고은ㆍ김지하, 박원순 변호사 등 학계와 문화계 인사 등이 서명에 참여했다.
양측의 공동성명 작업은 작년 12월 시작돼 약 5개월간 토론과 논의 과정을 거쳤으며 한국측과 일본측 안을 두고 5차례 절충 끝에 합의안이 나왔다.
용어 하나에도 한일 간 격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