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이 평양선언을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등 여러가지 경협을 약속했지만 미국의 양해 없이는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어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23일부터 미국을 방문, 24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9·19...
또한 조건이 마련된다는 전제하에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도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표가 나오면서 건설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동안 답보상태를 보였던 남북 경협 사업이 이번 회담에서 철도와 도로 연결 공사의 착공을 올해 안에 하는 것으로 못 박았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안에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개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사업의 조기 재개 노력, 서해경제공동특구 등을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것은 향후 경제협력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사업의 조기 정상화를 비롯해...
이밖에 이번 회담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나 관광공동특구 조성, 동해선 철도 연결 등도 결정돼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다만 대북제재가 여전하고 앞으로 진행될 북미회담 결과나 북한 핵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여전해 실제 사업 전개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남북관계 개선은 당연히 긍정적인 기회라고...
현대그룹은 ‘평양공동선언’ 발표 이후 곧바로 논평을 내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기존 사업 정상화뿐 아니라 현대가 보유한 북측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권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남북경협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아산은 지난 2000년도 8월 북측과 합의해 철도, 통신, 전력...
남북경협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현대그룹도 금강산 관광 재개 추진과 관련, 공식논평을 냈다. 현대그룹은 "두 정상의 담대한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언문에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라는 전제가 있는 것처럼 사업 정상화를 위한 환경이 조속하게 마련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신문은 “3차 남북정상회담이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교류 증대를 약속하며 북미 간 중재자로 자신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대표단과 함께 북한으로 간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협력의 두 가지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현대그룹은 19일 "남북 정상께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정상화라는 담대한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이날 ‘9월 평양공동선언 관련 현대그룹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대그룹은 이번 선언문에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라는 전제가 있는 것처럼, 사업 정상화를 위한 환경이 조속하게 마련되길 간절히 바란다...
또 두 정상은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핵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은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도 합의했다”며 “북한은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의 참여하에 영구 폐쇄하기로...
중앙회는 특히, "올해 안에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개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사업의 조기 재개 노력, 서해경제공동특구 등을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것은 향후 경제협력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이번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사업의...
두 정상은 또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은 금강산의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를 복구하고,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두 정상은 올해 내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가지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올해 내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은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이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하지만 이날 오후 3시 30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17명과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와의 면담 자리에 배석한 북한 황호영 금강산국제관광특구 지도국장이 이 부회장에게 “우리가 꼭 오시라고 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우리 측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는 “경제인 방북 관련해 북측 요청이 없었다”는 청와대의 입장과는 배치된다.
윤 수석은...
빨리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금강산 관광 등 대북 사업 재개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리 부총리는 “현 회장의 일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말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한국전력공사는 남측 전기 생산의 75%를 하고 있다. 송전 배전 분야를 하고 있고, 세계 10위권의 유틸리티 기업이다”며 “개인적으로는...
관광을 포함해 전력, 통신, 철도 등 7개의 핵심 남북경협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어 협력 사업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그룹은 △금강산관광지구 토지 이용권 △금강산관광지구 관광 사업권 및 개발 사업권 △개성공업지구 토지 이용권 △개성공업지구 개발 사업권 △개성관광 사업권 △백두산관광 사업권 △SOC개발 사업권 등 남북경협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그룹 총수 이외에도 이번 방북에 동행하는 경제인은 금강산관광 등 대북사업을 주도해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광물·전력·철도 산업을 이끄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오영식 코레일 사장 등이다. 또 남북 경협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와 개성공단과 관련한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동행해 눈길을...
또 현대그룹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과 전력과 통신, 철도, 통천 비행장, 임진강댐, 금강산수자원, 명승지관광사업 등 7개의 기간사업 관련 사업권(30년)도 보유하고 있다. 현 회장은 이와 관련해 “남과 북이 합심해 경제협력과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 현대그룹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회는 "개성공단 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북측 인력 활용 등 논의할 사안이 많지만, 유엔 제재가 풀려야 가능한 것"이라며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우선 가동을 강조했다.
한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