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차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조흥식 기금위 부위원장 겸 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은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 개정안을 의결할 것”이라면서 “전문위원회를 어떻게 구성, 운영할 것인지 필요한 세부사항이 주요 내용”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상근 전문위원 임명 등을 포함한 기금운용위원회 운영체계 개선방안을...
복지부는 적극적 주주활동을 이행하기보다 기금운용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우선 확보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기금위 당연직 위원 6명 중 농림축산식품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고용노동부 차관은 수년간 참석하지 않아 ‘정부의 입김이 6명분’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기금위 정부위원의 낮은 참여율을 고려해 기금위 당연직...
특히 지난 2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데 대해 재계의 우려가 크다.
경총은 "독립성이 취약한 현행 기금위 구조를 감안할 때 앞으로 정부는 물론 노동계와 시민단체도 국민연금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민간기업의 정관 변경, 이사 선·해임 등 경영에 개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독립성이 취약한 현행 기금위 구조를 감안할 때 앞으로 정부는 물론 노동계와 시민단체도 국민연금에 영향력을 행사해 민간기업의 정관 변경, 이사 선ㆍ해임 등에 대해 경영 개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실제 주주 가치는 시장에 의해 평가되는 것이며, 국민연금이 주도적으로 기업 경영에 개입한다고 해 의도대로...
2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의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 결정에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며 “경제계의 지속적인 의견수렴 요구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국민연금의 적극적 경영개입을 위한 수정안을 가결시켰다”고 비난했다.
상장회사협의회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주주권 행사로 경영을 간섭하는 행위를...
국민연금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의 경영 참여 목적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과 범위, 절차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27일 의결했다. 횡령ㆍ배임 등 위법행위를 저지르거나 배당이 적은 기업 등에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
기금위는 지난달 29일 열린 8차 회의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모호한 부분이 있다는...
“공적연기금인 국민연금이 자체 주 수입 원천인 기업을 압박하는 데 앞장서게 된 점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따라 경영중립적 투자 결정을 통한 수익률 제고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이드라인 실행에 앞서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 외부로부터의 정책 영향력을 중화시킬 수 있도록 기금위의 독립성과...
예상하지 못한 우려 사안으로 분류되었던 ‘ESG 등급 하락’ 사안은 기금운용본부의 ESG 평가등급을 사전에 알 수 없어 필요시 대응이 어렵다는 경영계 의견을 감안해 중점관리 사안으로 변경됐다. 다만 아직 ESG에 대한 평가 등이 확정돼지 않아 2021년 이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금위에는 일부 사용자단체 추천 위원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기금위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8차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코드) 후속 조치와 국민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국민연금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적극적 주주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차기 기금위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29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재계를 대표하는 분들이 전반적으로 기금운용위가 적극적...
이날 기금위는 과거 국민연금이 직접 행사해온 의결권을 위탁운용사에 위임하는 내용이 담긴 의결권 행사 위임 가이드라인도 논의한다. 연금사회주의 논란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을 고려한 책임투자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인 투자위험을 감소시켜 기금의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 전략이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개선이 없는 기업을 결정하고 국민연금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한다. 기금위는 주주제안의 실효성과 비용 효과성 등을 고려해 경영참여 목적 주주권 행사 대상기업과 주주제안 내용을 결정한다.
주주제안은 정관변경과 이사선임 뿐만 아니라 횡령ㆍ배임 등 법령상 위반 우려가 있거나 지속적...
개선안에 따르면 기금위는 전문적이고 상시적인 기금운용 의사결정체계를 위해 금융ㆍ경제ㆍ자산운용ㆍ법률ㆍ연금제도 등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 3인을 상근 전문위원으로 임명한다. 이들은 기금위의 안건 작성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며 투자전략, 성과평가, 위험관리, 주주권 활동 등 분야별로 기금운용정책을 사전에 검토하고 그 결과를...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해 낮은 수익률에 따른 우려와 달리 올해 국민연금 수익률은 현재까지 10월 8일 기준 약 8%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위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위 운영개선방안과 외화단기자금 한도를 높이는 기금운용지침 개정,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 후속 가이드라인 진행경과 보고 등이 이뤄진다.
한편 이날 기금위의 '2018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안)' 의결에 따라 2018년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기금운용 수익률은 –0.89%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 7.28%대비 8.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박 장관은 “지난해 국민연금 성과는 대내‧외 금융시장 위축, 해외 주요 연기금 성과 등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나 시장 수익률(BM)보다 성과가 낮게 나타난...
그는 "이로 인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성과급 지급률이 전년보다 낮아졌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 성과를 높이는 데 분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금위는 지난해 7월 도입된 스튜어드십코드 관련 후속 조치로 경영참여목적의 주주권 행사 및 의결권 행사 위임 가이드라인도 논의한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이 직접 행사해온...
경기 둔화 우려,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대내외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성과를 꾸준히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금위는 이날 2020년 기금운용계획도 보고한다. 2020년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반영해 내년도 수익과 지출 여유자금 운용 계획을 수립한다.
기금운용본부가 직접 헤지펀드를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기금위는 개선방안을 통해 ▲대체투자 결정 소요시간 단축(최대 8주→4주) ▲헤지펀드 투자 시 위탁 수수료 절감 ▲신규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검토가 가능해져 기금 수익률을 더욱 높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기금위 위원장인 박능후 장관은 “올해 국민연금을 둘러싼 경제ㆍ사회적...
그는 "최근 운용여건과 시장상황으로 대체투자 비중이 목표대비 미달하고 있으며 수익률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기금 수익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를 원활하게 집행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위는 2024년 중기자산배분에 대해서도 논의해 이달 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5년간...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금운용 관련 위원회 위원 공적 책임 강화방안'을 논의 및 의결했다.
이 방안은 기금위 산하 3개 전문위원회인 투자정책위, 수탁자책임위, 성과평가보상위 위원이 비밀유지 의무 등 직무윤리를 위반할 경우 해촉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
현재는 기금위와 실무평가위원회 위원에게만 해촉 규정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