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이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면서 '금배지 쟁탈전'의 막이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일(4월 10일) 120일 전인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각 정당은 앞으로 약 넉 달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득표 활동을 펼친다. 이번 총선은 '국정 안정론'과 '정부 심판론'이 정면으로 부딪치는 선거가 될...
심지어 한국 국회의원 금배지 가품도 판매 중이란 사실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알리가 ‘짝퉁 유통채널’이라는 오명을 쓴 이유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국감에서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알리를 비롯해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얻으려면 짝퉁 문제는 선결 과제다.유승호
박지원·천정배 등 호남 출마 채비…추미애·이종걸 출마설도"또 기득권…그동안 뭐했나" vs "정치부재…중진이 역할해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올드보이(OB)'들의 출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에서 산전수전을 겪고 떠난 이들이 최근 적극적인 정치 복귀 행보를 밟고 있어서다. 다만 이들의 복귀 기반이 과거 영광을...
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21대 국회 최연소로 금배지를 단 류 의원은 요즘 고민이 많다. 어느새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여야 이견이 큰 노란봉투법을 비롯해 비동의강간죄·타투업법 등 관심 법안의 입법 가능성이 낮아서다.
류 의원은 추석 연휴를 앞둔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21대 국회는 여야 갈등 끝에 하나의 합의점도 찾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출신 최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같은 당 비례 승계 1순위(5번)였던 허 전 중위가 금배지를 달게 됐다. 열린민주당은 지난해 초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합당했다.
허 전 중위는 경기 김포 출신으로 서울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육군 장교로 근무했다. 현재 일산 소재 한 아크릴가공업체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초기 투자 자금 출처·법안 관련 이해 충돌·내부자 정보 활용 의혹 등 각종 의혹상임위 회의 중 코인 거래 의정 활동 소홀 비판…‘전문투자자·투기꾼이었다’ 비판LP투자 어려운 전문영역 아냐, 지갑 추적 정보 못 감춰…업계 "전문투자자 과도"가상자산법 늦어지며 '입법공백', '미공개 정보ㆍ에어드랍' 법적 처벌 힘들수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더 나아가 2년 뒤 금배지를 다시 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묻어났다.
여야 지도부가 특정 이슈에 대해 정반대의 메시지로 매번 국민을 소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각자 자당의 뜻이 곧 국민의 뜻이고 국민의 뜻 또한 자당의 뜻이라는 전제로 상대 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검수완박 재협상 국면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재협상 거부는 국민과 맞서...
그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뒤 2013년 4월 재·보궐선거에 출마에 충남 부여·청양에서 다시 금배지를 달았다. 2014년 5월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어수선했던 집권 여당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로 추대됐다. 원내대표 시절 그는 세월호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기도 했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를 교체하기 위해 안대희...
사법 행정부 경험은 물론 금배지 한번 단적 없는 0선이다. 30대가 제1야당 대표가 된 것은 우리 정치사에서 유례가 없는 사건이다. 0선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에 못지않은 정치혁명이다. 세대교체로 신물나는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요구다. 지난 20여년 우리 정치를 주도해온 건 운동권 86세대였다. 현재도 주축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대표와 이인영...
부동산 악재로 與 패배한 재보궐 덕에 금배지 단 김의겸흑석동 논란 의식해 국토위원 기피하고 문체위원으로첫 상임위서 언론중재법에 함구…본회의선 "언론개혁이 제게 주어진 과제"'언론계 후배' 배현진, 대신 언론중재법 지적하며 김의겸 보임에 '유감'민주당, 부동산 악재 겪어 유감 표할만 하지만 김의겸 '비호'만
4·7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김진애 전...
"드라마 속 의원, 풍자 넘어 조롱…배지 바꿔달라" '펜트하우스2'에 공개서한 보낸 이용호 의원비판 여론에 시달려…노이즈 마케팅 지적도이용호 "책임과 함께 자성의 시간 보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제작진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바꿔 달라고 공개서한을 보낸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여론의 뭇매를...
20대 국회 때의 김현권 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유일한 ‘금배지 동문’이다. 충암고 동문 사이에 요즘 “여의도는 건너뛰고 청와대로 직진하자”는 얘기가 돈다고 한다. 한 동기생이 윤 총장에게 정치 참여 의사를 확인했다는 ‘카더라 방송’도 함께 퍼지고 있다. 윤 총장이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어쩔 수 없이 정치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곤...
21대 총선에서 6선의 천정배 전 의원과 리턴매치해 75.8%란 압도적인 득표율로 금배지를 거머쥔 양향자 의원이다. 그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의 삼고초려 영입으로 처음 정치에 발 디뎠다. 총선 패배 후 곧바로 2016년 당시 여성부문 최고위원에 도전했다. 그는 예상을 깨고 현역인 유은혜 의원을 꺾어 원외 신분임에도 당 최고위원으로...
두 원내대표는 2004년 17대 국회에 입성한 ‘금배지 동기’다. 반면 수도권이 지역구인 김 원내대표와 영남 4선인 주 원내대표 간 공통분모는 없었다. 김 원내대표는 1964년생 전남 순천, 주 원내대표는 1960년생 경북 울진 출생이다.
앞으로 민주당은 2년 남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입법 속도전을 펴는 모양새이며, 통합당은 세가 줄어든 만큼 견제에 총력을 기울일...
통합당에선 11명의 법조인 출신이 금배지를 달았다. 통합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권성동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했다.유상범 전 광주고검 차장검사도 통합당 소속으로 국회에 발을 들였다.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에 반발해 올해 초 사표를 쓴 김웅 전 부장검사는 통합당 서울 송파구갑 후보로 출마해 여의도행을...
한편 청년의 경우, 지역구에서 민주당 5명, 통합당 1명이 금배지를 달게 됐다.
16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20명, 통합당 8명, 정의당 1명 등 29명의 여성 당선인이 지역구 내 당선됐다.
초선에 도전한 이수진, 고민정, 배현진 당선인은 각각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제쳤다. 서울 격전지로 꼽힌 동작구을의 이수진 민주당 당선인은 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이겼다....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지낸 이용우 당선인은 경기 고양시정에서 부동산 전문가인 김현아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고 금배지를 쥐었다. 민주당 7호 영입 인재이자 첫 번째 실물경제 전문가인 그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등을 지낸 금융계 전략, 투자 분야 베테랑이다. 그는 카카오뱅크를 출범 2년 만에 흑자로 이끈 주역이다.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된 양향자...
이들이 거머쥐는 국회의원 금배지는 6g의 은 소재로 미량의 공업용 금으로 도금해 만든다. 지름 16㎜ 크기로 배지마다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의원 등록 순서에 따라 배부된다. 가격은 3만5000원 상당으로, 의원들은 첫 등록 시 금배지 1개를 무료로 받지만, 분실하거나 추가 구매를 원할 때는 가격을 지급하고 구매해야 한다.
국회의원이 받는 수당 및...
사실상 장 후보는 정의당 비례대표 당선권으로 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21대 국회의원으로서 금배지를 달고 법안 발의 권한을 쥐게 된다. 장 후보는 ‘당선권’이란 말에 손사래를 치며 “사실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는 게 익숙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정의당에 입당한 이후 5개월이 지난 그는 기득권 정치인에 대한 염증을 드러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