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겠느냐”면서 “국회가 절차를 무시하고 하는건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기재위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감에서도 새누리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파행을 겪은 바 있다.
더민주 김두관 의원은 이번 사타에 대해 “새누리당은 민생을 전유물처럼 이야기하더니 경제와 민생 위기에 놓인 이런 중차대한 상황에 국감을 거부하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이틀째를 맞이한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주택용 누진제 등 전기요금 체계와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는 전날에 이어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은 투명한 원가공개에서 시작한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보이콧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새누리당의 보이콧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전날에 이어 27일도 반쪽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국감 첫날인 전날 국토교통부 국감에 전원 불참한 새누리당 의원 14명은 이날도 모두 빠졌다.
이날 국감에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날 해수부 국감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최 전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야당 의원들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책임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해수위는 전날도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감에서 국감 보이콧을 한 새누리당 의원들 빼고 국감을 진행한 바 있다.
‘국감 보이콧’ 당론을 따르기 보다는 소신을 지킨 것이다.
그는 “의회민주주의 원칙에 따를 수밖에 없다. 국회는 상임위 위주로 운영돼야 한다”면서 “특히 각 위원회의 국정감사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나는 국방위원장이다. 어젯밤에도 국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동해 상에서 헬기훈련 중이던 조종사와...
새누리당이 국회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하며 이틀째 참석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2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금융위 직원 및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국감 진행을 위해 참석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회의실에 나타나지 않았다.
정무위 야당 측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일단 새누리당 위원들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 이후 전개되고 있는 정치상황 말이다. 여당이 국감을 보이콧하고 당 대표는 무기한 결사 단식농성을 하는 기상천외하고 전무후무(사실, 전무는 그렇다 치고 후무까지 될지는 모르지만)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를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아니 호의적이지 않은...
이날 국감은 새누리당의 의사일정 보이콧으로 야당 의원들만 참석하면서 업체에 대한 일방적인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증인들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최고 저격수로 꼽히는 홍익표 의원은 “홈쇼핑은 (백화점보다 수수료가) 더 높다. 특히 현대홈쇼핑이 제일 높다”면서 “지난해에는 2014년보다 오히려 더 높아졌는데, 이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금융·공공 부문의 연쇄 총파업을 불러온 정부의 ‘성과연봉제’ 추진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환노위 국감장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해 보이콧에 나선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만 유일하게 참석했다....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에 대한 반발로 국감 보이콧을 선언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저출산 정책에 수십조 원을 투입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은 “정부가 2006년부터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세웠지만 전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저출산 해소가...
새누리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에 항의하며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는 ‘반쪽 국감’으로 진행됐다.
환노위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국감에 불참했으며, 국감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만 참석했다. 다만 여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참석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교육부 국정감사를 열었지만, 여당 불참에 따라 28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날 교문위 소속 여당 위원들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해 국감 일정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날 국감은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10시16분께 시작됐다. 야당 의원들은 여당이 불참한 상황에서 국감을...
그냥 맨입으로? 그래서 그냥은 안 되는 거지”라고 말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이날 시작한 국감도 보이콧에 들어가면서 대부분 정회하거나 중단됐다.
새누리당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무성 전 대표를 시작으로 의원 1명이 1~2시간 정세균 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치기로 했다.
하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새누리당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20대 국회 첫 국감이 시작부터 반쪽짜리를 면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야3당은 여당이 불참하더라도 국감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법상 사회권을 가진 상임위원장이 여당이다 하더라도 회의 진행을 거부할 경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국정감사를 2~3일 늦추자고 제안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해 국감 보이콧을 선언한 새누리당을 설득하자는 것이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실에서 더민주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면담하면서 이런 제안을 내놨다
정 의장은 “반쪽 국감을 그냥 진행하는 것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