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사드문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하는 과정은 잘못됐다”며 “그러나 이미 군사동맹 간 합의가 된 것을 얼른 뒤집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5000년의 역사를 함께한 이웃 중국과 지도자들에게 제안한다”며 “미국과 함께 아시아 질서를 어떻게 이끌지 더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미국 지도자들에게도 “세계의 가장 주도적...
백악관은 전화회담과 관련해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공동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밟기로 합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확장된 억지력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군사능력을 사용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철저한 헌신을 거듭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성명은 “제임스 매티스...
우리나라 시민단체가 부산 총영사관 앞에 설치한 위안부 소녀상을 문제 삼아 경제 교류를 잇따라 중단하고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한 조치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한·일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으니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부산 총영사관 앞 소녀상 철거를 재차 요구했다. 과거의 잘못을...
또 군사적 억제 차원에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지속되도록 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특히 올해 상반기 중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미 간 강력한 경고 메시지 발신과 안보리 및 주요국 차원의 단호한 징벌적 조치를 사전 조율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서는 고위급 회담을 적극 추진하는 등...
자위 조치"라고 역설했다.
또한 "지난 9월 30일 국방부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서 군사적 효용성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사드배치 부지를 성주 달마산 지역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정부는 사드배치 후속조치와 관련해 해당 지자체, 지역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앞으로 미국과 미얀마가 양자투자협정(BIT) 체결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얀마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액대출 사업에 미국 정부가 1000만 달러의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등의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1989년부터 중단한 일반특혜관세(GSP) 혜택도 재개키로 했다. GSP는 개발도상국에 낮은 특혜 관세를 적용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부당한 조치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개성공단기업협회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비상총회를 갖고 개성공단 전면중단 사태와 관련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특수지역인 개성공단에서 우리 입주기업들은 정부의 엄중한 상황인식을 이해하지만, 전시상황도 아닌 상태에서 군사작전 하듯...
2008년 북한은 남측이 '통신ㆍ통관ㆍ통행'의 3통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성공단 상주 체류 인원을 880명으로 제한하고 통행시간을 축소하는 '12ㆍ1 조치'를 내렸다.
2010년에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신규 투자와 방북을 일시 금지했다.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이후 남북 긴장 속에 4월 북한은 한미 군사 훈련...
국가안보 확립 분야에서는 미국 전략자산 추가 전개 등 한ㆍ미 연합 군사대비 태세 강화와 실효적 제재 조치 등이 담겼다. 또 경제혁신 추진 분야에서는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와 내수진작, 그리고 일자리 창출,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안정적 관리 등이 포함됐다.
새로운 한ㆍ일관계 정립 분야에서는 위안부 협상 합의 성실한 이행 등이, 법과...
이후 8.25 합의 도출과 남북당국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을
이끌어 낸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북한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심리전 수단입니다.
북측 최전방에서 근무한 탈북자들에 따르면,
확성기 방송 내용을 처음에는 믿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믿게 되었고,
결국 목숨을 걸고 휴전선을 넘어 오게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전체주의 체제에 대한...
25 합의 도출과 남북당국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을 이끌어 낸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북한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심리전 수단”이라고 말하며 정부의 대북정책을 신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우방국과 협력을 언급하면서 “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의) 강력한 의지가 실제 필요한 조치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북한은 지난해 8월 목함지뢰 도발에 따른 대응조치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인민군 전선사령부의 공개경고장을 통해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반발한 바 있다.
8.25 합의에 따라 중단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이 4개월여 만에 전격적으로 재개되는 데 대해 이번에도 북한은 반발하며 군사적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도발 사건으로 촉발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극적으로 해소한 '8ㆍ25 합의' 분위기에 따라 북한의 NLL 침범과 군의 경고사격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우리 해군은 지난 6월 12일 백령도 서북방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에 76㎜ 함포 2발을, 같은 달 30일 연평도 서방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에 40㎜ 기관포 5발을 각각...
그 새로운 선순환의 동력은 남북한이 8.25 합의를 잘 이행해 나가면서 화해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 조치들을 실천해 나가는 데 있습니다.
특히,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가 정치・군사적 이유로 더 이상 외면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8.25 합의에 따라 당국간 대화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민족 동질성 회복의 길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사무총장님, 그리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25 합의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면서 “이제는 남북이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제 중심의 관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경제 관계가 깊어지면 정치·군사적 긴장이 있더라도 파국에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북한의 값싼 노동력과 함께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국방부는 26일 남북 고급접촉 타결의 후속 조치로 “남북 군사회담이 개최될 경우에 대비해 체계적인 준비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이 같이 전하고 “정부 차원의 교류협력 사업이 추진될 경우 이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최근 지뢰·포격 도발을 일으킨...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이었다.
지뢰 및 포격 도발에 오리발을 내밀며 ‘전쟁’ 운운하는 발언으로 협박까지 일삼은 북한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정부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남측 대표단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비롯해 북한이 자행한 역대 도발 사례를 차례로...
홍 장관은 “대표단은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없으면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고 얘기했다”면서 “우리 의견 확실하게 북한에 전달했다. 양측이 합의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고 그 결과로 6개 문항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북측이 우리 대한민국 정부에 북한을 주어로 해서 사과, 유명표감을 확실하게 한 첫 번째 사례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홍 장관은...
무엇보다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차분하고 의연하게 대처해주신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시간 회담을 이끌어 온 협상대표단과 협상관계자와 물샐틈 없이 전선을 방비해준 장병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했다.
황 총리는 이번 합의 내용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일부 등...
당시 북한은 확성기 방송이 한 밤 중 개성지역까지 들린다며 중단을 요구해 결국 2004년 6월 장성급회담에서 중단 합의가 도출됐다. 확성기 방송은 출력을 최대화할 때 야간에 약 24km, 주간에는 약 10여km 거리에서도 방송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에 따른 5·24조치로 재개 방침을 세웠다.
이후 군사분계선(MDL) 지역 11개 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