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 본부장은 “수책위도 구성상(사용자, 근로자, 지역가입자 단체가 각각 3명씩 추천) 특정 이해관계 집단을 대표할 수 있다”며 “(수책위 위원들은) 자본시장에 대해서도 잘 알고 기업 경영과 경제에 전문가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수책위 구성 방향은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라면서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굴리는 국민연금의 제 1목표는 안정성과 수익성”...
기업을 볼 때 단기적으로는 시황과 매출, 이익이 가장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손해배상과 거래 단절을 초래할 수 있는 사회 환경 법제도 위반과 반부패, 인권, 소비자 이슈 등 ‘손실과 비용’에 직결되는 리스크가 큰 요인들도 집중적으로 살필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거버넌스 효율성이나 친환경 제품과 같이 수익 창출이나 성장성을 좌우하는 요소는...
앞서 서울회생법원이 지난달부터 “암호화폐나 주식 투자로 발생한 손실금을 청산가치에 반영하지 않는다”라는 실무준칙도 내놓은 터라 ‘빚투’ 청년 특혜 논란이 더 증폭되고 있다.
당국이 청년 금융지원책을 강조하면서 은행권에서도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3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시행...
이어 "2023년 최저임금 결정안은 저임금근로자의 임금 격차·생활 수준과 사업주의 지불 능력·경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의결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없어 이의제기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6월 2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0% 인상한 시급 9620원으로 결정했다.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해 온...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7일 논평을 통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근로자의 건강권 및 대규모 점포 등과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마지노선"이라며 "마지노선이 무너지면 지역경제와 건전한 유통질서는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이 모두 후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골목상권과...
이들은 “51일간의 파업이 미친 폐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원청에는 대규모 매출액 감소 및 고정비 손실을, 협력사에는 경영난에 따른 연쇄 도산을, 근로자와 가족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선주들에게는 불신과 우려를, 국민에게는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파업으로 인해 수천억 원의 매출 감소와 손실이 발생했는데, 과연 이번 파업은...
최저 신용자와 저소득 근로자 등 서민에게 정책자금 10조 원을 지원하며 금융권 스스로 취약 차주 지원을 위한 자체 상품 출시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가계 부채와 부동산 불안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금리 상승기에 취약 계층 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금리 상승기 취약 차주의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상환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안심전환대출에 이어...
앞서 총 8165억 원의 손실을 내며 일단락된 대우조선해양 파업이 윤석열 정부 노정관계의 가늠자 역할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이 이날 공식 사과문을 내고 ‘(사태 해결 과정에 대해) 철저히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했다’고 밝힌 것처럼 정부 또한 사실상 같은 기조다. 업계 관계자는 “중후장대 산업의 이중 근로 구조, 저임금 등 고질적인 문제를...
대우조선 경영진은 "대규모 매출액 감소 및 고정비 손실 등 피해가 막대했고, 당사 및 협력사 직원과 기자재 업체를 포함한 수십만 명의 근로자와 가족들이 극심한 불안감을 느꼈다"라며 "특히 해외 고객들의 신뢰도 전하로 인해 한국 조선업계 전체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라고 지적했다.
조선소의 핵심 생산시설인 도크를 점거한 농성으로 건조 중인 선박의 진수 작업이 중단됐고 인도가 지연되면서 8000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 지난 2015년부터의 세계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부실화한 대우조선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혈세로 투입된 공적자금만 11조 원이 넘는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1조7500억 원, 올해 1분기에도 47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제 겨우...
파업 사태 이후 회사는 일 평균 259억 원의 매출 감소, 일 평균 57억 원의 고정비 지출, 일평균 4억 원의 지체보상금 등 손실을 쌓아갔다. 6월 말 기준으로는 총 2894억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8월 말까지 파업이 지속될 경우 총 1조3590억 원의 손실이 추정됐던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추후 공정을 통해 만회할 경우에도 공정 지연과 물류 혼잡으로 직...
8월 말까지 파업이 지속될 경우, 총 1조3590억 원의 손실이 추정됐던 상황이다.
반면 이번 하청노조 파업 사태를 두고선 정부의 공권력 투입이란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8000억 원 이상 규모의 손실 복구, 협력사 폐업, 하청의 재하청 구조, 노동 강도 대비 현저한 하청 근로자의 임금 수준 등 조선업 미래 생태계 복구를 위한 숙제가 남겨졌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2015년 7만 6098명이던 거제지역 조선업 근로자는 2022년 2월 기준 3만 6078명으로 ‘반토막’ 났다.
반면, 정부는 대우조선 파업의 결과만 따지고 있다. 파업 조합원들의 도크 점거로 건조 중이던 선박 3척의 진수·건조작업이 중단되면서 매일 259억 원의 매출 손실과 57억 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명백한 불법’으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복지부 대변인)은 “근로자가 쉴 수 없는 환경이 돼 증상이 있는데도 출근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그 집단 내에서 상당한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다수 근로자가 일을 쉴 수밖에 없는 결과가 야기돼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이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도와달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손실액은 6000억 원을 넘는다"며 "추가 주문이 끊기면서 중소협력업체 7곳이 도산을 하는 등 협력업체 중소기업들의 피해는 매우 극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인상, 고환율, 고금리 등 3중고로 시달리고 있는 중소조선업체에는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격 치명타"라며 "전체 근로자의 1%에 불과한 일부 조합원들이...
추 부총리는 "최근 조선업 경기회복과 수주 확대를 발판 삼아 기업 정상화를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불법점거 사태는 대우조선해양 및 협력업체 대다수 근로자와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한국 조선이 지금껏 쌓아 올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일부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이로 인해 회사는 매일 약 316억 원의 매출 및 고정비 손실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약 6000억 원의 누적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조합원들에게 퇴거 결정을 내린 상태다. 재판부는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제1도크를 점거하는 행위,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는 행위, 출입을 막거나 근로 제공을 방해하는 행위 등을 위반할 경우 1일 300만 원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날 경총은 입장문을 내고 “회사는 매일 약 316억 원의 매출 및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6000억 원의 누적 손실을 봤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 집단교섭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2일부터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의 핵심 시설인 도크와 건조 중인 선박을 점거하고 있다.
경총은 “그간 우리...
개혁은 국민적 저항을 수반하고 정치적 손실이 뒤따르는 인기 없는 작업이지만 슈뢰더는 이를 감수하고 국가 경제를 살린다는 일념으로 하르츠개혁을 밀어붙였다. 슈뢰더의 통 큰 리더십은 소속 정당인 사민당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져 기민당의 앙겔라 메르켈에게 총리 자리를 내주는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그의 개혁은 메르켈 총리가 만성적인 ‘독일병’을...
이정식 장관은 “하청노조가 조선소 핵심 생산시설을 불법 점거해 원청 근로자 8000명과 다른 사내하청 근로자 1만 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의 대외신인도 저하로 국가경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창양 장관도 “이번 파업으로 선박 3척의 건조와 진수가 중단돼 매일 259억 원의 매출 및 57억 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