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27일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2시간 가량 만찬 회동을 갖고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목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12∼20도, 낮 최고 기온은 22∼27도로 전망된다.
서울은 16도로 시작, 낮 최고기온이 24도에 머물러 전날 27.3도보다 3~4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 아침 17도,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예보됐다.
다른 지역의 최저~최고기온은 춘천 14~23도, 강릉 15...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간 회담 정례화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개 당 대표들간 만찬 회동에서 인삿말을 통해 “안보 위기를 관리할 때까지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을 정례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와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국민이 바라는 협치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그 틀에서 상시적으로 여야와 정부가 안보문제를 함께 협의해 나가는 모습을 갖추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매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8월 중 물가와 실업률을 반영한 경제고통지수가 6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27일 통계청이 공식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과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한 값으로, 국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나타내는 지표로...
명절 전후 이혼 신청이 평소에 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27일 법원행정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하루 평균 이혼신청 접수 건은 298건이었다. 그러나 설날과 추석 전후 10일간은 하루 평균 577건으로 2배 이상 많았다.
전체 이혼신청 중 22.5%가 명절 전후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특히...
대부업의 법정최고금리를 대출기간, 신용등급 등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대부업 최고금리가 27.9%로 낮아진 지 이제 1년 반 정도 지난 만큼, 시장 상황을 보면서 추가적인 최고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27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보면, 입법조사처는 연내 대부업법과...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선거지역이 몇 군데나 나올지 관심을 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들의 등판 가능성이 있어서다.
26일 오전 현재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아 마지막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의원은 4명 정도다....
국민의당은 25일 “내년 6.13 지방선거 때에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추진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개헌 시기에 대해서 우리 국민과 국민의당 의원들 모두 내년 지방선거를 최적기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 때 헌법 개정안을 동시에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에...
국고보조금 등 나랏돈을 부당하게 청구해 가로채는 이들에게 제동을 걸기 위한 법 제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법률들을 하나하나 고치는 대신 정부가 나서서 새로운 법을 만들어 나랏돈 부정청구를 금지하고 적발된 경우엔 원금에 부가금도 매겨 벌할 수 있게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5일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법’...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22일 고용노동부를 향해 “자영업자를 몰살시키겠다고 작정을 했다”고 비난했다. 노동부가 전날 파리바게뜨 본사에 제빵기사 등 5378명을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를 내리자 강하게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이기도 한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파리바게뜨 같은 제빵 사업은 퇴직자와 서민이...
정기국회에 임하고 있는 여야가 상임위별로 법안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대 국회 들어 발의된 법안이 1만 건에 근접해가고 있지만, 10건 중 2건도 채 처리되지 못해 이번 정기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기준 9208건의 법안이 발의됐지만 처리율은 16.6%에 그친다.
16개 상임위별로 보면 법안...
자유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1일 정부를 향해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의 조속한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영란법 시행이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추석 대목 온기를 전혀 느낄 수 없다”며 “현재 가액 3·5·10만 원(식사·선물·경조사비)으로 돼 있는 걸 10·10·5만 원으로 고치도록 하는 게 여론의 일반적인...
28일 시행 1년을 맞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은 올 추석 명절 뒤에 보완책이 나온다. 국회에선 가액 3·5·10만 원(식사·선물·경조사비) 규정 등을 조정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고, 정부도 법 개정 없이 마련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한 관계자는 21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가액의 현실성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참모들을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방침이다.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인 ‘소득주도 성장론’의 현실성 등을 따지겠다는 명분에서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 일부는 청와대 홍장표 경제수석과 김현철 경제보좌관을 증인으로 요청했거나 요청할...
바른정당 권오을 최고위원은 20일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근래 정치 연예인, 정치인이 전직 대통령을 겨냥해 고소‧고발을 하는 행태가 지속되고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를 하는 분위기”라고 불만을 토했다.
친이명박계로 3선 의원을 지낸 권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청와대와 여권, 정치인과...
바른정당 김세연 정책위의장은 20일 서울 강서구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 논란과 관련,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기회를 살려 더 이상 학생을 위해 그 누구도 무릎 꿇고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임해달라”고 교육당국에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 논란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설립 반대행위는...
다음달 추석 연휴 직후 열릴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증인 확정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처음 ‘국감 증인 신청 실명제’가 도입되면서 막무가내식 증인 신청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다수의 기업 오너들을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혀 여야 협의를 통한 최종 확정 결과가 주목된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8일 시행 1주년을 맞는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에 대해 보완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총리는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공직 투명화 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완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검토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기획재정부가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현행 한 갑 126원에서 475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기재부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궐련형 전자담배 개소세법 검토안’을 통해 전자담배 개소세를 일반 담배(594원)의 80% 수준으로 올리는 안을 제시했다.
이는 기재위 조세소위를 통과한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