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태양광과 세탁기를 대상으로 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적용 대상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라는 이유로 제외하되, 한국은 포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태양광 세이프가드 결정 시한은 오는 26일, 세탁기는 다음달 4일이다.
미국의 무역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는 9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가...
세이프가드란 수입 제품으로 인해 자국 제조업체가 손해를 보았을 때 정부가 발동하는 특별 관세나 물량 할당 등의 긴급수입제한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있어 한국 기업을 포함한 해외 업체에 불리한 상황이다.
ITC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권고안 발표 이후 한 달 동안 미국에 수입된 세탁기 물량은 크게 늘었다. 세계...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열린 ‘세탁기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공청회’에서 정부와 업계가 미국의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적극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 우리 정부 측 인사로는 외교부 수입규제대책반장과 산업부 통상협력총괄과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연간 120만 대를 초과해...
이와 함께 윤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RT)가 여는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 관련 마지막 공청회와 관련 "진행중인 사안이라 말하기가 그렇다"며 "준비를 잘 하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미국 세탁기 공장은 언제쯤 가동하는지 묻는 질문에 "다 돼간다"고 했다. '이달 중 가동하나'란 질문에는 고개를...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태양광 전지, 세탁기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취할 땐 미국 내 관련 산업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갖춘 한국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미국 내 관련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논리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9일 발간한 ‘미국 세이프가드 판정품목에 대한 한·미 간...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둘러싼 월풀과 삼성전자ㆍLG전자의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내년 1월 3일 공청회를 열어 ITC가 지난 11월 21일 발표한 세이프가드 권고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한다.
USTR은 지난 18일까지 연방 관보를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접수했다.
미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내년 초까지 철강 수입이 자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백악관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사 결과에 따라 긴급관세나 수량 제한, 수출 자율규제, 반덤핑ㆍ상계관세 직권조사 등을 실시할 수 있다.
산업부는 현재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 동향과 철강업계 상황 등을...
한편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쇠고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문제를 두고는 “세이프 가드 수준을 낮춰서 국내에서 가동할 수 있도록 재협상하는 것도 타당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업계 쪽에 물어보면 쇠고기 분야에 대해선 지금 현재상태에 불만이 없다”고 한 뒤, “지금 광우병 신고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가 발표한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권고안도 프리미엄으로 상쇄될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ITC 권고안을 받아들이면 한국 기업의 세탁기 수출에 일시적으로 부담이 예상되나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면서 “최근 스마트 가전,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가 증가하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미국 정부가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권고안을 적용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미국 세탁기 수출이 5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4일 세탁기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담은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ITC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권고안은 향후 3년간 매년 120만 대를...
국내 태양광 제품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적용될 위기에 처하자 정부와 업계 대표단이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업계 대표단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태양광 셀 세이프가드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미국의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개진했다....
우리 정부와 태양광 업계가 6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각)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개최된 ‘태양광 셀·모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공청회’에 참석해 미국의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미국 태양광 업체를 수입 제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세이프가드 조치를 담은 3개 권고안을...
김 회장은 개정 협상이 불가피할 경우 현 수준(25%)에서 관세 동결과 관세 철폐기간 20년으로 재설정, 쇠고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 물량 대폭 감축을 요구했다.
그는 쇠고기 세이프가드 발동 기준이 지난해 기준 29만4000톤으로, 실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인 15만3000톤보다 너무 높아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도...
강 차관보는 “정부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받아 들이면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특히 TRQ(저율관세할당) 쿼터를 120만대로 정하고, 이 쿼터를 넘는 물량은 첫해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은 채택되면 안 된다는 데 있어 정부와 민간이 같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월 초에 최종결정이 이뤄진다”며 “최종결정 전까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삼성ㆍLG전자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권고안이 시행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ITC는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형가정용 세탁기(일부 부품 포함)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자는 권고안을 내놨다.
세탁기 세이프가드 권고안에 따르면...
미국이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적용할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윤곽이 21일(현지시간) 드러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1일 수입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시각으로 22일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세이프가드를 요청한 미국 월풀은 세탁기는 물론 세탁기 부품에 50%의 관세를...
자동차 관련 합의사항을 어길 경우 관세를 원상회복하는 스냅백, 긴급 수입제한 조치인 세이프가드, 반덤핑관세 등도 비판의 목소리가 큰 조항들이다.
이 같은 산업계 각 분야의 입장차 속에서 한미 FTA 개정에 따른 개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제조업을 추가로 개방하더라도 GDP 성장 등 국내 거시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미미하다는...
미국의 통상압박이 철강, 태양광에 이어 반도체, PET수지 까지 범위가 확장되면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 표결에 국내 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2일 한국산 페트(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수지로 자국 업계가 피해를 봤다는 판단을 내렸다.
미국 ITC는 올 들어 한국산 열연...
지난달 19일 정부와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는 ITC에서 개최된 대형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구제 조치 공청회에서 미국 측의 과도한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ITC는 오는 21일 구제조치 방법 및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4일까지 피해판정, 구제조치권고 등을 담은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이어 “ITC의 조치는 그 효과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입 태양광전지 세이프가드를 요청했던 미국 수니바ㆍ솔라월드의 요구에 비해 관세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업계 관계자는 “(미국 업계의) 요구에 비해 낮은 가격이지만 국내 업계가 어려운 상태에서 관세가 부과되면 누군가가 부담해야 하는 등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