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1일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이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교산책 후 대화를 나눈 도보다리를 견학하고 있다. 군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JSA 자유왕래를 위한 비무장화 조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 안보견학을 일시 중단해 왔다.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1일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이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교산책 후 대화를 나눈 도보다리를 견학하고 있다. 군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JSA 자유왕래를 위한 비무장화 조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 안보견학을 일시 중단해 왔다.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1일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이 T2(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군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JSA 자유왕래를 위한 비무장화 조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 안보견학을 일시 중단해 왔다. 사진공동취재단
분야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행위”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조평통은 “남조선 당국이 미국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 책동을 노골화하는 이상 그에 상응한 우리 군대의 대응도 불가피하게 될 수 있다”며 “우리가 그 어떤 대응조치를 취하든 남조선당국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을 것이며 만일 그에 대해 시비질할 때는 문제가 더 복잡해지고 사태가...
또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북미 간 포괄적 비핵화 합의와 이에 따른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단계적 보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를 얼마나 지지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적절한 시기가 되면 제가 지원을 할 것”이라며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고 답해 이견을 나타냈다....
남북이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DMZ 내 GP(감시초소)를 모두 철거하고, 평화지대로 만들자고 합의한 것도 이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아예 없애자는 취지에서다.
우발적 충돌 가능성이 큰 DMZ 내에 ‘평화 관광’ 사업을 하려면 북한과 조율을 거쳐야 한다. 남측이 진행하려는 사업에 대해 북측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만 우발적인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21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남북 협력 사업 점검과 아세안 3개국 순방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남북 간 군사 분야 합의사항 이행과 여러 분야의 남북 협력 사업들의 추진 동향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 상임위원들은 남북관계 개선과 완전한...
또한 투자를 받은 국가들을 ‘빚의 덫’에 걸려들게 해 결국 중국의 전략적이고 군사적인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탈리아의 이번 조치에 미국이 발끈하고 나서는 게 당연한 이유다. 미국은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이탈리아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보다 국가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럿 마퀴스 미국...
WP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대응 조치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5일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위해 주한미군이 중요하다는 데 확고하게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주한미군의 주둔은 철통같은 한미 동맹 차원의 문제로, 종전 선언이나 평화 협정과는 관계가...
그는 “종전선언은 평화협정과 달리 비핵화를 이끌기 위한 차원에서 본질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우리와 중국, 미국과 중국은 이미 수교했고, 남북은 두 번의 정상회담과 9·19 군사합의로 사실상 종전선언과 불가침 선언을 했으므로 이제 남은 것은 북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가 종전선언을 하면 실효적인 의미가 달성된다”며 “중요한 것은 종전선언을...
미국이 제조업 보호, 군사적 견제를 위해 합의 이행을 미루거나 수출을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그의 논지다. 중국 입장에서도 국영기업 축소나 산업보조금 철폐 등 요구는 체제 보호 측면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연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 인상 유예,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입 확대...
그는 여야가 합의한 국경장벽 예산 13억7500만 달러에 국방부와 재무부 등에 다른 목적으로 승인된 예산 66억 달러를 끌어와 총 80억 달러를 장벽 건설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국방부와 군사 건설 사업 예산 36억 달러, 마약단속 예산 25억 달러, 재무부의 자산 몰수 기금 6억 달러 등 70억 달러가 국경장벽 건설 예산으로 전용될 수 있다고...
이 합의가 이루어지기까지의 배경에는 냉전 시기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해묵은 미사일 경쟁이 있었다. 70년대에 러시아는 SS-20이라는 중거리미사일을 동유럽에 새로 배치하였다.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은 이것이 유럽 대륙에서 동서 간 군사 균형을 깨뜨리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철수를 요구하였다. 러시아는 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미국은 이에 대응하여 ‘퍼싱Ⅱ’...
앞서 미국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대해 핵신고를 비롯한 비핵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북한은 대북제재 해제와 종전선언 등을 요구해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면담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 말(near the end of February) 개최될...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북한이 핵폐기를 위한 실질적인 비핵화를 전혀 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제재완화 등 상응조치만을 고집한 김정은의 신년사는 종전의 북한 입장을 그대로 되풀이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욱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대한민국 국군의 무장해제가 가속화되고 한미연합전력이 위축되는 가운데...
해당 GP는 최근 철수 및 파괴 작업을 마친 것으로,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를 통해 비무장지대 내 모든 남북 GP의 철수를 위한 시범 조치로 상호 1㎞ 이내 근접한 GP 11개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 각각 11개 조 총 154명으로 구성된 현장검증단은 이날 남북 시범철수 GP를 연결하는 오솔길을 도보로 이동해 상대측 GP의 철수 상황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상응 조치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북미 간) 싱가포르 합의 이행이 포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며 “물론 각각 조치들이 선후적으로 어떻게 배치돼 나갈 것인지 하는 일종의 타임테이블은 북미 간에 대화를 통해서 결정해야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에서는 원칙적인 합의만 이룬 것이기 때문에 제2차 북미...
한반도 평화구축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 완화가 미·북 간의 비핵화 협상의 진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조속히 열려 싱가포르 합의의 구체적 이행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 평화의 기반이 되고, 세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