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였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역시 자신의 SNS에 ‘평산의 소란, 이대로 두지 말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국회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 본질을 제약하지 않되,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입법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SNS를 통해 “퇴임한 대통령께 가해지는 욕설과 소음 문제, 당장 해결해야...
논란이 확산하자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민영화를 검토한 적도 당분간 그럴 생각도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10년 전 과거 저서에서 언급한 개인적 의견을 말한 것이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이 관계자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 문제에 대해선...
또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통합위는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대통령직속 위원회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16개 부처 장관(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석) 등은 물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핵심 참모들이 모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위로를 표한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권 여사는 추도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윤 대통령이 당선 후 전화도 주시고, 취임식에도 참석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감사하다”면서 “취임식에 못 가서 죄송하다”고 화답했다.
지난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권 여사에게...
한 총리는 이날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공요금에 대해 “가격을 컨트롤하는 건 제일 부자부터 어려운 사람까지 다 도와주는 것”이라며 “차라리 바우처라든지 소득보조를 해주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말엔 전기요금도 포함되나”란 질문에 “거기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다만 “결정된 건 아니고 제...
정부 측에서도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총리를 지낸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이 자리했다. 당 대표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추도식에 참석했지만, 원내대표가 나란히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정부와 대통령실 인사들까지 총출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권의 이 같은 행보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노무현 정신’을 잇는...
이후 노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를 맡았다.
윤 대통령은 일정상 참석하기 어렵지만,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 참모들이 봉하마을에 가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추도식을 찾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 다수도 추도식에 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인준 표결, 오후 4시 본회의 '거대 의석' 민주, 오후 2시 당론 정한다
여야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앞두고 막판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거대 야당' 민주당의 표결 방향에 따라 가결 여부가 갈리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은 막판 호소에 나섰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 선대위 회의에서...
박홍근 "윤석열, 검찰 출신 문고리 권력 만들어…오만ㆍ독선 이어가""尹ㆍ국민힘 후과 한덕수 본인이 감당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공정과 상식,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책임 있게 매듭지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주 한덕수 후보자의...
박지현 비대위원장도 "윤 대통령의 1호 업무는 (민주당이) 극구 반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서명하는 것이었다"며 "마치 선전포고 같다"고 공격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 정부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첫 내각의 인선이 중요하다"며 "인사청문회 막바지가 될수록 대통령이 생각하는 공정과...
박지현 비대위원장도 "윤 대통령의 1호 업무는 (민주당이) 극구 반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서명하는 것이었다"며 "마치 선전포고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을 반지성주의 규정하고 비판세력을 공격하려는 의도 숨기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 자신에게 결핍된 단어가...
무엇보다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으로 징계를 받았던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을 내정한 것을 두고 파장이 크다. 증거조작을 방기한 의혹을 받은 전직 검사를 공직기강을 담당하는 자리에 내정한 것은 윤 대통령이 말하고 있는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가. 이율배반적 인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간첩’으로부터...
윤 대통령은 ‘1호 결재’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서명한 뒤 7명의 장관을 임명했다.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이들이다. 김부겸 총리가 제청했다. 김 총리는 윤 대통령이 취임식 무대로 도보 이동하는 데에도 동행해 새 정부에 적극 협조한 모양새가 됐다.
윤 대통령은 또 전날 발표한 20명 차관급 인선 등 각 정부부처 차관들 임명도...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국회로 송부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다. 취임식 직후의 '1호 결재'였다.
대통령 집무실은 2층의 '주 집무실'과 5층의 '소 집무실' 두 곳으로 이뤄진다. 집무실 옆에는 접견실과 회의실, 부속실 등 공간이 마련된다.
2층에는 국무회의를 열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 들어선다. 완공 전까지는...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뒤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 기획총괄정책관 등을 거쳐 2020년 5월부터 사회조정실장으로 일했다.
교육부 차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과정에서 그 어느 부처보다 역할이 중요해졌다. 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동시에 교육부를 떠난데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대치로 국무총리를 비롯해 상당수의 장관 임명이 지체될 공산이 큰 상황인 만큼, 차관 인선을 신속히 마쳐 정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인선은 외교부 2차관으로 지명된 이도훈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다. 이 전 본부장은 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업무를 주도했던 이력이 있다. 윤 당선인과는...
토드 킴 법무부 차관보, 린다 심 대통령 인사담당 특별보좌관과 이민진 작가 등이 참석한다.
캐나다 상원의장, 우즈베키스탄 상원 제1부의장, 카타르 전 중앙은행 총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 케냐 에너지부장관, 나이지리아 재무부장관, 몽골 대통령실 비서실장, 영국 외교부 국무상,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도 참석 예정이다.
한 후보자는 과거 자신들 정권이었던 김대중 정부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노무현 정부의 경제부총리,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당선인 측도 통합과 협치(協治)의 카드로 한 후보자를 지명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한 총리 인준을 최우선 낙마 대상인 한동훈 법무장관후보자의 거취와 연계시키는 모습이다. 두 후보자들의 흠결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