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총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초순수 공정의 최대 60%를 국산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시장은 “구미에서 시작한 초순수 국산화는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자립화에 도화선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이 꼭 필요하다”고 지지를 요청했다.
이영 장관은 “이번 선정으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 선정이 마무리됐으나 최근 미‧중 간 공급망 패권 경쟁과 러-우 전쟁의 여파 등으로 공급망 안정화와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정부의 소부장 정책은 글로벌 신산업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환될 예정이므로...
이엔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2021년 7월부터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플랜트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해 국산화를 통한 기술 자립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1단계 1200톤/일 초순수 실증 플랜트 구축 및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반도체용 초순수 공급에 적합한 수질검사 등 성능검증을 완료했다. 이달 10일부터 실증...
이후 정부는 일본 의존도가 높았던 소부장 산업을 자립화시키려는 정책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소부장 산업에서 일본의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국내에 대거 유치할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달 정부는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며 300조 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 물산업 박람회는 올해 1월 환경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를 '물산업 해외수출 원년'으로 선포하고, 반도체의 필수소재인 초순수 생산기술 자립화를 추진하는 등 수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열려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박람회에는 미국 워터리아(Wateria), 중국 베이징 월신 그린...
회사 관계자는 "SK실트론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국책과제의 성공적 수행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하고, 전세계 23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초순수 시장에서 일본ᆞ미국ᆞ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에 의존해 온 기술을 자립화하면서 글로벌 초순수 선두기업들과 동등한 위치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소재부품장비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자립과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또 전략적 국제기술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22일 KIAT는 핵심 소부장 품목 자립화와 고부가가치 유망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750억 원을 들여 전국 공공 연구기관과 5개 소부장 특화단지 등에 테스트베드 장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주로...
통신서비스의 공간적 확장에 대비해 저궤도 위성통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범망 구축, 핵심기술 자립화를 추진한다. 2027년, 저궤도 통신위성 시험발사, 2030년 이후 국방 분야 본격 확산을 노린다. 양자통신시장 선점도 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고성능 서비스 수용을 위해, 구내망-백본망-해저케이블 등 네트워크 기반 시설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원 규모를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네트워크 분야 정부 연구·개발(R&D)의 민간기업 참여 비중을 지난해 9%에서 내년에는 60%까지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의존도가 높은 6G 핵심 품목들의 기술자립화를 위한 R&D를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양자암호통신 등 보안기술 확보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최근 환경부는 450억 원을 투입해 초순수 생산기술 자립화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초순수 수질분석, 기술개발, 실증·검증 및 교육시설 등이 집적화된 플랫폼 센터는 2030년에야 조성될 예정이다. 그간 비슷한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졌음을 고려할 때 이 또한 장담할 수 없다. 최근 만난 초순수업계 관계자는 “국산화 목표가 2025년인...
아울러 40개 핵심 소재부품 자립화, 연 3000명 이상의 인력양성 등 민·군기술협력 생태계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부처 합동으로 방위사업 소재부품 기술개발 로드맵을 마련해 2027년까지 탄소복합재 등 40개 핵심 소재부품을 자립화하고, 방위산업 밀집 지역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클러스터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방위산업을...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정수장에 유충 유출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초순수 산업 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물 기술 자립화도 이룬다.
환경부는 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3 물관리 분야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기후 위기에도 국민이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물 안심 사회 구현'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계획을...
박 부원장은 "국내 기술 자립화 및 공급 안정화, 안전과 신뢰성 확보, 핵심기술 개발 지원 등을 위해 선제적인 시험평가 설비 구축하고 기업을 적기 기술지원 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중·대형급 드론에 대한 시험평가 기관은 국내에 없기 때문에 곧, KTL이 최초이자 그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TL이 특수목적 유·무인...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고성능 탄소복합재 분야 기술 자립화 실현과 반값 탄소섬유 개발에 1850억 원을 투입한다. 고강도 탄소섬유는 세계 3번째로 원천기술을 확보한 만큼 2025년까지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초고강도와 초고탄성 탄소섬유는 2028년까지 원천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국내 탄소복합재 기업이 국제 선도기업과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업의...
한편, KTL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보안검색기술 자립화 및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남 서천에 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2023년에 개소한다. 이를 통해 국가·국민 안전 확보와 국내 항공 보안 장비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1992년 설립된 한서대는 항공 특화 학과와 태안 비행장, 항공보안교육센터 등 전문교육 시설을 활용해 항공 분야...
초순수의 경우 설계에서 주요 기자재 공급까지 일본업체가 독점하고 있는데 모든 단계를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11월 초순수 국산화 실증 플랜트가 성공적으로 완공되면 이후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시운전 및 정상운전을 통해 초순수 기술의 자립화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부품업계의 미래차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기반 확충과 기술 자립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술개발 및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부품업계의 사업 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국내...
전기·전자는 기존 18개에서 25개로 확대하면서 이차전지의 핵심소재 자립화 중심에서 고성능, 고안전 차세대 전지 기술로 재편됐다. 태양전지와 수전해용 전극 소재 등 특정국 의존 품목도 새로 들어왔다. 바이오는 기존에 하나도 없었지만, 최근 감염병 위기 등 자체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유로 5개까지 확대했다.
그 외에도 기계금속이 기존 38개에서...
최 연구원은 “전통적인 선진국 중심의 항공우주 산업에서 핵심 부품의 기술 자립화 관점에서 제노코의 높아지는 위상이 기업가치로 반영 중”이라며 “차세대 위성통신시스템, 위성 지상국, LAH 인터컴 등 전략적인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 2022년 2분기 시현한 양산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증대는 제노코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미리 확인한 긍정적 흐름”...
그러면서 "산업부는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통해 대규모 R&D 지원이 향후 소재부품 분야 공급망 안정과 자립화에 이바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국제 공급망 불안정으로 어떤 소재부품에서 문제가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