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국정원과 공모해 MBC 방송제작에 불법으로 관여한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MBC 노조원 30여 명은 ‘김재철 구속’이 적힌 팻말을 들고 김 전 사장의 출석을 기다렸다. 김 전 사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김재철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은 파견인력을 지원 받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사를 끝낼 방침이지만, 총량이 많아 내년까지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변화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형사부 강화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 문 총장은 취임 후 "특수수사 총량을 줄이고 형사부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검찰개혁 목소리가 높아지는 시점에 검찰이...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오는 6일 오전 10시 김재철 전 MBC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10년 취임한 김 전 사장은 국정원과 공모해 비판적인 제작진과 연예인들을 퇴출한 의혹을 받는다.
더불어 2012년 파업 참여 직원들이 기존 업무와 무관한 부서로 전보돼 인사권 남용...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2일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고모 전 국정원 종합분석국장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구속된 문정욱 전 국정원 공익정보국장과 함께 2013년 검찰의 국정원 압수수색에 대비해 미리 위장 사무실을...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1일 추정원 전 국장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추 전 국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국정원 국익정보국 팀장 등으로 근무하며 반값 등록금을 주장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 정치인 비난 여론을 조성하고, 퇴출 대상으로 지목된 연예인들을 방송에서 하차시키거나 소속...
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은 31일 낮 12시 30분께부터 국정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전 이사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김 전 이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본인 동의를 거쳐 대면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이사장은 국정원 직원과 공모해 MBC 방송 제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은 사장 선임, 해임 등의...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30일 2011년 국정원 관계자와 MBC 일부 임원이 결탁해 방송제작에 불법 관여한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사장 등 임원진 3명의 현재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더불어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도 압수수색 중이다.
김 전 사장 등은 2011년 당시 PD수첩 등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적인 프로그램들의 제작진과 진행자 교체, 방영 보류...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29일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 등 혐의로 문 전 국장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문 전 국장은 남재준 전 원장 재임 시절이던 2013년 김진홍(구속) 전 심리전단장 등과 함께 검찰 특별수사팀의 국정원 압수수색에 대비해 미리 위장사무실을 마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문 국장은 수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이날 오전 국정원 수사 방해 의혹 관련 이들을 포함해 총 7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이들은 2013년 당시 검찰의 국정원 압수수색과 수사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위장 심리전단 사무실을 꾸미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증언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장 검사장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은 이날 오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방해한 의혹이 불거진 장호중 부산지검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국정원 감찰실장이었던 장 지검장을 비롯해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이제영 의정부지검 부장검사 등 당시 국정원 파견검사 3명이 이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김진홍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과 함께...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27일 오전 2013년 국정원 사건 수사 방해 행위와 관련해 장호중 부산지검장 등 총 7명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2013년 댓글 사건 수사와 관련해 '현안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당시 TF에는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당시 감찰실장이던 장호중 부산지검장, 법률보좌관이던 변모 서울고검 검사...
앞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 17일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 현황 및 결과’라는 문건에서 이상구 전 금감원 부원장보, 전 은행장, 국정원 직원 등 사회 고위직의 인사 청탁으로 이들 자녀나 친인척 등 16명이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이번주 중으로 우리은행의 자체 조사를 받아본 뒤, 현장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수사팀은 18일 추명호 전 국익정보국장, 신승균 전 국익전략실장, 유성옥 전 심리전단장 등 3명에 대해 국정원법 상 정치관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17일 새벽 긴급체포된 추 전 국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익전략실 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신 전 실장과 함께 반값 등록금을 주장하는 야권 정치인을 비판하는 등...
17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공개한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 현황 및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 금감원 부원장보, 전 은행장, 대학교 부총장, 국정원 직원 등 고위직이나 권력기관 임직원의 인사 청탁으로 이들의 자녀나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 16명은 지난해 1만7000여 명이 지원해 200여 명이 채용(85대 1의 경쟁률)된...
내부 문건에는 이상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국기원장, 전 부행장, 국정원 직원, 국군재정단 연금카드 담당자 등의 자녀나 지인, 친척 등이 특혜 채용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담겨있다.
심 의원은 "특혜 채용 의혹을 받은 합격자 중 한 명은 일과 시간 무단이탈, 팀 융화력 부족, 적극성 결여 등을 이유로 사내 인재개발부의 특이사항 보고에도...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추 전 국장을 전날 오전부터 소환 조사하던 중 오전 2시 10분경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및 정치관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르면 18일 추 전 국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지난 25일에는 추 전 국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추 전 국장은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을...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과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혐의로 국정원 직원 유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 씨는 2011년 5월 문성근과 김여진이 마치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것처럼 묘사하는 나체 합성 사진을 만들어 보수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씨의...
교육부는 2015년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 추진 당시 청와대와 국정원 등이 의견수렴 과정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혐의에 대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가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는 최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 단계에서 불거진 여론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A 씨와 보수단체 간부 B 씨가 주고받은 이메일을 압수해 분석한 결과 이들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노벨평화상 취소를 위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청원서를 보내는 방안을 상의한 사실을 확인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8월 21일 국정원의 수사의뢰로 민간인을 동원한 댓글 공작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기소는 이번이 첫 사례다.
민 전 단장은 원 전 원장 재임 중이던 2010년 12월부터 2012년 말까지 외곽팀을 운영하면서 불법 선거운동과 정치관여 활동을 하도록 하고 총 52억5600만 원을 활동비 명목으로 수백 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해 예산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