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들도 소폭의 채용 공고를 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도 이달 중 70명 내외의 채용형 인턴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도 이달 신입직원 채용 공고를 낸다. 금융 일반, 금융통계, 회수조사(법), IT(전산) 등의 직군에서 15명 내외의 채용이 진행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달 중 일반직 28명, 상담직 3명에 대한 채용을 시작한다....
정부 부채 통계는 크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채무를 합친 국가채무(D1), D1에 비영리 공공기관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 부채(D2), D2에 비금융 공기업 부채를 합친 공공부문 부채(D3)로 분류된다.
국제적으로 비교할 때는 대개 D2 기준을 적용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은 공적연금 충당부채를 제외한 수치다.
OECD 통계에...
다만 주 원내대표는 "LH가 아니라도 지자체의 주택 택지 개발이나 공기업이 주관하는 인근, 주위에 관계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토지를 가졌는지 먼저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며 공동조사에 앞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아주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해서 그 점에 대해선 양당이 합의를 할 수 있을 것...
K-SURE는 금융(무역보험), 수출입, 법률, 회계(세무) 4개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신청기업을 방문하는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지난 9월에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 수출 초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컨설팅 Fair‘를 개최하는 등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량 발주처를 초청해 중소중견...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1조(공기업ㆍ준정부기관에 대한 감독)에 따라 금감원의 업무 감독 영역, 즉 사모펀드 관리는 금융위원회의 몫이라는 것이다. 이 법은 기재부 장관이 경영지침 이행에 관한 사항을, 주무 기관의 장이 소관 업무와 관련된 사업의 수행을 감독한다고 규정했다.
이에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는 공운위가 공공기관 지정의 의미를 좁게 해석한...
서울교통공사가 공기업인 만큼 사법권을 행사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뜻이다. 비공무원 가운데 국립공원공단이나 금융감독원의 일부 직원이 사법권을 갖고 있지만 이들은 역시 지방검찰청장의 지명을 받아 제한적인 범위에서 행사한다.
정부의 반대에 부딪히자 국회 차원에서 지하철 보안관에게 사법권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12년 8월 고(故) 고희선 전...
우리는 많은 정부사업을 공기업이 떠맡는다. 이를 포함한 나랏빚인 공공부문부채(D3)가 이미 2019년 1132조6000억 원, 채무비율 59%에 달했다.
우리는 빚을 끌어올 기초여건부터 일본과 다른 악성(惡性) 부채다. 중앙은행이 돈을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나라도 아니다. 빚을 더 내 이자를 갚아야 하는 지경이 되면, 국가신용과 원화값 추락으로 자본이 탈출한다....
D3는 D2에 비금융공기업 부채를 합한 것으로 공공부문 부채라고 한다. 이 중 D2, 즉 일반정부 부채가 정부의 공식적인 국제비교 통계이다. D2는 2019년 말 810.7조 원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42.2%로 세계 주요국에 비해 높지 않다. 이것이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고 재정지출을 더 늘려야 한다는 사람들의 주요 논거이다.
먼저 국가부채를 D2로 보는 것이 맞느냐이다....
김 부행장은 앞으로 기업금융그룹장으로서 국내대기업, 공기업, 금융기업 및 다국적기업 등 기업금융비즈니스를 총괄한다.
엄지용 부행장은 2002년 씨티은행에 입사해 이자율 파생트레이딩팀장, 이자율 및 외환 트레이딩 팀 총괄책임자를 거쳤다. 2018년부터는 자금시장본부장으로서 세일즈팀과 트레이딩팀, 증권관리부를 총괄하며 은행재무제표, 유동성 및 규제...
향후 부총재보 인사와 국제금융센터 등 자리이동을 감안한 신호탄 겪이라 볼 수 있겠다.
총재 측근에 대한 보은 인사도 있었다. 총재 비서실장으로 이주열 총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정일동 실장은 서울대 공기업고급경영자과정을 밟는다. 향후 주요 국장에 이어 임원승진 코스를 밟는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주자들의 1급 승진도 눈에 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탁결제원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공기업에 속한다. 말 그대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기관이다.
그러나 최근 행보는 국민 이익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지난해 ‘임원 퇴직금 산출 시 성과급을 제외하라’는 기획재정부의 권고가 내려졌지만, 해를 넘겨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원칙상 퇴직급여제도 운영 대상은 ‘임원’이 아닌 ‘직원’인데도 공공기관...
하지만 기업은행은 공기업의 특수성을 들어 배임을 피하기 힘들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책위가 제안한 사적 화해 실무협상단 구성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책위는 금감원에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금감원 분조위는 2018년 11월 이후에 판매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4건에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 투자 금액 100...
김진표 의원은 "전체 금융여신 55%가 부동산 금융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 절반인 1100조 원이 주로 연기금이나 공제회 또는 공기업·대기업에 의해서 상업용 오피스 빌딩에 과다투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투자자들의 금융리스크를 줄이면서 K뉴딜도 성공시킬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했다.
금융권은 상업용...
금융공기업 임원들에 대한 코드인사 논란은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의지와 역행하는 것으로 전문성과 자율성 침해라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임기가 만료된 수출입은행 상임감사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던 선거 캠프 인사 김 모 씨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르면 이번...
직무급에 대한 경영평가를 강화해 100개 이상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직무분석 완료를 목표로 직무급제 도입을 준비할 계획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산 운용을 위해선 상반기 중 자산운용지침을 마련해 금융자산 운용내역과 성과를 별도 공시하도록 한다.
다른 과제들은 지난해 발표된 ‘2021년 경제정책 방향’의 틀이 대체로 유지됐다. 정부는 현재까지 확보한...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공기업인 기업은행은 주총 없이 사외이사 선임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사외이사는 은행장이 추천해 금융위원장이 임명하는 구조다. 기업은행 정관 제38조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경영, 경제, 회계, 법률 또는 중소기업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은행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내 발행이 전년보다 8.3% 감소한 1028조1000억 원으로 전체 발행의 대부분(99.7%)을 차지했다.
업종별 발행량으로는 증권회사가 577조8000억 원, 유동화회사가 200조7000억 원, 카드ㆍ캐피탈 등 기타금융업이 165조9000억 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이 86조9000억 원 등 순으로 많았다.
정부는 도로‧철도‧공항 등 공기업 운영 능력의 강점이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해 민관 공동 진출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을 금융과 투자 연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수주 모멘텀이 올해 이어질 수 있도록 고위급 수주 지원과 팀코리아 플랫폼 구축, 금융‧투자 지원 등 전방위적 수주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은행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퍼포먼스를 내 그만큼의 성과를 냈는지 의심스럽다”며 “금융권, 특히 은행은 공기업 성격이 강해 소비자에게 환원한 게 충분한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개인파산 등으로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슬비 씨는 “휴직 기간에 공기업을 준비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 정말 가고 싶은 회사가 딱히 없으니까 생각처럼 잘 안 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붕 떠 있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90년대생은 이 모든 현실이 한마디로 언짢다. 해나 씨는 “90년대생은 격동의 시대를 사는 것 같다. 다들 공무원이 되려고 하고, 공기업을 꿈꾸는 걸 비난만 할 순 없다.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