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판결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상고 여부 등 향후 입장을 정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금융당국은 2심 재판부도 하나은행에 업무정지 6개월 처분은 적법하다고 본 점, 함영주 당시 하나은행장에 대한 감독자 책임을 인정한 부분 등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하나은행에 대해선...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은 “비트코인 현물 ETF승인에 따른 전통 금융권에서의 매수세 유입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승인 이후 지금까지 60억 달러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온체인 데이터 사이트인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던 1월 10일 운용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은 61만9491개다. 이...
공직위는 김 전 국장과 대부협회 간 업무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취업 불승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달 임기 만료가 확정된 임승보 현 대부협회장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아 연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임 회장 금감원 현장 검사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 자료 제출을 거부해 이달 21일 금융위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았다.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남기천, 최승재 대표가 이 같은 미션을 완수할 최적임자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남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런던법인장, 고유자산운용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로 활약하던 중 2023년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되며 우리금융에 합류했다.
증권 및...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사감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을 추천했다.
김홍진·양동훈·허윤 사외이사 등 3명은 최대 임기 6년을 마치고 퇴임한다.
신임 사외이사로 4명이 추천되면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 금융산업 및 시장과 금융회사들을 세일즈하기 위해 26~29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했다.
27일 싱가포르에서 김 부위원장은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과 함께 싱가포르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한국 정부의 자본 시장 선진화 노력에 대해...
이날 대위원회에서는 5명의 사외 전문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신협중앙회는 2003년부터 중앙회의 경영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사외 전문이사를 두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또는 금융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거나,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로 5년 이상 종사한 자, 금융관련 연구위원이나 대학교수로 근무한 자 등 금융에 관한...
2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금리의 추세적 방향이 하락으로 기우는 상황이 크레딧 수요를 강화시킨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투자증권은 "3월 국채금리는 역전 상태에서 상·하단 폭이 제한된 박스권 등락을 예상하는데, 이는 여전히 크레딧으로 수요가 몰릴 수 있는 환경이다. 강도는 2월보다 다소 약화돼도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수은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와 23일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수은법 개정안은 이제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행 수은법 제4조에 따르면 수은의 법정자본금은 15조 원으로 명시돼 있다. 수은의 자기자본금은 법정자본금 15조 원을 비롯해 18조4000억 원가량이다. 수은법 시행령에...
계양전기, 직원 횡령으로 자기 자본 과대 계상 씨엔플러스, 실적 부풀려 허위계상…증선위 과징금 의결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8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계양전기와 씨엔플러스에 과징금 등을 의결했다.
먼저 계양전기는 횡령으로 인해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했다. 계양전기는 2017년∼2021년 3분기에 거쳐 545억 5000만 원의 자기자본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서도 자문,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산업ㆍ경제ㆍ디지털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임 사외이사 증원은 우리금융 규모에 걸맞은 적정한 이사 숫자를 고려했으며 이사회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며 "이번 이사회 구성 변경으로 전문 분야, 성별 등 다양성이 더욱 확장된...
두 교수는 "공정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2017년 금융위원회에서 추진한 △스튜어드십코드 △회계개혁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연계해 기업에 충분한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선 다양한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재무학회와 공인회계사회가...
지난달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한 바 있는데요. 해당 ETF들에 56억 달러(약 7조4000억 원)가 순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급등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여기에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이번 달에 1억5500만 달러(약 263억 원)를 들여 비트코인 약 3000개를 추가 매입, 비트코인 보유 규모를 100억 달러(약...
포트폴리오 다변화, 운용 전문성 강화 등으로 기금적립금 1천조 원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산배분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투자 원천을 확대해 기금운용 수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6월 말쯤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7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적용을 앞두고 지난달 22일까지 시행령과 가상자산업 감독 규정에 대한 입법 예고를 진행했다. 시행령 등에는 미공개중요정보이용행위, 시세조종행위, 부정거래행위 등 대부분 코인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이전...
정부가 자영업자를 금융 우선 지원대상자로 지목한 것도 일견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2000억 원에 달한다. 역대 최대치다. 몇십 년 동안 해오던 식당을 폐업하거나 공장 문을 닫는 일은 부지기수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아시아 주요 기관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골드만삭스 주최로 열린 이번 IR엔 GIC, 테마섹, 모간스탠리 자산운용, UBS 자산운용, 피델리티 등 약 20개 주요 국부펀드 및 자산운용사가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특히 최근 국내외 투자자들의 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먼저 의료개혁과 관련,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힌 윤 대통령은 "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 이해관계만 내세워서 증원에 반대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국회법 제86조에 따르면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된 지 60일 이상 지나면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본회의에 부의를 요청할 수 있다.
이날 국토위 문턱을 넘은 개정안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선 구제 후(後)구상' 해주는 내용을 담고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도 증시 상단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다.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올해 금리 인하하는 게 적절하지만 너무 이르게 인하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고,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현재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