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김준기 회장 2세 김남호씨의 공식 직함은 ‘동부제철 인사팀 부장’. 계열사를 책임지는 고위임원이 아닌데다 부장 직급조차 지난해 정기 인사 때 달았다. 어느날 느닷없이 최고경영자(CEO)를 꿰차며 올라와 초고속 승진을 이어가는 재계 2~3세와 뚜렷한 차이다.
배경에는 보수적이면서도 경영철학이 뚜렷한 김준기 회장의 속내가 서려있다. 그룹의 초석이...
◇ 아직은 경영 수업중=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38), 김동관 한화솔라원 기획실장(29), 구광모 LG전자 차장(35)’ 이들의 공통점은 아직 꽃을 피우진 않았지만 차기 대권을 위해 착실히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오너 2~3세라는 점이다.
지난 1월 있었던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창업주)의 장남이다. 2005년부터 미국 워싱턴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씨가 부장으로 승진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남호씨는 최근 동부제철 직원 정기인사에서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김남호씨는 지난 2009년 동부제철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차장직급 승진연한은 4년이지만 김남호씨는 1년 빨리 승진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인 김남호씨는 경기고, 미국...
하지만 동부그룹은 이례적으로 김준기(67·사진) 회장보다 장남인 김남호(36) 동부제철 차장의 보유지분이 더 많다. 아들이 아버지보다 주식부자인 셈이다.
23일 현재 김준기 회장은 현재 동부CNI 지분 118만5245주(13.02%)를 비롯해 △동부건설 238만9521주(10.97%) △동부증권 212만2205주(5%) △동부하이텍 160만2227주(3.79%) △동부화재 556만8500주(7.87%) △동부제철...
동부그룹 오너 2세 김남호(35)씨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최근 동부정밀화학과 동부씨엔아이의 합병으로 사실상 지주사 최대주주에 올라선데 이어 그룹 주력계열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비 150억원을 털어 넣으면서 본격적인 그룹 지배를 위한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동부하이텍은 지난 14일 동부한농의 주식 5000만주 매각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김준기 회장의 자녀인 김남호씨와 김주원씨가 212만7000주(3.33%)와 78만주 (1.22%)를 150억원과 55억원에 각각 인수한다.
동부 관계자는 “동부CNI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분 21.68%(13,837,014주)를 합치면 동부 측의 총 지분율은 40%”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60%의 지분(3829만7800주)은 재무적 투자자들이 나누어서 인수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등이 공동으로...
정 부회장에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2조2293억원으로 2위,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2조1798억원으로 3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9272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또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과장이 6745억원으로 5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6681억원으로 6위,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아들 김남호 씨가 5417억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최대주주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남인 김남호 씨(16.68%)다.
여기에 동부정밀화학과 동부CNI가 합병을 통한 동부그룹 제조부문 지주사 결의를 했다.
합병비율 1:0.25은 현 주가 기준 동부CNI 주주에게 7% 초과이익이 된다는 분석이다.
지금은 정밀화학이 제조부문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인데 합병이후 동부정밀의 수익성 낮은 무역업(농약) 및...
동부그룹이 제2의 도약을 위한 야망을 키우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 및 철강사업 분야의 성장과 함께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
특히 그룹 재무구조의 발목을 잡았던 동부하이텍의 재무구조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 2조4000억원에 달했던 부채가 2010년 들어서는 1조원 수준으로 줄었다. 영업이익 면에서도 반도체 호황을 등에 업고 2분기부터 완전...
이어 윤 연구원은 "동사의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는 동부그룹 지주회사 전환에서 동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라며 "2007년 10월 동부정밀화학 지분 21.6%를 163억원에 매입했고 11월에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아들 김남호씨에게 동사 주식 274만 2천주를 증여해 김남호씨의 지분율이 16.7%로 높아지며 동사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따라서 주가의 변동과는 무관하게 동부그룹의 지배 구조를 재편을 위한 조치로 파악된다. 동부정밀화학 최대 주주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다.
결국 이번 동부정밀의 물적 분할은 동부그룹의 지분 구조 재편을 위한 것으로 투자자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