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윤희근) 경찰청장(당시 후보자)께서 경무기획인사담당관을 통해 ‘회의를 마치면 그 결과를 논의하자, 원하시면 식사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윤 청장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월요일에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구체적으로 왔다 갔다 한 말이 있었는데, 갑자기 회의 도중에 (회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즉시 해산하라는 명령을 내린...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이 2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세사기 전담수사본부' 설치 현판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찬우 범죄정보과장, 임경우 수사운영지원담당관, 최주원 수사기획조정관, 윤승영 수사국장, 김종민 경제범죄수사과장.
대검찰청 정보관리담당관실도 최근 5급ㆍ6급 수사관들을 파견하는 등 역할을 강화한다. ‘고발 사주’ 논란 이후 폐지된 수사정보담당관실을 다시 만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공화국'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이 수사권을 복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검찰 출신 인사가 정부 요직을 꿰차고 있어서다. 검찰 수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