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질질 끌었던 안철수와 '합당', 결국 불리하게 작용할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후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합당을 무리하게 추진했던 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주 원내대표의 행동이 차기 당권을 노리려는 태도로 읽혀 반감을 샀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이에 더해 합당을...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을 이을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한 김태흠·유의동·김기현·권성동 의원은 30일 오전 의원총회에 참석해 투표 전 마지막 토론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 101명도 전원 참석해 후보들의 토론을 지켜봤다.
토론 현장은 웃음이 가득했다. 후보들은 서로 칭찬할 부분은 하면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공격에 나섰다. 특히...
한 초선 의원은 "마음을 정했다"면서도 마지막까지 지켜보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는 비어 있는 당 대표 자리에 권한대행 역할도 맡는다. 이후 국민의당과 합당 문제,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 조율 등 중요한 과제들을 맡아야 한다.
전날 밤 만나 합당 원칙 논의安, 당대당 통합 등 의견 제시한 듯후임 원내대표 선출 후 추가 논의전당대회 전 합당 가능성도 열어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당 대표 권한대행이 만나 합당에 어느 정도 의견 합의를 이룬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보단 합당 원칙에 관한 이야기만 오간 상황이다. 양당은 국민의힘 차기...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황교안 전 대표를 향해 직격을 날렸다. 두 사람의 복귀가 '도로한국당'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선을 그은 것이다. 아울러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선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9일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꾸 황 전 대표와 엮어서 저를 이야기하신다"라며...
몫인 국회부의장직까지 내던져야 했던 상황에 대한 책임을 떠안고 사의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의총에서의 만장일치로 재신임돼 지금에 이르렀다.
주 권한대행의 임기는 5월29일까지다. 하지만 조속한 정상 지도체제 정착을 통해 전당대회, 대선을 준비하라는 의미로 그는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는 30일 열린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경쟁은 본격화할 전망이다. 다만 출마를 준비하는 의원들은 원내대표 경선 이후에나 공식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내에서 처음으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내년 대선은 대한민국 생사가 걸린 운명의 분수령"이라며 "국민은 내년 대선에서 집권...
야당이 예쁘거나 잘해서가 아니라 야당은 야당을 지지하신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함께 대화하며 공존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는 개혁의 과정에서 불거진 지난 갈등을 뒤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국민께서 보고 계신다. 우리가 진솔하게 대화를 시도한다면 야당도 마냥 어깃장을 부리지는 못할 것”...
차기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오후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참석해 "사면에 대한 부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하지 않겠다"며 "당당하게 집권해서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국민의 의견을 물어서 사면에 대한 걸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사면을 꺼내기엔 지금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미다.
사면이 적기가...
그는 또 "민주당에서 순리적으로 결정하면 될 일이지 언론과 국민의힘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는 마치 언론과 국민의힘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는 누구는 되고 안 되고 민주당 당 대표는 누가 되면 큰일 난다고 내정 간섭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며 "당에서 하라면 하는...
정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제가 법사위원장이 되면 국민의힘이 많이 손해를 봅니까, 언론개혁할까 봐 두렵습니까"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와 함께 '강경파 친문 정청래 법사위원장설에 술렁' 등의 제목으로 보도된 언론 기사를 첨부했다.
법사위원장을 맡았던 윤호중 의원이 지난 1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당내에선 정 의원이 차기...
경선에 나선 홍영표 의원은 “부동산 정책은 민주당이 가장 실패한 분야”라며 “종부세 부과 기준을 현재 공시가격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우원식 의원 역시 “부동산 문제에 접근하는 시각부터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며 “투기 근절은 단호하게, 공급·대출·세제는 유능한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다만 차기 원내대표 선출과 국민의당과 합당 문제 등이 완료된 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 주자로 꼽혔던 정진석·서병수 의원은 이번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본래 원내대표직과 러닝메이트 형식으로 뽑다가 분리 선출로 변경된 정책위의장 자리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정책위의장 출마를 공식화한 의원은 없다. 하마평에...
통합 반대 없어…23일 국민의당 당원 뜻 확인분리 선출에 대해선 76% 압도적 찬성조기 퇴진 밝힌 주호영 "정상 위해 빨리 새 원대 뽑아야"
차기 당권을 둘러싼 진통을 거듭하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민의당과의 합당 찬성에 뜻을 모았다. 또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분리 선출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정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그동안 논의돼 온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과의 단일화와 연관이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 국민의당과의 합당 등 당내 현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잠재적 당권 주자인 주 권한대행의 거취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는 2030의 아젠다로 국민의힘은 앞으로 청정에너지 인프라 발전, 새로운 산업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 지사는 이날 정책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권 도전을 위한 도지사직 거취 정리 문제에 대해선 “도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을 자주 왕래하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지지한 응답자 수는 50%, 이 전 대표를 지지한 이는 23%였다.
윤 전 총장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2%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재보선이 국민의힘의 승리로 귀결된 이유와 관련해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잘못해서'라는 답이 6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전임 시장의 잘못에 대한 심판 때문'이 1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좋고...
전당대회에서 초선 최고위원을 세우려면 친문 강성 당원들과 더 이상 척을 져선 안 되므로 차기 원내대표에 친문 윤호중 의원에 표가 쏠릴 공산이 크고, 임시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대의원 45%ㆍ권리당원 40%ㆍ국민투표 10%ㆍ일반당원 5% 투표비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차기 당 지도부 선출에 친문 강성 당원들의 입김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14일 오전 당 대표 권한대행과 연석회의에 참여해 차기 당권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당 대표 출마를 노리는 중진들은 다른 주자들을 견제하며 자신을 부각했다.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홍문표 의원은 "우리 당은 자강 시스템이 안 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반대하는 세력은 모두가 모여 규합해 하나로 일렬종대...
서병수 의원도 당 대표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저를 비롯해 당 안팎에서 힘깨나 쓴다는 분들부터 지금은 나서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에서 중진이 아닌 초선 의원이 당권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의미다.
일부 중진 의원들의 생각은 다르다. 5선의 조경태 의원은 이날 당 대표 권한대행·중진 의원 연석회의가 끝난 후 이투데이와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