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결정이 공급 부족 우려를 키우면서 국제유가를 자극한 셈이다.
이 같은 흐름에 월가 또한 유가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란시스코 블랜치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상품·파생상품 리서치 책임자는 “OPEC 플러스(+)가 아시아의 긍정적인 수요 배경을 토대로 공급 감축을 연말까지 계속...
바이오선박유는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로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HMM은 바이오선박유를 사용할 경우 약 24%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점진적 도입을 확대해 연간 전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원유 감산이 지속되면 올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러시아도 연말까지 하루 30만 배럴의 원유 수출 감축을 발표했다.
IEA는 보고서에서 “9월부터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생산량 감소로 4분기까지 상당한 공급 부족이...
LG화학은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인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을 현재 50여 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친환경 인증 제품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저탄소 원료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탄소 크레딧 또한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탄소 감축량으로 인정받는다.
센테로는 자발적 탄소 감축 인증기관 프로세스에 맞춰 탄소감축 프로젝트 수행 및 크레딧 거래까지 원 스톱 지원한다.
탄소감축 인증 기관 특성 및 글로벌 인증 체계를 반영한 등록(Registry) 시스템을 제공해 인증 받은 크레딧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인증 기관 등록과 동시에...
BP는 화석연료인 석유와 천연가스의 30년 생산량을 2019년 대비 40% 줄이고 청정에너지 투자를 늘리겠다고 공표했으나 올해 2월 생산량 감축 목표를 25%로 수정했다.
실적도 악화했다. 지난해 BP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인 277억 달러(약 36조76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강세가 진정되면서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정부가 ‘비효율·비윤리·무능’으로 단행한 이번 예산 감축은 1957년 과학기술에 투자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성장통’이란 경험을 안겼다.
내년도 R&D 예산은 올해보다 16.6% 삭감된 25조 9000억 원으로 책정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2008년 미국 금융위기에도 축소된 적이 없는 R&D 예산이다. 그동안 과도하게 늘어난 R&D 예산을 정상화·효율화...
이번 보고서는 SK증권이 두 번째로 발간한 것으로 TCFD 프레임워크와 최근 국제지속 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확정한 기후 공시 기준 ‘IFRS S2’를 고려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 공개 수준을 한층 높여 이해관계자에게 더욱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공시했다.
SK증권은 저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ESG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해수면...
이번 협약은 11일 오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뮬리아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국제 CCS 포럼’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민 카본코 대표이사와 조지 드조한 GE 가스파워 인도네시아 지사장, 캐시 우 BP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자회사가 운영 중인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고점 부담·관망세에 하락 마감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이익 확정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2달러(0.25%) 내린 배럴당 87.2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전장 대비 0.03달러(0.03%) 하락한 배럴당 90.62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WTI는 88....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인천 송도에 본부가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기금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보충 3억 달러 공약에 대한 GCF의 환영과 감사의 뜻을 담은 입장문을 10일 공개했다.
GCF는 입장문에서 "1차...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격년투명성보고서 제출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국제사회에 보고 경험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의 역량배양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국제기구와 함께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투명성체계 이행 및 기후변화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배양 과정을 제공해 전 지구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GCF는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국제기금으로 2013년 출범해 인천 송도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은 GCF 초기 재원(2014~2019년)과 1차 재원보충(20202~023년) 당시 각각 1억 달러, 2억 달러를 공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발표로 GCF는 2차 재원보충(2024~2027년)을 앞두고 3억 달러를 한꺼번에 추가로 받게 됐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를 추가로 공여해서 개발도상국(개도국)들의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 발전과 수소 에너지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세션 1...
이날 가장 먼저 질의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초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5%에서 1.4%로 하향 조정한 사실을 지적하자, 한덕수 총리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코로나19 등 대외적 상황이 좋지 않았던 탓으로 평가했다.
박 의원이 재차 우리나라 경제 회복이 유독 느린 점을 들어 ‘재정지출 확대, 추가경정예산...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기념하는 유엔 기념일이다.
올해 유공자로 선정된 추 사장은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추진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 E&S는 인천 지역에 세계 최대인 연 3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 중이며 올해 말...
현재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 영국, 독일 등 세계 주요 기구와 국가에서도‘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플라스틱 감축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생산·유통·소비 등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이미 발생한 플라스틱은 최대한 자원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대책을 통해 일일 플라스틱 발생량은 현재 2753톤에서...
현재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 영국, 독일 등 세계 주요 기구와 국가에서도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건강한 일상 조성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프라 확충 △플라스틱 자원화 선순환 체계구축 총 3대 추진전략과 22개의 세부과제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일일 플라스틱 발생량은 현재...
(국내) 생산시설도 부족해서 수요 대비 SAF 공급량이 부족하다”면서 “탄소 감축 등을 이유로 SFA 사용 의무화가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세제 혜택 등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도 “현행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은 SAF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몇 프로를 어떻게 혼합하는지에 대한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