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내년 지방선거서 개헌투표 추진…다당제 제도화할 것”

입력 2017-09-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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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5일 “내년 6.13 지방선거 때에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추진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개헌 시기에 대해서 우리 국민과 국민의당 의원들 모두 내년 지방선거를 최적기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 때 헌법 개정안을 동시에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에 대해서 국민의 78.4%, 국회의원의 88.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 개헌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으로 다당제를 제도화하겠다는 당의 구상도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은 지난 4.13총선에서 다당제의 길을 열어줬지만, 현행 소선거구제에선 정당득표율과 정당 의석수 사이에 심각한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며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정당의 득표율대로, 공정하게 의석이 배분될 수 있도록 우리 당은 개헌과 함께 기필코 다당제를 제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제, 패권적 양당체제를 초래했던 ‘87년 체제’를 넘어 이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국민의당은 분권형 개헌, 다당제와 협치, 기본권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국민과 함께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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