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버락 오바마 전 정권 말기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하며 ‘전략적 인내’를 중심으로 한 대북 정책에 깊숙하게 관여한 인물이며, 이인자인 부장관에 지명된 웬디 셔먼도 대북조정관 출신의 ‘한반도 전문가’다. 셔먼의 경우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평양에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직접 면담한 경험이 있으며, 오바마 2기 때는 이란 핵 합의의 산파...
블링컨 국무장관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1기에서 바이든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했으며, 2기 들어서는 백악관 국가안보부 보좌관과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했다. 당시 오바마 정권의 대북 정책인 ‘전략적 인내’에 관여하는 등 한반도 정책에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7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이 이란과 체결한 이란 핵 합의(JCPOA...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지명자 역시 인준 청문회에서 “우리가 하려는 첫 번째 업무 중 하나는 (대북 관련) 전반적인 접근법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겪은 경험을 토대로 북한 체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는 점과 블링컨 지명자가 대북 강경파 중 한 명이라는 점은 향후 수정된 대북 정책이 전보다 강화될...
조 바이든 정권은 대통령 임기가 시작했지만, 아직 인준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지명자의 인준 전까지 각료를 이끌 대행 체제 인사를 추가 발표한 상태다.
현재 청문회를 마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지명자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지명자 등이 상원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였던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과 대만을 방문했던 에이자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해 △데이비드 스틸웰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캘리 크래프트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매슈 포틴저 백악관 전 국가안보 부보좌관 △키이스 크라크 전...
국무장관으로는 과거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한미일 삼자 관계 강화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발탁했다.
북한은 ‘강적’을 만나게 됐다는 평가다. 바이든은 외교·안보 라인에 대북 정책에 익숙한 ‘한반도 전문가’들을 대거 기용, 대북 문제 해결 의지를 나타냈다. 차기 행정부의 국무부 주요 인선 면면을 보면 ‘북한통’들이 포진해...
미국 국무부는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을 독일 나치가 저질렀던 ‘집단학살’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 정부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위구르족과 무슬림 소수 민족을 상대로 인종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집단학살...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직을 지냈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다. 그는 바이든 대선 캠프의 외교정책을 총괄해왔으며,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이란핵합의(JCPOA)를 만드는 데 참여했다. 그는 전 세계가 국제적인 연대와 동맹으로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줄곧 견지해왔다. 미국이 다시 세계의 리더가...
앞서 국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도 대북 전문가로 평가받는 등 이날 지명 절차가 마무리된 차기 국무부엔 북한 전문가가 대거 포진하게 됐다. 특히 블링컨 지명자는 부장관 시절 뉴욕타임스(NYT) 기고를 통해 “북한의 핵 포기를 끌어내기 위해선 국제사회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대북 강경파로 평가받는다....
국무부와 국방부는 세 기업이 중국군과 연계돼 군사 정보와 보안 서비스에 도움을 줬다는데 동의했지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명확한 합의가 없으니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들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포함하면 시장을 불안정하게 해 미국 경제에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것을 우려했다.
이로써...
對 중국정책에 대해서는 매파적 성향오바마 정부 '아시아 회귀 정책' 설계한 인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설되는 ‘아시아 차르’ 직책에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지명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시아 차르‘는 중국에 맞서 한·미·일 동맹 등 아시아 지역 업무를...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5월 국무부가 쿠바를 북한, 이란, 시리아, 베네수엘라와 함께 2019년 기준 미국의 무기수출통제법상 '대테러 비협력국'으로 지정하며 사실상 이때부터 쿠바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암시해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정권 종료 9일을 앞두고 내린 이번 테러지원국 재지정 결정은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행정부에는...
뒤 국무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전문에서 “대통령에 책임을 묻는데 실패하면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고 해외에서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행정부 관료들이 수정헌법 25조 4항이 규정한 절차를 포함,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외교관과 고위 공직자들은 이제 대만과의 접촉에 관해 이전에 발표한 국무부의 지침을 무효로 간주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접촉 제한 조치가 “중국 공산주의 정권을 달래기 위한 복잡한 내부 제한”이라며 “자체 제한을 오늘 해제한다”고 말했다.
대만 외교 문제는...
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당 의원들이 백악관 내각의 사임 고려를 만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 역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래트클리프 국가정보국 국장, 오브라이언 보좌관 모두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차례 연락을 받았다”며 “이들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정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임을 말아 달라는 비슷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NYSE, 결국 중국 3대 이통사 상장 폐지 국무부 등 중국 양대 IT 기업 알리바바ㆍ텐센트 블랙리스트 추가 검토 “바이든 차기 정권에 생채기 내려는 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2주가량 앞두고 대중국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대선 결과 불복 행보를 보여온 트럼프가 차기 정권에 흠집을 내기 위한...
조나단 호프만 국방부 대변인은 “워싱턴D.C.는 연방법에 따라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동원된다”며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부 장관 대행은 이미 의회 지도부와 논의를 마쳤고 관련 법 집행은 국무부가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 중이던 대선 결과 인증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하는 마지막 단계였다.
CNN은 “상원...
미 국무부, 이란에 “억류 해제” 요청 솔레이마니 사망 1주기에 양측 갈등 고조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 유조선을 나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정부가 유조선 억류 해제를 이란 측에 요구했다.
4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미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한국 유조선의 즉시 석방을 요구하며 이란의 항행 자유의 침해를 비난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
최근 미국에서는 미국 국무부, 재무부, 국토안보부, 보건원 등을 포함한 다수의 연방 기관과 기업이 수개월 동안 해킹 공격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배후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소행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윌리엄 바 법무 장관 등 주무 기관의 책임자들 역시 해당 해킹 사건의 배후가 러시아일 것으로 추정한다는 인식을...
하지만 백신으로도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은 아직 영국 여행금지 조치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대이동을 앞두고 여행 금지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미국 국무부는 현 시점에서 영국 방문 재고를 권장했다. 그러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영국 방문 금지를 권장해 혼선을 주고 있다.