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는 김강민과 조인성을 병살로 잡고 박진만을 상대로 첫 삼진을 기록하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3회 들어 김재현과 정근우에게 또다시 연속 안타를 내준 박찬호는 임훈의 희생타로 1점을 더 내줬다.
연속 도루로 3루까지 나간 정근우는 최정이 좌전 안타를 때린 사이 홈을 밟아 추가 1점을 실점했다.
류 감독은 줄줄이 나올 SK의 오른손 타자에 맞서 빠른 볼을 던지는 사이드암 권오준을 마운드에 올렸고 권오준은 안치용과 김강민을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진화에 성공했다.
장원삼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오른손 투수인 권오준은 시속 144㎞짜리 빠른 볼로 SK 타자들의 방망이를 압도했다.
또 스트라이크 존에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섞어 던져 헛스윙을...
롯데는 1차전부터 주전 9명의 라인업을 그대로 가동하고 있다.
반면 SK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SK는 1번 2루수 정근우, 2번 좌익수 박재상, 3번 3루수 최정, 4번 1루수 박정권, 5번 지명 안치용, 6번 중견수 김강민, 7번 유격수 박진만, 8번 포수 정상호, 9번 우익수 임훈 순이다.
안치용이 우익수 대신 지명타자로 들어왔고 임훈이 우익수로 기용됐다.
팬들은 경기 도중에도 '김성근'을 외치며 물병과 캔 등을 그라운드에 던져 경기를 잠시 중단시켰고 9회말 김강민이 타석에 서자 SK 유니폼을 입은 남자 팬이 그라운드에 달려나와 홈에 슬라이딩을 한 후 끌려나가기도 했다.
팬들은 불타오르는 유니폼 뒤로 '팬심, SK야구 우승, 폄하한 구단 관계자 사퇴하라'고 쓴 플래카드를 펼쳤고 SK의 과거 순위와 미래 순위를...
SK는 1회 김강민의 내야 안타와 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안치용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호준의 볼넷에 이어 최정이 우중간에 안타를 때려 안치용이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최정이 2루를 훔쳐 만든 2사 2,3루에서 박진만이 LG 선발 레다메스 리즈를 두들겨 깨끗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8회에는 최동수가 왼쪽...
제시한 고객 5명을 서울모터쇼 쉐보레 전시장에 초청, 시상식을 갖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브랜드가 될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4일 오후에는 쉐보레 브랜드가 공식 후원하는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소속 김광현, 정대현, 김강민, 박정권 선수 등 대표선수단이 서울모터쇼 쉐보레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9일 내야수 박정권(29), 외야수 김강민(28)과 각각 2억원에 2011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봉 1억2500만원을 받은 박정권은 60%(7500만원)가 올랐고, 김강민은 1억2000만원에서 66.7%(8000만원)가 올랐다.
박정권은 올해 정규리그 124경기에 나와 타율 0.306에 18홈런, 76타점을 올려 4번 타자로서 역할을 다했고...
김강민 외환선물 연구원은 "재정확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재정부와 한국은행의 공조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며 "금리 동결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경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재정위기와 국제유가 안정세에 따라 물가상승부담은 줄어들었다"며 "6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