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님의 장례식은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만큼 길상사와 송광사, 종단을 대표하는 8인의 ‘다비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장례 일정을 논의중이다.
현재 스님의 법구는 길상사 행지실에 모셔져 있으며, 길상사 분향소는 설법전 내와 극락전 마당 앞에 설치될 예정으로 분향은 12일 새벽 4시 이후에 가능하다.
스님의 법구는 12일 낮 12시 길상사를 출발 전북...
산문집 '무소유'로 널리 알려진 법정스님은 3-4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11일 오후 1시 52분께 자신이 창건한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법정스님(속명 박재철)은 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서울의 선학원에서 당대 선승인 효봉스님(1888-1966)을 만나 그 자리에서 머리를 깎았다.
이후...
법정스님은 길상사 마당의 관음보살상을 독실한 천주교신자 조각가인 최종태 전 서울대교수에게 맡겨 화제를 모은 바 있고, 법정스님은 1997년 길상사 개원법회에 방문한 故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화답으로 이듬해 명동성당에서 특별 강론을 하기도 했다.
법정스님은 천주교 수녀원과 수도원에서도 자주 강연했고, 초기불교 연구로 유명한 일아 스님 등 일부...
11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입적한 법정(法頂)스님에 대한 다비식이 오는 13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치러진다.
송광사 측은 "법정스님의 다비식이 오는 13일 송광사에서 거행될 것"이라며 "송광사가 법정스님의 출가 본사인 관계로 다비식을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자세한 다비식 프로그램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법정(法頂)스님이 11일 오후 1시52분께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55세. 세수 78세.
산문집 '무소유'로 널리 알려진 법정 스님은 3-4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제주도에서 요양했으나 올들어 병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입적 직전인 11일 낮 자신이 창건한 길상사로 옮겼다.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