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투자 기업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결정이 이달 하순 열리는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로 넘어가게 되면서 3월 주주총회서 국민연금의 사외이사 추천 주주제안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주총을 앞두고 국민연금이 지분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하는 사례도 늘고있어 올해 주총서도 국민연금이 적극적 주주권 행사에...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가 투자기업 중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문제가 발생한 곳에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주주제안 안건 논의를 위한 세 번째 회의를 열었으나, 상위 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확인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수탁위는 오후에 회의를 열고 ESG 문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이...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이달 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를 열어 이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이달 초중순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이 ‘행동하는 주주’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그간 ‘주총 거수기’로 불렸던 국민연금이 최근 몇 년 간 지배구조 개선, 과다한 이사보수 반대, 배당확대 등을...
국민연금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 기업에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주주 제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서 열린 국민연금의 ‘2021년도 제1차 기금위’에서 이찬진 기금위원은 국민연금이 ESG 문제 기업에 대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올해 첫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가 열린 가운데, 올해 기금 운용 과정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올해 첫 기금위에서 조흥식 국민연금 기금위 부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기금위 위원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기금위는 기금운용본부가 시장 수익률(벤치마크 수익률)을 초과해 달성해야 할 수익률의 목표치인 2021년도 목표 초과수익률을 0.22%포인트로 의결했다.
기금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기금운용본부가 안정적으로 국민연금 기금을 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1년도 목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제9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기금운용위 차원에서는 개별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면서 "수탁위 많은 전문가 모여있고 그분들이 집단지혜 발휘해서 활발한...
한편, 이날 기금위에서는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발간’에 대한 내용도 보고됐다.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은지난해 총 767번의 주주총회에서 3278건의 상정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했고, 이 중 625건을 반대했다. 또 총 236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수행했다는 평이다.
기금위는 지난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국민연금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5가지 정책 제언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사전적 위험관리기반 확충 및 코로나19가 이후 시대의 기금 투자전략 수립에 미치는 영향 검토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 장관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으로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이날 기금위는 2019년도 기금운용 성과평가와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 국민연금 국내주식 수탁자 책임활동 가이드라인 개정(안) 등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시계를 잠시 작년 연말로 돌리자”면서 “2019년 기금운용 수익률은 11.34%를 달성했으며 이는 2018년 마이너스 수익률(-0.89%) 이후 1년 만의 반등이자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익률 및 1999년...
주식 보유목적 변경은 수탁위가 먼저 검토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국민연금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 변경과 관련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금위는 지난 5월에도 한진칼 지분율 하락을 이유로 주식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로 돌리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에는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3가지 안이 나왔는데 대부분 위원이 가장 적극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안을 채택해 목표수익률을 높게 잡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금위는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을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 등을 고려해 5.2%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5.3%에서...
기금위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5년간의 자산배분계획을 담은 ‘2021~2025 국민연금기금 중기자산배분(안)’과 ‘2021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한다.
박 장관은 “금융시장이 안정화 되어가고 있으나 시장 상황의 예측과 장기거시경제 전망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민연금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자산가격이 급락하는 경우, 미리...
박 장관은 “상반기까지는 역성장이 이어지더라도 하반기 부터 내년에는 빠르게 성장한다는 기본 시나리오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역성장이 지속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등을 각각 상정해 이에 맞게 경영전략을 짜고 있다”며 “변동성이 커지면 기금위원들이 매주 만나서라도 새로운 전략을 짜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이날 기금위에서는 국민연금의 코로나19 대응 방안과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 보고, 2021~2025년 중기자산배분 등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됐으며, 새로 구성된 상근 전문위원들과 기금위 위원들과의 인사가 이뤄졌다. 상근 전문위원으로는 원종현 국민연금연구원 부원장, 오용석 금융감독원 연수원 교수, 신왕건 FA금융스쿨원장 등 3명이 선임됐다.
있다”며 “복지부와 기금운용본부는 위기대응 TF를 가동하고 있고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금위에서는 이와함께 새로 구성된 상근 전문위 위원들과 기금위 위원들과의 인사가 이뤄졌다. 또 국민연금의 코로나19 대응 방안과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 보고, 2021~2025년 중기자산배분 등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의결권 외부위임 39.5%(15명), 기타(국민연금 민영화, 정보공개 강화, 사후적 견제장치 강화 등) 15.8%(6명), 기금위 별도 공사화 2.6%(1명)의 의견이 나왔다.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74.4%(32명)로 나타났다. 반면, 전문성이 있다는 의견은 4.7%(2명)에 그쳤다.
전문성 확보방안으로는 ‘자금운용을 외부에 위탁해야 한다’는...
기금위는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2020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설치되는 상근 전문위원과 지원 인력 규모, 보수 등 인건비, 전문위원회 운영비용 및 사무공간 설치 등에 필요한 예산 약 13억 원을 확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확정된 예산에 따라 상근 전문위원 위촉...
5일 기금위는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관련 지침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하고 2020년 자산군별 액티브 위험 배분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금위 안건 구체화, 전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위험관리 관련 주요사항, 기금위 활동보고서 작성을 의결사항에 추가했으며 기금위 위원 3분의 1 이상이 동의해 발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