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도 고 후보자는 “최근과 같은 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면 과도한 부채부담으로 금리 정상화가 불가능해지는 소위 부채함정에 빠질 위험이 커지게 된다”며 “금융안정을 확고히 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고 후보자는 “정책 추진 시에는 항상 정책의 효과성을 최대한 높일...
대출자 부실 분석반 운영 경험“대출의 질 바꿔야 가계빚 안정”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금융위원장에 내정되면서 금융당국의 대출 문턱 높이기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열린 금통위 회의에서 고 내정자가 기준금리 인상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금융위 정책금융국장 시절부터 취약 계층 채무를 강조해온 만큼 그는 미시 분석을 통해...
앞서 6일 고 후보자는 금융위 1급 이상 간부, 주요 국장과 티타임을 갖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가계부채 관리 등 금융 안정과 함께 금융 발전도 필수”라고 말했다.
이날 고 후보자는 “금융 산업 자체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업권이 돼야 한다”며 “생산적인 부문으로 자금 흐름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금융 중개 기능의 효율화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기존에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계실때도 따르는 직원 많았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위 정책국장과 한국은행 금통위원 등을 두루 경험한 만큼 금융정책과 통화에 대한 전문가로 알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관리 안정화 같은 금융권 이슈를 은행권과 소통하면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대 정책보좌관이었던 신호순 전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과 금융안정국장을 거쳐 부총재보에 올랐다.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놓은 2019년 12월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이직해 현재 재직 중이다.
2대(정책보좌관 기준 이하 동일)였던 박종석 부총재보는 통화정책국장을 거쳤고, 전날 승진한 4대 이상형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과 통화정책국장을 지냈다. 이 신임...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 까지는 정책금리를 유지하고 테이퍼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해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FOMC가 매파적이었다는 인식에 밤사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 10년물 금리가 8bp 상승했고, 미 달러화가 0.9%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부총재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14일 퇴임한 유상대 보 후임..후속인사도 단행금안국장 이정욱·발권국장 전태영·인사경영국장 채병득·금통위실장 한승철3월29일 중도퇴임한 정규일 보 후임 오래 걸리진 않을 것
한국은행은 14일 신임 부총재보(이하 보)에 민좌홍(사진, 56세)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하고, 후속 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민 신임 보는 이날 임기만료로 퇴임한 유상대 보 후임으로 유...
흑석2구역에서 전용 84㎡형 집을 분양받으려면 남은 9억 원은 현금으로 마련하던지 다른 금융 수단을 융통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면제해주면서 고분양가를 부추긴 면이 있다"며 "공공재개발이 공공성을 갖추려면 싼값에 분양해 주변 집값을 끌어내려야 한다. 지금은 서민을 위한...
중소‧중견선사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선사에 대해서는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책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출물류 안정화를 위해 국적선사의 임시선박을 매월 2척 이상 투입하고 선적공간의 50%를 중소‧중견선사에 우선 배정, 중소화주 등 수출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올해 해운 매출액 40조 원, 원양...
공공기관의 ESG 정책 점검 및 ESG 활동 평가 △K-ESG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논의 △ESG 아카데이 운영 등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ESG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 발제에서 △ESG 정보공개 의무화 △금융기관ㆍ국민연금의 ESG 고려 투자 스튜어드십 코드 확장 △사회책임 공공조달 강화 방안 등 정책 과제를 제언했다.
일자리안정자금을 수급(예정자 포함)하고 ESG 경영 또는 실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100명에게 6개월간 매월 100만 원 이내 임차료와 개선비용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경영(실천 활동)을 하는 100명은 신한금융희망재단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중기부의 업종전환ㆍ재창업 사업화 지원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중기부 박치형 국장은 ”올해 신설된...
또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필요시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안정화 대책을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부총재와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새로운 소비행태가 정부 최우선 순위인 금융시스템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단기 가계 대출은 기업보다 디폴트(채무불이행) 비율이 낮은 편이지만,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규제 당국이 지난해 11월 마윈 알리바바그룹 설립자가 이끄는 앤트그룹의 상장을 돌연 연기한 배경에도 정부 비판 등 마윈의...
이날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자금과 정책금융자금이 들어간 모펀드(7조 원)가 민간 투자로 이뤄진 자펀드(13조 원)의 안전판이 되는...
기존 정대영 소장(전 한은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장)을 주축으로, 장광수 전 한은 동경사무소장, 이용회 전 한은 커뮤니케이션국장, 조정환 전 한은 금융안정국장, 박이락 전 한은 금융결제국장, 배재수 전 한은 기획협력국장, 진우생 전 한은 금융검사실장 등이 주축이 돼 각 본부장을 맡았다. 여기에 배문환 전 외환은행 신탁연금본부 전무가 대외협력본부장을 맡는다....
지난해 8월, 권대영 금융위 금융산업국장 취임 후 지방은행 의견수렴 한 적있지만, 그 이후에 다른 논의나 회동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이번에는 빠졌지만, 때가 되면 부르지 않겠나”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번 ‘패싱’이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는 최근 지방은행의 상황과 맞물리면서 업계에서는 더 씁쓸하게 느껴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