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현재 진행 중인 유엔인권이사회를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이 국제사회에 널리 공개되기를 기대한다"며 "통일부뿐 아니라 교육부 등을 포함한 정부 각 부처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와...
지원을 요청한다”며 이를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서도 “조속한 방한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방일 성과를 기반으로 경제계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자원 무기화, 에너지 및 기후변화 공동 대응, 제3국 공동진출 확대, 신산업, 문화관광 및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 양국이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국제금융체제' 의제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취약국 빈곤 감축뿐 아니라 기후변화 등 글로벌위기 대응을 위한 MDB 역할 확대를 촉구하고, 저소득국 채무구제의 신속한 이행과 16차 IMF 쿼타 일반검토의 기한 내 완료를 강조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금융' 의제에서는 기후 행동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세계경제' 의제에서 세계경제...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나토 관계를 평가한 후 "이러한 발전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나토 주재 대표부가 개설됐다. 이를 통해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이버·신기술·기후변화·방위산업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담아낸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그러면서 "2030년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의 해이자 기후변화 공동 대응의 분기점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특별한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 그리고 부산에서 인류 공동의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참가자들과도 오랜 시간 환담하며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CNBC 등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불참한다. 대신 미국 정부는 존 케리 기후 특사와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류허 부총리가 시 주석 대신 WEF에 참석한다.
주요 7개국(G7)에서도 독일을 제외한 국가 정상들이 대거...
최 수석은 "탈원전 정책 폐기를 통해 UAE와의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UAE 국부펀드 등 구체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에 참석한 다보스포럼을 통해 글로벌 복합 위기, 공급망,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전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한-ASEAN 정상회의에서 최초로 공개한 인태전략을 구체화 한 것으로 윤 대통령이 강조해온 '자유와 연대'가 투영됐으며 무엇보다 미국의 인태적략과 달리 중국과의 협력을 포함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정부의 인태전략 최종 보고서인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파텐 아가드 아프리카기후재단 기후외교 선임고문은 “배출가스 측정 시스템이 없는 개도국들이 탄소국경세 도입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속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에 자금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개도국들은 산업 자체를 잃을 리스크가 커진다”고 밝혔다.
일부 개도국은 이미 EU 측과 탄소국경세에 대한 ‘면책조항(웨이버)’ 등을...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의 특사 방문과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한국-수리남 외교장관 회동을 통해 성사된 것이다. 정부가 물꼬를 튼 양국 간 관계 강화에 민간기업이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최근 동명의 드라마에 수리남이 부정적으로 묘사됨에 따라 다소 소원해진 양국 관계를 정부가...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세계 경제와 민주주의, 기후변화, 사회보장, 안보 관련 국제 논의에서 아프리카의 의견을 더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AU의 G20 가입 지지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아프리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이...
이날 회담에서 두 외교 수장은 지난달 G20 정상회의에서 열린 양국의 정상회담이 한중 협력의 새로운 변곡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교 장관 상호 방문, 국방 당국의 ‘2+2’ 차관급 외교·안보 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인문교류촉진위원회, 1.5트랙(반관반민) 대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경제회복, 공급망 소통 확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유일호 전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첨단산업 보호 등 새로운 무역장벽과 국제적 분쟁, 기후변화 위기 등은 양국에 새로운 도전”이라며 “양국 교류가 시작한 지 한 세대가 지난 만큼 양국은 이웃으로 함께 성장한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한 시점으로 양국 경제협력도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과거 한국과 중국은 양적 성장을 통해 양국...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내년도 G20의 주요의제 및 G20 회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식량·에너지 불안의 경제 영향과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 성장 등을 주요 의제로 삼은 세계경제 세션에서 정 심의관은 우크라 전쟁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세계경제 상황에 대한 점검·전망이 중요하며, 기후 전환의 거시경제 영향 평가가...
양국은 또 교통·보건·기후변화 대응 분야 후보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매년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정부 간 회의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기재부는 "이번 프레임워크를 통해 발굴될 사업에는 한국의 양허성 재원인 EDCF-EDPF 복합금융이 제공돼 해당 사업들에 우리 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현지 프로젝트의 주요한 역할을...
또 윤 대통령이 지난달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인태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협력국이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맞는 첫 국빈으로, 윤 대통령은 당선인이던 지난 3월 통화한 바도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한 것을 기쁘게...
EU는 이달 5일 열리는 미국-EU 무역기술위원회(TTC) 회의에서 IRA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명분 삼아 중국 견제와 자국 전기차 산업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린 미국이 오히려 곤란해진 상황이다. 가이드라인 확정 시한이 다가오면서 각국의 계산도 복잡해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이어 "침략 전쟁과 기후 변화, 사회적 불신과 기술 변혁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각계각층에서 민주주의가 챔피언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보다 명확할 수가 없다"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이러한 요청에 부응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거버넌스가 항구적인 번영, 평화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최상의 방안임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