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이라는 분야로 문화파급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김종회 경희대 국문학과 교수는 “장르소설은 시대정신에 잘 맞으며 호소력이 높다”며 “장르문학의 확산은 세계적 작품이 나올 수 있는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조언했다. 한시성과 경박성의 약점에도 잠재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문학평론가인 김종회 경희대학교 교수는 최근 북한문학 연구와 북한의 시, 소설, 비평을 한데 묶은 북한문학 연구자료총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4권으로 구성된 이 연구총서는 5년 간에 걸쳐 북한문학의 심층적 연구를 위한 자료를 시기별로 체계적으로 집대성했다.
북한 문학의 이해 및 연구를 통해 남북관계 격변의 시기에 북한 사회 내부를 투명하게 관찰할...
◇경희대, 황순원 선생 작품 총 71편 발굴
김종회 경희대학교 국문과 교수(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는 지난 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발굴한 황순원 선생의 작품 총 71편을 23일 양평군 소나기마을에서 진행되는 제8회 황순원문학제 문학세미나에서 발표한다.
이 작품들은 양평 황순원문학촌 문학관 내에 마련된 황순원문학연구센터의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한화그룹은 창업자인 고(故) 김종희 회장이 조폐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의 40번째 인물에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조폐공사가 김 전 회장을 선정한 이유는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로서 한국의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앞당긴 기업인'이라는 게 한화그룹측 설명이다.
기념 메달은 12각 형태로 백동 소재이며, 앞면에는 '한국 화약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