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반복되긴 하지만 완연한 봄기운이 전국을 감싼다. 대부분의 주말골퍼에게 봄철 첫 라운딩은 부푼 기대감을 안겨준다. 그 동안 꾸준히 연습했거나, 그러지 못했거나 필드에 나가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 그러나 봄철 라운드에 나서기 전에 몇 가지 체크할 것이 있다.
우선 봄철 라운드는 겨울 동안 경직됐던 뼈와 근육이 자칫 무리한 운동으로 예상치 못한 부상을...
유난히 한파가 잦았던 겨울이 물러나고 있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겨울을 쉬어가는 시즌으로 삼지만 추운 날씨에도 라운딩을 즐겼던 이들도 적지 않다. 겹겹이 껴입은 옷 덕분에 추위는 견디었더라도 얼굴에 맞닿는 강한 바람과 자외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혈관을 확장시켜 안면홍조를 유발했을 수도 있다.
겨울에 급격히 증가하는 안면홍조증은 똑같은 자극에도 다른...
모든 구기 종목은 ‘골 결정력’이 중요하다.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실수하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나 골프는 다른 운동종목에 비해 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비거리를 늘리는 것이 기본이다. 비거리는 단순히 스윙연습만 많이 한다고 해서, 힘만 좋다고 해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근육은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겨울엔 골프를 접는다? 골프 마니아들은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주말마다 필드로 향한다. 평소에는 입지도 않는 내복을 껴입고, 두터운 양말에 장갑에 귀마개와 털모자까지, 그야말로 중무장한 채 필드로 나선다.
겨울이라고 해서 골프를 포기할 수 없다면, 필드에 나가기 전 단단히 준비하자. 옷차림은 철저하게 보온에 초점을 맞춘다. 두툼한 옷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골퍼에게 겨울은 동계훈련의 계절이다. 체력을 다지고 자세를 교정하는 등 다음 시즌을 대비하여 부족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필드 행이 줄어드는 이 시기에 또 하나 챙겨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피부’다. 빛의 반사가 심해 자외선 양이 훨씬 많은 필드에서 피부는 손상받는다. 한번 라운딩에 적어도 4-5시간, 엄청난 양의 자외선에...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추위를 피해 따뜻한 실내 스크린골프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른다고 부상의 위험에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크린골프장은 시간제로 운영되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치고픈 욕심에 사전 운동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방이 트인 필드와는 다르게 좁은 공간에서 몇 가지 동작만 반복하기...
초보골퍼인 어느 후배는 골프에 입문하자마자 어깨, 허리, 가슴, 다리관절, 손가락 등 온 몸에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고 했다. 그 중에서도 가슴에 담이 걸린 것처럼 아프고 숨이 턱턱 막힐 것 같은 통증은 참기 힘들다는 것. 하지만 초보골퍼라면 누구나 겪는 과정으로 여기고 계속 스윙 연습을 강행했다. 골프 시작 후 반 년이 지나고 신체검사를 했을 때 그가 받은 진단은...
겨울 라운딩을 다녀오면 부쩍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다. 낮은 습도와 찬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다 보니 피부 각질층의 수분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할 수 밖에 없다. 이때 보습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피부 노화도 앞당겨진다. 건조한 피부는 피부 표면의 각질이 두꺼워져 있기 때문에 꼼꼼한 각질 제거와 충분한 보습 관리가 필수다.
샤워를 할 때는 40도...
좋은 스윙은 건강한 척추에서 나온다. 스윙이 척추가 꼬였다가 풀어지는 힘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척추의 안정은 그 뼈를 지탱하고 있는 근육과 인대의 건강 상태에 달려 있으며, 곧 ‘허리가 튼튼하다’는 말은 척추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튼튼하다는 말이 된다. 이 척추 주위의 근육은 평소에 잘 사용되는 근육이 아니기 때문에 라운딩 전 스트레칭, 평소 근력강화운동 등...
요즘 스코어보다 부쩍 심해진 탈모가 더 고민인 남성들이 많다. 머리카락은 하루에 40~50여 개 정도가 빠지지만 가을철이 되면 빠지는 양이 평소보다 더 증가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가을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 테스토스테론이 인체 내 효소에 의해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으로 전환되면서...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최근 도입된 골퍼를 위한 피부관리 프로그램은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선호된다. 또한 단순한 치료의 개념을 넘어 피부의 근본적인 탄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시간 바람에 노출되면 피부는 수분을 빼앗겨 거칠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도 감소돼...
중년 남성들에게도 이제 외모는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특히 피부는 주름 하나, 피부톤에 따라 첫인상을 좌우하는 부분이라 적극적인 관리만하면 5살 이상은 너끈하게 젊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라운딩을 즐기다 보면 피부가 검어지고 잡티가 생겨 동안은커녕 나이 들어 보이기 일쑤다.
필자의 지인 중에서도 라운딩을 잘 하고 나서 주름이나 잡티가 많아진 것...
우리의 몸은 대칭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한쪽만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불균형을 유발한다. 골프는 한 방향으로만 지속적으로 힘을 쓰는 대표적인 운동.
흔히 신체의 균형은 뼈가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뼈가 비대칭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은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문제인 경우가 더 많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대체로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