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8일 인사청문회에선 도덕성을 놓고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전역 후 무기거래업체 고문으로 일하며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 로비스트 활동,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도덕성’ 집중 난타 = 김 후보자는 “로비 활동을 했다면 당장 장관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면서...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오는 2015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문제와 관련 “재평가 결과에 따라 전작권 이양이 재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8일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이 전작권 이양 재고 가능성에 대해 질의하자 “현재 전작권을 이양할 만한 상황인가, 우리 준비가 부실했는데 재평가를 할 필요가 있다”며...
김병관 국방 장관 후보자는 8일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많은 의혹들이 제기돼 (청문회)일자까지 늦춰진 점에 대해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무기중개업체 로비스트 활동 의혹 등 각종 지적이 이어지자 “그 중에는 제 불찰로 인해서 또는 실수로 인해 그러한 잘못이 나타났던 적이 있다는 점에서 사죄를 드렸다”며 “그러나 저는...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도덕성과 자질을 둘러싼 고강도 검증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미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청문회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대통령 임명이 가능해 청문회 후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이 주목된다.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논란거리는 무려 30여 가지에 달한다. 새누리당 심재철...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7일 북한이 천안함 피격이나 연평도 포격과 같은 도발을 해오면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북한이 또다시 도발하면 우리 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우리의 응징수단에는 당연히 심리전도 포함될 것이며...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안보문제를 자문하면서 김 내정자에게 합류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실장은 김 후보자가 육참을 지냈던 기간에 육군참모차장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이 후 김 후보자의 뒤를 이어 육참에 올랐다. 그는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육사 28기 트로이카’로 꼽히기도 한다.
대해선 청문회 직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진 후보자와 서 후보자는 이날 각각 채택한다. 이 후보자의 경우 병역회피의혹과 관련해 결핵 치료 자료제출을 하지 않아 경과보고서 채택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
8일에는 야당의 공세가 집중된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13일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가안보실장 후보자는 수석회의조차 참석하지 못하고 있으며 임명장을 못받은 김병관 국방·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공식 보고를 받지 못했다. 국가의 외교 안보를 챙겨야 할 손발이 묶인 박근혜 정부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뚫고 나갈 동력마저 잃은 모습이다.
청와대는 6일 북한이 핵실험에 대한 유엔 대북제재 움직임 등에 반발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워싱턴과 서울을...
양도세 중과 폐지, 종합부동산세와 분양가 상한제도 손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이 부분에 대한 집중 질의가 나왔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7일), 김병관 국방(8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13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정부조직법 개정안 미처리로 인해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등 신설 부처의 후보자 청문회 일정은 아직 잡지 못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두고 진통을 거듭한 끝에 오는 8일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방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일단 청문회를 열어 도덕성 등을 검증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김 내정자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으나 민주통합당 소속 위원들은 비리...
한편 지명과 동시에 각종 의혹으로 여당 일각에서조차 자진 사퇴론이 제기됐던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오는 8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여야는 오는 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김 후보자의 무기중개업체 고문 경력과 땅 투기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에 실패했다.
보건복지, 서승환 국토교통,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미래창조과학부 등 신설 또는 개편되는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민주당 측에서 자진사퇴를 요구한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은 이날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28일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진사퇴를 공개 요구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구마줄기도 아니고 자고 나면 문제가 줄지어 튀어나온다”면서 “김 후보자는 용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후보자가 군 재직 중 군사시설보호구역에 위치한 땅을 사고팔아 80배 이상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부대공사 리베이트 의혹에서부터 증여세 탈루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위장전입, 무기중개업체 고문 전력에 이르기까지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벌써 김병관 장관 내정자를 ‘제2의 이동흡’이라고 칭하고 있다. 의혹에 대처하는 태도도 매우 흡사하다. 김병관 장관 후보자는 전혀 물러날 뜻이 없어 보인다. 이동흡...
김병관 국방부 장관·윤병세 외교부 장관·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와 유일호 의원(전 박근혜 당선인 비서실장), 홍기택 중앙대 교수(전 인수위 경제1분과 위원)도 경기고 동문이다.
황 후보자는 정홍원 총리 후보자와 함께 검찰 내 성균관대 인맥의 핵으로 꼽힌다. 검찰 내에 성대 출신이 적어 황 후보자와 정 후보자는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둘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 윤상직 산업통상자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등 신설·개편되는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무기중개업체 고문 경력이 논란이 된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의 경우 야당의 ‘청문회 불가’ 방침에 따라 청문회 무산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